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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해물짬뽕 우림각 | 홍합·바지락 가득한 중국집

충남 금산 우림각은 금산읍에 있는 해물짬뽕 전문 중국집이다. 2022년 2월 친구와 둘이 점심을 먹으러 찾아, 홍합·바지락이 가득한 해물짬뽕과 메뉴·가격을 정리했다. 협찬 없이 내 돈 내고 먹었다. 금산읍 거리의 해물짬뽕 전문점 우림각 우림각은 충남 금산군 금산읍 시내 거리에 있는 중국집이다. 파란 차양 위에 국수 그릇 모양 로고와 '우림각', 그 위에 '해물짬뽕전문점'이라고 적혀 있어 이 집이 무엇으로 승부하는지 한눈에 보인다.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고장이라 관광객도 많은데, 우림각은 관광지 식당보다는 지역 사람들이 점심으로 찾는 동네 짬뽕집에 가깝다. 전화는 752-9248, 바로 옆에는 오리·삼겹 식당이 붙어 있는 상가 골목이다. 짬뽕 7천 원, 우림각 차림표와 가격 벽에..

서울 서촌 자인제노 갤러리 김호민 '캠핑산수' | 산수화 속으로 떠난 캠핑

서울 서촌 갤러리 자인제노(ZEINXENO)에서 만난 김호민의 '캠핑산수'는, 전통 실경산수에 텐트와 보트를 그려 넣어 산수화를 오늘의 힐링 풍경으로 바꾼 전시였다. 2023년 6월 초에 다녀온 이 전시는, 경복궁 서측 자하문로 골목의 작은 갤러리에서 장지에 곱게 올린 채색과 금박으로 그린 섬과 물가를 파노라마처럼 길게 펼쳐 보였다. 옛 그림의 형식에 캠핑이라는 요즘의 쉼을 얹은, 보고 있으면 마음이 느긋해지는 그림들이었다. 서촌 골목에서 만난 갤러리 자인제노 서촌 골목의 갤러리 자인제노 입구. 거친 콘크리트 벽에 'Gallery 자인제노'와 붉은 ZEINXENO 간판이 걸려 있다. 경복궁 서쪽 서촌, 자하문로의 좁은 골목을 걷다 보면 거친 콘크리트 벽에 'Gallery 자인제노(ZEINXEN..

예술과 공간 2026.11.02

제천 가은산 등산코스 | 마을 쪽에서 짧게 오른 월악산국립공원 575m

충북 제천 가은산(575m)을 2022년 3월 중순, 혼자 짧게 올랐다. 청풍호를 사이에 두고 옥순봉·구담봉과 마주 보는 월악산국립공원의 산이다. 북쪽 마을 끝 공터에 차를 대고 걸어 정상까지 1km 남짓, 25분쯤 걸렸다. 잎이 다 떨어진 숲이라 길은 훤히 보였고, 정상은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었다. 가은산이 어떤 산인지 먼저 정리하고, 마을 길에서 정상까지, 그리고 내려오는 길을 걸은 순서대로 적는다. 가은산은 어떤 산인가 가은산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에 솟은 해발 575m의 산이다. 자료에 따라 상천리 일대로도, 성리 일대로도 적는다. 북쪽의 금수산(1,016m)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이 다시 남서쪽으로 갈라진 지능선 위에 있고, 산의 남쪽 발치는 청풍호에 잠겨 있다. 청풍호는 ..

산행의기록 2026.11.01

삿포로 잔기 본포(札幌ザンギ本舗) | 홋카이도 닭튀김 잔기 9종·반신튀김 가격 총정리

삿포로 잔기 본포(札幌ザンギ本舗)는 삿포로 스스키노에 자리한 잔기 전문점이다. 잔기는 홋카이도식 닭튀김으로, 밑간을 진하게 배게 해 튀겨 내는 것이 특징이다. 2024년 7월, 삿포로 여행 첫날 저녁에 혼자 들러 잔기 모둠과 교자를 먹은 기록이다. 위치·메뉴 구성·가격을 정리했다. (아래 정보와 가격은 방문 시점 기준이라, 가기 전 최신 정보 확인을 권한다.) 스스키노역에서 걸어서 1분 잔기 본포는 삿포로 중앙구 남6조서4, G4빌딩 1층에 있다. 지하철 스스키노역에서 도보 1분, 역앞 대로변이라 찾기 쉽다. 검은 팔각 로고에 'ザンギ 本舗', 그 아래 영문으로 'SAPPORO ZANGI HONPO'라 적힌 간판이 걸려 있다. 입구 옆에는 별도의 테이크아웃 창구가 있고, 그 위에 ..

대전 칼국수·국수 노포 6곳 | 손칼국수부터 검은콩국수까지

대전 칼국수·국수 노포 여섯 곳을 원도심 대흥동에서 둔산동을 거쳐 전민동까지 동선 순서로 묶었다. 블로그에 올린 대전 칼국수·국수 글 스무 편 남짓 가운데 다시 찾고 싶은 집만 골랐고, 멸치 국물 손칼국수와 두부를 넣은 매운 칼국수, 콩국수, 잔치국수까지 고루 담았다. 대부분 2010년부터 2020년 사이에 직접 다녀온 집들이다. 대전이 칼국수의 도시가 된 까닭 대전에 칼국수집이 많은 이유에는 몇 가지 설이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 2015년 기사는 일제강점기 우동에서 왔다는 설과, 6·25전쟁 뒤 철도 요충지 대전으로 구호 밀가루가 많이 들어오고 역 주변에 제분소가 생겼다는 설을 함께 소개한다. 여행 매체 텔트립도 철도 교차점이던 대전으로 구호 밀가루가 실려 오면서 면 요리가 발달했다고 적었다. ..

