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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맛집 33. 후쿠오카맛집 16. / japan restaurants 33.fukuoka restaurants 16.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1, 1star - Jinrokuzushi (甚六鮨) 진로쿠 스시, 초밥
    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0. 12. 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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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맛집 후쿠오카맛집 / japan restaurants fukuok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1 - 1star - 福岡県 Jinrokuzushi (甚六鮨) 진로쿠 스시, 초밥, 혹은 Toricho Jinroku (通町 甚六), 진로쿠스시는 후쿠오카 쿠루메시에 있는 초밥집이다. 2014년에 발간 된 미슐랭가이드 후쿠오카 특별판에서 미슐랭 1스타를 취득한 곳이다. 이 곳은 대를 이어 2대째 걸쳐오고 있는 81년생 나카지마 히사시상이 2000년 진로쿠 스시에 입사, 현재 운영하고 있다. 나카지마 히사시상은 매일 아침 후쿠오카 시장에서 구입한 신선한 재료,  혹은 경매등으로 생선과 해산물등을 구입해 테이블에 올린다. 구입 한 네타의 맛을 놓치지 않기 위해,  얼음은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네타 케이스에 배치된다.  일본맛집 후쿠오카맛집 / japan restaurants fukuok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1 - 1star - 福岡県 Jinrokuzushi (甚六鮨) 진로쿠 스시, 초밥은 최근에 바뀐 인테리어 역시 사계절의 표정을 담은 녹색과 안뜰, 200년 된 은행나무로 만든 싱글 보드 카운터,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의 의자가 있다. 일본 각지의 선박과 함께 경쾌하게 불을 밝혀지는 간접 조명은 편안한 일본 공간을 만들어주며 따뜻한 느낌을 주는 식당으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평판이 높다고 한다. 총 좌석 21석이고 룸과 카운터 석이 있다. 영업시간은 낮 12:00-14:30, 저녁 18:00-22:00, 일요일은 휴무다. 이 곳은 보통 후쿠오카에서 크게 인기가 없는 도시인 쿠루메시에 있고 이미 후쿠오카등에 인기있는 초밥집들이 무척 많기에 예약을 하기가 어렵지 않다. 당일 예약까지는 성수기에 힘들지 몰라도 보통 평일 같은 경우에는 자리를 잡기가 쉬운 편. 일본의 괜찮다 하는 초밥집들은 미슐랭 스타나 타베로그등 인기 평점 가이드를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대부분이 훌륭하다. 보통 2~3대째 내려오는 초밥집들은 그들 나름의 정신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그들의 초밥을 연구하고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진로쿠 스시를 예약할 때는 보통 전화로 예약을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한 것 같다. 셰프인 나카지마히사시상은 영어도 능통해서 영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카운터 석에 앉아서 대화를 즐기며 초밥을 즐길 수도 있다.

     

     

    나는 일본맛집 후쿠오카맛집 / japan restaurants fukuok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1 - 1star - 福岡県 Jinrokuzushi (甚六鮨) 진로쿠 스시, 초밥에 가기 며칠 전 미리 이 곳을 예약해 두었고 점심시간에 맞춰 입장을 했다. 이 곳은 세가지 오마카세 메뉴가 있다. 3,000엔대, 5,000엔대, 8,000엔대. 초밥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져서 일본의 주변국가인 한국은 물론, 미국이나 해외의 많은 국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심지어 GDP가 낮은 나라에서도 고급초밥은 아니지만 어쨌든 초밥은 맛 볼 수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수준 높은 식당에도 일본의 유명한 스시집 셰프들이 넘어가서 초밥을 쥐기도 한다. 하지만 느낌상일수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일본 외의 해외에서 먹는 초밥은 (한국포함)
    확실히 일본에서 먹는 초밥과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맛있다는 음식점의 김치찌개나 냉면을 해외에서 먹을 때 맛이 다른 이유와 비슷할 수도 있겠다. 대충 그 이유를 따져보면 첫번째는 분위기와 느낌, 그리고 두번째는 현지 조달 재료의 차이, 세번째는 정통있는 셰프의 부재 정도지 않을까. 그런 이유로 나는 20대때를 제외하고는 구지 한국의 하이앤드 초밥집에서 초밥을 먹지 않는다. 물론 누가 사주는 자리라면 모를까, 시간이 자유로운 나는 오히려 예약만 잡힌다면 일본에 가서 초밥을 먹고 오는 편이 좀 더 낫다. 그래서 코로나 이 전에는 초밥 먹고 싶을 때 도쿄나 후쿠오카쪽 초밥집을 예약 후 설렁설렁 다녀오곤 했다. 사실 굳이 초밥집이 아니어도 괜찮은 료칸을 예약하면 석식과 조식때 나오는 곁들이 초밥도 꽤 훌륭하다. 진로쿠 스시 역시 나에게나 혹은 초밥에 미쳐있는 사람들에게 최고급 초밥집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이 정도 가격에 나오는 초밥의 수준은 한국이나 해외의 어지간한 초밥집 보다 좋다. 최근 우연찮게 서울과 지방 몇 곳의 5년 이내의 나름 하이엔드라고 불리우는 초밥집에 갔었는데, 맛을 떠나서 가격이 어찌나 비싸던지 이 가격에? 라는 생각이 들정도. 그 정도로 특히 우리나라는 초밥에 대한 거품이 심하긴 한 듯하다. 여튼 이 곳에서의 첫 인상은 나름 한산해 자리에 여유도 있고, 그래서 좀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다.

