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강원맛집 봉평맛집 메밀맛집 평양냉면맛집 - 봉평메밀 진미식당

 

 

 

 

 

 

 

 

 

 

 

 

봉평은 메밀로 유명하다. 소설가 가산 이효석 선생의 고향이자 그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에는 해마다 가을이면 메밀꽃이 사방에 지천으로 피어난다. 강원도 평창군에서도 1999년부터는 메밀꽃이 한창인 매년 9월이면 효석문화제를 열어 이효석의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효석문화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지만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193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봉평 재래장터에서 전통 먹거리도 재미있다고 한다. 진미식당은 봉평이 메밀과 막국수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자리 잡고 있었던 토박이 집이다. 봉평면 내의 현대막국수, 봉평막국수와 함께 가장 오래된 집중 한 곳이다. 진미식당이라는 이름이 너무 흔해서져서 요즘은 봉평메밀진미식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평창군과 함께 러버, 연인들이라는 메밀파스타라는 독특한 메뉴도 판매중이다. 봉평맛집 메밀맛집 진미식당은 오래된 집을 개축한 것 했다. 이 곳의 메인 메뉴인 순면메밀막국수는 사장님이 순면막국수는 따로 뽑아야 하기 때문에 2인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봉평의 메밀은 게다가 해발 500ｍ 이상의 고지대에서 파종되고 불과 2주 만에 꽃눈이 뜨기 시작하며 석 달이 채 되기 전에 수확된다. 그렇게 성급한 일생을 보낸 봉평 메밀은 봉평의 메밀방앗간으로 모여 메밀가루로 가공된다. 원료가 부족하므로 평창 인근 등 타지역 메밀을 수매하기도 하며 최종 가공 단계에서 밀가루를 섞어 봉평메밀면이 탄생한다고 한다. 진미식당의 김진숙 대표는 “40년 전통의 비밀 육수의 맛은 우리집의 자랑이며 자부심이기도 하다.” 며 “언제나 최상의 재료로 처음의 그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며 맛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췄다고 기사에서 봤다. 이어 “메밀 음식의 전문점이란 이름에 걸맞도록 막국수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들에 정성과 청결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메밀국수는 그 영양 성분 또한 탁월해서 성인들에게 좋다. 비타민P로 불리는 황산화 물질 루틴이 풍부해서 혈관 속 찌꺼기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며,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해로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의 노화 속도를 늦춰주기도 한다. 뛰어난 섬유소 식품으로 소화를 촉진하며 변비 예방에도 좋다. 이 밖에도 철분, 마그네슘과 미네랄 등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성분들도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순면 막국수는 100% 순메밀을 갈아 반죽해서 만든 국수이다. 순면 막국수의 장점은 메밀함량이 높다는것, 단점은 메밀향이 가득한 대신 면발이 부드럽고 잘 끊어진다는 것에 있다. 문득 막국수에 대한 유래가 궁금해진다. 막국수에 대한 유래로, 과거에는 메밀의 껍질을 분리하지 않고 맷돌에 갈아 국수를 내려 먹었는데, 아무렇게 ‘막’ 갈아 국수를 내렸다 하여 막국수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과 주문 즉시 막(바로) 만들어서 먹는 국수라서 붙여졌다는 설 등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다. 메밀은 한해살이 풀이다. 씨앗에 든 씨젖을 먹는, 식량작물이다. 씨앗을 뿌린 후 그 결실을 거두는 기간이 60∼80일로 여느 식량작물에 비해 짧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병과 벌레가 잘 붙지 않는다. 이런 장점 덕에 메밀은 우리 민족이 이 땅에서 수천 년을 버티는 데 큰 역할을 한 식물이다. 봄에 작물을 심었다가 자연재해로 거둘 것이 없을 지경이 되면 논밭을 갈아엎고 메밀을 심었다고 한다. 서리 내리기 전 70일 정도의 기간만 있으면 메밀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같은 구황작물로서의 이미지 탓에 메밀은 강원도 산골의 가난한 농가에서나 먹는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 영양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건강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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