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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8.삼척맛집 도루묵맛집 - 정라횟집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5. 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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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맛집 도루묵맛집 정라횟집은 30년 전의 음식점이다. 정라횟집은 10월과 11월 제철에 잡은 도루묵을 냉동해 일 년 내내 파는 곳이지만 도루묵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대부분의 메뉴는 해산물입니다. 도루묵에 대한 설명을 좀 찾아보면, 

    임진왜란 당시, 피난길에 오른 국왕 선조가 처음 보는 생선을 먹게 되었다. 그 생선을 맛있게 먹은 선조가 고기의 이름을 물어보니 ‘묵’이라 했다. 맛에 비해 고기의 이름이 보잘것없다고 생각한 선조는 그 자리에서 ‘묵’의 이름을 ‘은어(銀魚)’로 고치도록 했다. 나중에 왜란이 끝나고 궁궐에 돌아온 선조가 그 생선이 생각나서 다시 먹어보니 전에 먹던 맛이 아니었다. ‘시장이 반찬’이란 말처럼 허기가 졌을 때 먹던 음식맛과 모든 것이 풍족할 때 먹는 음식 맛은 다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맛에 실망한 선조가 “도로 묵이라 불러라” 하고 명해서 그 생선의 이름은 다시 ‘묵’이 될 판이었는데, 얘기가 전해지는 와중에 ‘다시’를 뜻하는 ‘도로’가 붙어버려 ‘도로묵’이 되었다. 이리하여 잠시나마 ‘은어’였던 고기의 이름이 도로묵이 되어버렸고, 이것이 후대로 오면서 ‘도루묵’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민간어원설에 가깝고, 실제로 도루묵이라는 어휘는 선조 때 이식(李植, 1584∼1647년)의 시, 정조 때에 이의봉이 편찬한 『고금석림(古今釋林)』, 조선 말기에 조재삼이 지은 『송남잡지(松南雜識)』에 등장한다. 다음은 제목이 ‘환목어(還目魚)’, 즉 ‘도로묵’이라는 이식의 시이다. 또 『고금석림』에 의하면 “고려의 왕이 동천(東遷)했을 때 목어를 드신 뒤 맛이 있다 하여 은어로 고쳐 부르라고 했다. 환도 후에 그 맛이 그리워 다시 먹었을 때 맛이 없어 다시 목어로 바꾸라 하여 도루묵이 되었다”고 전한다. 이 책은 조선 정조 때의 문신 이의봉(李義鳳)이 엮은 40권 20책의 어학사전으로 1789년(정조 13년)에 완성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조재삼(趙在三, 1808∼1866년)이 철종(哲宗) 6년 1855년에 저술한 14책의 백과사전인 『송남잡지』에도 나온다. 다른 자료에는 이 내용이 고려의 왕이 아니라 조선조의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공주에 피신하는 과정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 전설도 있다. 한편 『세종실록지리지』에 함경도에서 은어가 났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강원도와 함경도에서 은어가 잡혔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이 어휘의 주인공이 선조일 가능성도 있다. 어쨌거나 가장 이른 이식의 시를 전거로 삼아 이 어휘의 등장 시기는 시인이 사망한 1647년으로 잡는다. 도루묵은 조선시대까지는 그다지 많이 잡히지는 않았고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낮았다. 광복 후에도 어장이 강원도 이남의 동해안 지방으로 한정되어 어획량이 줄었으며 해마다 변동이 심했다. 이 자료를 근거로 선조는 의주에 피난 갔을 뿐 동해안 지방에는 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조 어원설을 부인하는 학자도 있다. 바닷물고기인 도루묵은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민물고기인 은어와는 다른 종류다. 도루묵은 농어목 도루묵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방언으로는 도로묵, 도루무기, 돌목어라고 하며, 학명은 Arctoscopus japonicus S.이다. 몸길이는 25∼26센티미터 정도로, 몸이 가늘고 길며 측편이 편편하다. 뒷지느러미가 배에서 꼬리 가까이 길게 발달했고, 등에는 모양이 일정치 않은 황갈색의 무늬가 있다. 옆구리와 배는 흰색인데 옆줄과 비늘이 없다. 동해안의 중부 이북에 많으며, 평상시에는 수심 100∼400미터의 해저 모래진흙에 서식하나 산란기인 초겨울이 되면 물이 얕고 해조류가 무성한 곳으로 모여든다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삼척맛집 도루묵맛집 정라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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