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49.정선맛집 콧등치기 국수맛집 - 동광식당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4. 1. 23:59
    728x90
    반응형

     

     

     

     

     

     

     

     

     

     

     

     

     


    콧등치기국수는 일종의 메밀칼국수이다. 정선·영월 지역에서 예로부터 만들어 먹어온 토속음식이다. 굵직한 면발을 후루룩 빨아들일 때 콧등을 친다 해서 생겼다는 설이 강한 강원도향토음식이다. 올챙이국수도 있다고 한다. 올챙이국수는 올챙이 대신 옥수수로 만드는 국수라고 한다. 예전 나라가 어려울 때 많이 먹던 눈물의 국수라고 한다. 끈기가 없기 때문에 면발이 툭툭 끊어져 올챙이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젓가락 대신 숟가락으로 퍼서 먹어야 하는 국수다.  국수맛집 동광식당은 정선에서 유명한 족발집을 30년 넘게 경영한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 가게를 개업한 후 부부가 현재 주인입니다. 하루 3, 4시간 잠자는 시간만 쉴 뿐, 일상은 온통 족발에 대한 노력으로 쏟아 붓고 있다고 한다. 육질 좋기로 소문난 강원도 돼지족 중에서도 웃돈을 줘가며 꼼꼼히 손질한 족발이라고 한다. 반찬 역시 된장, 쌈장, 김치를 비롯한 모든 반찬은 직접 만든 정성을 담아 낸다고 한다. 몇해 전 구제역 파동을 겪으며 소문난 식당들, 오래된 원조집들마저 외국산 냉동족을 쓰기 시작했을 때, 현금으로 채운 여행 가방을 들고 전국을 돌며 좋은 돼지족을 사다가 썼다고 하는 곳이다. 그 당시 이 주인 내외는 적자를 감수하고 원주 동광식당을 유지하고픈 소망에 모은 돈을 까먹으며 버텼었다고 한다. 족발 맛도 기대가 됩니다. 강원도향토음식 으로 콧등치기국수와 올챙이국수외에도 꼴두국수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국수도 있다. 매일 메밀국수만 먹었던 아이들이 지겨운 마음에 ‘꼴도 보기 싫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재료와 조리에 따라 ‘메밀로 만들어서 그냥 메밀국수, 반죽을 칼국수처럼 눌러 늘여 만든다고 해서 ’느름국‘이라는 이름도 있다고 한다. 이 국수는 처음 먹으면 약간은 텁텁하면서도 구수한 것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 곳의 국수는 된장을 푼 육수에 배춧잎·곤드레나물 등을 넣고 직접 뽑아낸 굵직한 메밀국수를 넣어 끓여낸 요리이다.  면에 쓰이는 메밀은 주식으로 이용되는 곡물에 비해 우수한 단백질을 갖고 있다. 비타민 B1, B2가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P의 일종인 루틴(rutin)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의 저항력을 높여주어 고혈압 강하제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메밀은 다른 곡류에 비하여 수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영양소의 흡수를 천천히 하게 한다. 혈당을 낮추어 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외피를 덜 벗긴 메밀가루는 식이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  국수맛집 동광식당의 육수로 쓰이는 된장 또는 막장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발효식품인 동시에 단백질분해와 소화를 돕는 등 세계가 인정한 건강식품의 하나이기도 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