     


     나는 일본맛집 후쿠오카맛집 / japan restaurants fukuok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1 - 1star - 福岡県 Jinrokuzushi (甚六鮨) 진로쿠 스시, 초밥에 가기 며칠 전 미리 예약을 해 두었고 점심시간에 맞춰 입장을 했다. 이 곳에는 세가지 오마카세 메뉴가 있다. 3,000엔대, 5,000엔대, 8,000엔대. 초밥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져서 일본의 주변국가인 한국은 물론, 미국이나 해외의 많은 국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심지어 GDP가 낮은 나라에서도 고급초밥은 아니지만 어쨌든 초밥은 맛 볼 수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수준 높은 식당에도 일본의 유명한 초밥집 셰프들이 넘어가서 초밥을 쥐기도 한다. 하지만 느낌상일수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일본 이외의 해외에서 먹는 초밥은 (한국포함) 확실히 일본에서 먹는 초밥과 맛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맛있다는 음식점의 김치찌개나 냉면을 해외에서 먹을 때 맛이 다른 이유와 비슷할 수도 있을지도. (심지어 공산품인 신라면도 맛이 다르다.) 대충 그 이유를 찾아보면 첫번째는 분위기와 느낌, 그리고 두번째는 현지 조달 재료의 차이, 세번째는 정통있는 셰프의 부재 정도지 않을까. 그런 이유로 나는 20대때를 제외하고는 ( 당시는 정말 미친듯이 찾아다녔다. 물론 당시에는 한국에 하이앤드라 불릴만한 초밥집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지만)  구지 한국의 하이앤드 초밥집에서 초밥을 먹지 않는다. 물론 누가 사주는 자리라면 모를까, 시간이 자유로운 나는 오히려 예약만 잡힌다면 일본에 어슬렁 어슬렁 넘어가서 관광이나하며 초밥을 먹고 오는 편이 좀 더 낫다. 그래서 코로나 이 전에는 초밥이 먹고 싶을 때는 도쿄나 후쿠오카쪽 초밥집을 예약 후  다녀오곤 했다. 사실 굳이 초밥집이 아니어도 괜찮은 료칸을 예약하면 온천도 즐기고 석식과 조식때 나오는 곁들이 초밥도 꽤 훌륭한 편이다. 초밥에 집중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진로쿠 스시 역시 나에게나 혹은 초밥에 미쳐있는 사람들에게 최고급 초밥집이라고 할 수는 없을 수도 있으나 이 정도 가격에 나오는 초밥의 수준은 한국이나 해외의 어지간한 초밥집 보다 좋다. 최근 우연찮게 서울과 지방 몇 곳의 5년 이내의 나름 하이엔드라고 불리우는 초밥집에 갔었는데, 맛을 떠나서 가격이 어찌나 비싸던지 이 가격에? 라는 생각이 들정도. 그 정도로 특히 우리나라는 요즘들어 초밥에 대한 거품이 심하지긴 한 듯하다. 각설하고 진로쿠스시에서 나의 첫 인상은 나름 한산해 자리에 여유도 있고, 그래서 좀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다. 유일한 아쉬움은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메뉴에 비해 많은 주류메뉴를 보기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맛있는 초밥에 어울리는 니혼슈를 곁들이면 캬. 

     

     

    현대식 초밥, 오늘날 초밥의 완성이라는 니기리즈시 (쥠 초밥, 주먹초밥)은 일본에서 만들어졌지만, 초밥의 기원은 생선이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선을 장기간 보전할 목적으로 생선과 전분 (밥이나 옥수수 등)을 같이 넣고 발효시킨 것에서 유래하고 있다. 이 후 이 것이 중국으로 건너가 젓갈의 형태로 변했다. 잠시 일본 초밥의 역사를 살펴보면,

    일본 최초의 초밥은 후나즈시(붕초밥). 일본 시가 현의 향토요리인 이 후나즈시는 비와호의 고유종인 니고로부나를 활용한 요리이다. 이후 이 후나즈시에 식초와 밥과 생선을 같이 먹게 된 것이 바로 현재 초밥의 시작이 된 것이다. 이후 대나무 잎 초밥이라는 나레즈시를 거쳐 봉 모양으로 만든 스시밥에 식초로 간을 한 고등어, 다시마를 순서대로 얹어 대나무껍질로 힘주어 꽉 만 하코즈시 이후, 현대식 초밥인 니기리즈시가 완성된다. 초밥의 역사나 전통같은 건 요즘에는 네이버에서 검색만 해도 이렇게, 이 이상으로 자세히 나온다. 그러므로 생략. 보통 초밥 오마카세를 먹게 되면 가벼운 디시를 거쳐서 흰색빛깔 생선의 회로 얹어진 (네타나 샤리같은 단어를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말도 있다.) 초밥부터 점점 짙은 빛깔의 생선 회로 얹어진 초밥이 나오게 된다. 심플하게 이야기 하면 간이 약한 회부터 간이 센 회 순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대부분은 가장 고소하고 느끼할 수 있는 대뱃살 (이 안에도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종류가 많다) 로 마무리 되곤 한다. 가끔은 이 순서를 어기는 곳도 있고, 사실 뭘 먼저 먹건 먹고 싶은 사람 마음이긴 하다만...

     

     

     

     

    "저는 아버지대 때부터 많은 시간을 초밥 만드는데만 집중해 왔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초밥을 만드는 일 외에 다른 일을 한다는 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

     

     

     

     

     

     

    진로쿠 스시에 관한 마늘 단편 이야기는 마늘이 작가로 활동하는 브런치에 올라가 있다.

    아래 링크 클릭!

     

    https://brunch.co.kr/@djmanul/102

     

     

     

     

     

    일본맛집 후쿠오카맛집 / japan restaurants fukuok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1 - 1star - 福岡県 Jinrokuzushi (甚六鮨) 진로쿠 스시,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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