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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영월맛집 묵밥맛집 - 주천묵집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6. 1. 00:32728x90반응형
영월여행시 들려보면 좋을 영월맛집 묵밥맛집 주천묵집은 이곳에서 약 30년째 묵집을 운영하고 있던 김순남 할머니의 깊은 손맛이 그 맛의 비결중 하나다. 영월맛집 묵밥맛집 주천묵집의 역사는 친정어머니가 주천 5일 장에서 묵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에서 시작된다. 손맛 좋은 친정어머니가 만든 묵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며 유명해졌다. 이후 점점 탄력이 붙어 묵 장사가 잘 될 때 친정어머니가 사고를 당해 다른 사람에게 가게 운영을 맡겼다고 한다. 이를 보다 못해 딸인 지금의 조옥분대표가 손을 걷고 나서 다시금 어머니의 손맛으로 자리를 잡게 했다고 한다. 이 집의 음식 맛을 내는 1등 공신은 가게 앞뜰에 놓인 장독 안에서 발효되고 익어가는 고추장과 간장 등 기본양념이다. 그 중 주천묵집의 가장 큰 비밀병기는 맛간장. 맛간장은 매년 세 가마의 콩을 삶아 빚은 메주로 담근다. 우리 콩으로 메주를 만드는 시기가 일정해 주천묵집의 간장은 양이 많아도 늘 같은 맛을 유지한다. 또 다른 맛 비결은 대부분 요리가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차려진다는 것. 두부는 직접 경작하기도 하지만 물량이 달려 주변 농가의 우리 콩을 함께 이용한다고 한다. 메밀묵은 직접 씨를 뿌리고 길러 거둔 수확물로 쑤어낸다. 또 텃밭에서 기른 신선한 채소도 손님상에 오른다고 한다. 두부는 하루 1말 분량, 묵은 하루 7판 정도 만든다고 한다. 성수기에 20~30분의 기다림은 보통이고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시간이 일찍 종료되는 일은 다반사라고. 식당 앞뜰 항아리에서는 그해 수확한 메밀도 저장하고 있다고 한다. 정성껏 길러 낸 메밀을 옛 전통방식 그대로 탱글탱글한 묵을 쑤어 손맛을 내는 것이 영월맛집 묵밥맛집 주천묵집의 특징이다. 조밥이 곁들여지는 묵밥은 묵을 채 썰어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어 김치와 김, 깨 등을 넣어 밥을 말아 먹는 음식이다. 묵밥을 시키면 직접 채취해 말린 갖가지 묵은 나물 반찬도 함께 나온다. 묵밥에는 물도 중요한데 500m 지하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 곳의 묵밥은 무, 양파, 파 등 갖은 채소와 주인장만의 비법 재료를 넣고 깊이 우려낸 뜨끈한 육수에 탱글탱글한 묵을 넣고 그 위에 잘게 다진 김치와 김가루, 깨를 고명으로 올려낸다. 여기에 조밥을 말아 먹으면 된다. 보통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지만 하루 판매할 묵이 떨어지면 영업도 끝난다.영월맛집 묵밥맛집 주천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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