81.광화문맛집 메밀맛집 소바맛집 - 미진

 

 

 

 

 

 

 

 

 

 

 

서울의 3대 메밀국수 맛집으로 불리는 곳 중 한 곳이다. 지금까지 무려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맛집인데 고 안평순씨가 운영하던 것을 1978년 이영주 씨가 인수하여 현재까지 그 맛을 이어오고 있는 집이다.1954년 처음 문을 열었을 당시에 안평순씨는 메밀이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음식점을 개점했는데 그래서인지 개업 초창기부터 많은 손님이 몰렸다. 현재는 도시 재개발때문에 역사깊은 한국의 청진동 골목을 떠나 최신식으로 정돈된 식당가로 자리를 옮겨 예전부터 미진을 즐겨찾던 사람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진에서는 메밀요리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봉평이나 평창에서 공수해오는 메밀요리가 역시 인기메뉴다.지하에는 제면실이 따로 있어 필요에 따라 바로바로 면을 만들어서 제공한다. 메밀국수를 찍어먹는 양념장은 무려 14가지의 재료를 쓰는데 무,다시마,쑥갓,파등을 넣고 삶은 뒤 멸치와 가다랑어포등을 넣고 끓이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한다고 한다.양념장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 얼마든지 필요한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다.여름에는 몸을 식혀준다는 메밀의 특성때문에 여름에는 엄청난 손님들이 문정성시를 이룬다. 겨울에도 식사시간에는 바로 식사하기 힘든 맛집이다. 메밀은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식품이고 최근 다이어트와 건강에도 무척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남녀노소 즐겨찾을 수 있는 맛집이다.숙취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있어 해장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