제주 고사리육개장 우진해장국 | 몸국 유명한 삼도동 노포

제주 우진해장국은 제주시 삼도동에 있는 고사리육개장·몸국 전문 노포다. 방송에 소개되며 줄 서서 먹는 맛집이 된 이곳을 2020년 4월 친구들과 찾아, 제주 전통 고사리육개장의 맛과 가격, 위치를 정리했다. 협찬 없이 내 돈 내고 먹었다. 삼도동 골목, 줄 서는 우진해장국 우진해장국은 제주시 삼도동 골목에 있는 오래된 해장국집이다. '우진해장국, 고사리육개장·몸국 전문'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고, 가게 앞 벤치에는 대기하는 손님이 늘 앉아 있다. 방송에 여러 번 소개되면서 제주에 오면 꼭 들르는 맛집이 됐고, 식사 시간에는 줄을 서야 한다. 창문에는 아침 6시 오픈, 밤 10시 마감, 연중무휴(명절 제외)라고 적혀 있어 이른 아침 해장부터 늦은 저녁까지 문을 연다. 6인분 이상은 포장·전국택배..

대전 이응노미술관 | 로랑 보두엥의 건축과 고암 이응노의 수묵

대전 이응노미술관(Lee Ungno Museum)은 대전 서구 둔산의 공원 한쪽에 자리한, 고암 이응노(顧菴 李應魯, 1904~1989)의 삶과 예술을 만나는 미술관이다. 프랑스 건축가 로랑 보두엥이 설계해 2007년 문을 연 이 노출콘크리트 건물은, 고암의 문자추상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그 자체가 하나의 그림처럼 지어졌다. 대전시립미술관과 나란히 선 이곳에서, 대나무 수묵부터 산수화까지 한 화가의 긴 여정을 조용히 따라 걸을 수 있었다. 공원 옆에 낮게 앉은 콘크리트 건축 둔산 공원 옆에 낮게 앉은 이응노미술관. 노출콘크리트 처마가 길게 뻗은 로랑 보두엥의 건축이다. 대전 이응노미술관은 둔산의 넓은 공원 한쪽에 낮고 길게 앉아 있다. 화려한 랜드마크형 건물이 아니라, 잔디 마당과 소나무, 돌..

예술과 공간 2026.10.26

밀양 천황산 등산코스 | 표충사에서 오른 영남알프스 1189m

경남 밀양 천황산(1,189m)을 2022년 6월 초 혼자, 표충사에서 출발해 정상 사자봉까지 올랐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표충사 경내를 둘러본 시간을 포함해 2시간 20분쯤 걸렸고, 계곡 다리 이정표부터는 3km 오르막이 이어진다. 중간에 너덜길과 바윗길이 있어 쉬운 길은 아니지만, 정상 능선에 올라서면 영남알프스 산줄기와 사자평이 한눈에 들어온다. 표충사에서 정상까지 이정표와 걸린 시간을 걸은 순서대로 정리한다. 표충사 일주문에서 출발 오전 10시 15분, 표충사 일주문 앞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현판에는 "載岳山表忠寺(재악산 표충사)"라고 적혀 있다. 일주문 옆으로 등산객 몇 명이 안내판을 보며 채비를 하고 있었다. 천황산코스 등산로 안내도 일주문 옆에 "밀양 천황산코스 등산..

산행의기록 2026.10.25

울란바토르 맛집 모던노마드(Modern Nomads) | QR로 주문하는 몽골 전통요리 혼밥 후기

울란바토르 맛집 모던노마드(Modern Nomads)는 몽골 전통요리를 내는 레스토랑 체인이다. 2003년 문을 연 뒤 몽골 안팎으로 지점을 늘려, 지금은 몽골요리 매장만 열 곳 남짓에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까지 나가 있다. 2023년 5월, 울란바토르를 혼자 여행하다 늦은 점심으로 들른 기록이다. 공간·주문 방식·메뉴와 가격을 정리했다. (아래 정보와 가격은 방문 시점 기준이라, 가기 전 최신 정보 확인을 권한다.) 키릴 문자로 크게 쓴 간판 건물 전면에 'МОДЕРН НОМАДС'라고 키릴 문자로 큼직하게 붙어 있고, 그 위에 영문 로고와 'MONGOLIAN RESTAURANT'이 함께 걸려 있다. 옆에는 같은 그룹의 '사름(CAAM)' 간판도 보인다. 1층 유리창에는 '1..

마늘(MANUL·나동주) 소개 | 협찬 없이 20년, 노포·산·온천·해외 골목을 기록하는 블로그

이 블로그는 마늘(MANUL, 나동주)이 쓴다. 출근 대신 여행을 택한 미식가이고, 데스맨을 그리는 작가다. 2000년대 초부터 광고와 협찬 없이 제 돈으로 먹고 걸었다. 전 세계 5,000곳 넘는 식당과 여행지를 기록했고, 그중 값보다 시간이 쌓인 쪽을 여기에 둔다. 60년 된 국숫집, 시장 안 백반집, 200개 넘게 오른 산, 온천과 료칸, 해외 도시의 골목 식당. 여행은 '마늘로드(MANULROAD)', 미식은 '헬로맛집(HELLO MATZIP)'이라는 이름으로 이어 왔다. 무엇을 기록하는가 화요일은 한국의 맛집이다. 광주 양림동 백반, 통영 욕지도 도넛, 보령 오천항 키조개 — 유명세보다 오래간 집. 목요일은 해외의 서민 음식과 카페다. 후쿠오카 소바, 하코네 두부집, 도..

카테고리 없음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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