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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맛집 5. 비엔나맛집 5/ austria 5. vienna restaurants 5. -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3 - 2star konstantin filappo
    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0. 12. 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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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맛집, 비엔나맛집, austria restaurants, vienn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konstantin filappo 콘스탄틴 필리포는 비엔나의 미슐랭 2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스타셰프인 콘스탄틴 필리포우가 오너셰프로 있는레스토랑이다. 그는 1980년 그라츠에서 오스트리아인 어머니와 그리스인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콘스탄틴이 13살 때 그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그는 15세에 필즈무스의 호텔 운터호프에서 셰프로 훈련을 시작한 후 비엔나의 슈티어렉에 있는 베르펜의 레스토랑 오바우어, 런던의 고든 램지와 르 가브로슈, 그리고 나중에는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아르자크와 바이벨 3, 노벨리에서 일했다. 콘스탄틴 필리포는 2013년에 비엔나에 콘스탄틴 필리포우(Konstantin Filippou)라는 첫 번째 레스토랑을 오픈했으며, 2014년에는 미슐랭 1스타를 수상했다. 2016년에는 고트 밀라우(Gault Millau)에 의해 올해의 셰프로 선정되었다. 2018년에는 가이드 미슐랭2스타, 고트 밀라우의 네 번째 후드상을 수상했다. 또한 비엔나의 도미니카 요새에서 OBoufés 와인 바도 운영하고 있고 2020년에는 그라츠에 아라바네 칸티나를 오픈했다. 이 모든 레스토랑들은 아내 마누엘라와 함께 운영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그의 요리의 특징은 그리스요리와 오스트리아 요리가 공존한다는 것이다. 내가 이 곳을 처음 찾은 것은 겨울. 늘 부킹이 꽉 차있는 레스토랑이지만 추운 겨울이고 관광객도 많지 않았던 탓인지 당일 예약이 가능했다. 오스트리아 방송에 수시로 나오는 스타셰프로 이 날도 점심테이블이 준비되기 전에 방송촬영을 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대기 하는 시간이 심심하지는 않았지만 좀 산만한 느낌에 친구들과 식전에 가볍게 수다를 떠는 시간을 방해 받은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했다. 오스트리아맛집, 비엔나맛집, austria restaurants, vienn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konstantin filappo 에서 주문을 마치고 첫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보통 점심에는 두가지와 세가지 요리가 나오는 코스가 있지만
    5개 이상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테이스팅 메뉴도 주문이 가능하다. 나는 6가지 메뉴가 나오는 테이스팅 메뉴를 주문했고 당연히 와인페어링도 함께 했다. 콘스탄틴필라포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채도가 낮은 회색이나 검은색 계열이고 웨이터와 웨이트리스, 심지어 식기까지도 어두운 분위기다. 그래서인지 식기등이 조금만 화려해도 더 많이 화려해 보이는 효과도 있고. 갓 구워져 나온 빵은 투박해 보이는 것에 비해 마일드한 맛이었고, 식전주로 나온 와인과도 상당히 잘 어울렸다. 보통 파인다이닝의 와인페어링의 경우 대부분 본인 나라의 와인을 쓰곤한다. 프랑스 지역의 다이닝 레스토랑이라면 프랑스의 와인을, 오스트리아라면 역시 오스트리아의 와인을. 이 곳 역시 오스트리아에서 상당히 유명한 소믈리에를 두고 있고, (물론 콘스탄틴 필라포 역시 상당히 와인에 조예가 깊다) 와인페어링의 와인도 대부분 오스트리아의 와인이다.
    그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면 1.주류세 2.국위선양 정도가 아닐까나... 오스트리아 와인은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지만 유럽내에서는 생각보다 꽤 인기가 있는 와인이다. 이 오스트리아 와인에 대해서는 조만간 자세하게 풀어볼 예정.
    여튼 채도가 낮은 분위기와는 다르게 산뜻한 푸드스타일링으로 식사가 시작되었고 우리는 천천히 그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오스트리아맛집, 비엔나맛집, austria restaurants, vienn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konstantin filappo 콘스탄틴 필라푸는 2019년 gault milau 에서도 19점을 받았다. 고트밀라우는 유럽에서 미국의 미슐랭가이드 이상으로 인기가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이다. 이 가이드는 헨리고트와 밀로우에 의해 1965년 만들어졌다. 고트밀라우에서는 20점이 가장 높고 보통 10점 미만의 레스토랑은 거론하지 않는다. 이 포인트는 보통 음식의 품질에 따라 수여되고 서비스, 가격 또는 레스토랑의 분위기에 대한 것은 따로 평가하고 있다. 보통 이 등급에 따라서 1~4점까지를 주고 있다. 앞 서 이야기 했듯 미슐랭 가이드와 고트 밀라우는 서로 비교가 많이 된다. 보편적으로 이야기할 때 1970년대 미슐랭은 전통적인 오뜨요리에 대한 보수적인 지지를 받아왔고, 고트 밀라우는 누벨요리에 대한 것에 더 중점을 두었다. 미슐랭은 인기있고 영향력이 있는 음식점에 좋은 평점을 주고, 고트 밀라우는 식품의 품질을 우선시 한다는 것이 가장 크게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보통 이 고트밀라우의 평점을 음식 본연의 맛과 질만 놓고 봤을때 미슐랭 보다는 더 낫다고 하는 편이 더 많은데 여튼 콘스탄틴 필라푸는 미슐랭 스타는 물론, 고트밀라우에서도 무척 높은 평점을 받는 곳이기에 딱히 흠잡을 게 없을 정도의 수준을 보여준다. 물론, 나는 전반적으로 어둡게 느껴지는, 마치 드라큘라의 고성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의 분위기는 (심지어 긴 머리의 셰프까지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훌륭한 요리에 맞춰 딱딱 서빙되는 와인과의 마리아주는 무척 마음에 들었고,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여서 드라큘라는 금새 머리 속에서 지워졌다.

     

     


     "음식과 요리는 나에게 열정이다. 나는 그간 나에게 흥미롭고 영감을 주는 많은 음식점을 방문했고 즐겼다. 나는 손님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재료로 청렴하고 완벽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는 절반은 그리스, 절반은 오스트리아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무척 중요하게 내 요리에 반영될 것이다."

     

    konstantin filappo 

     

     

     



    오스트리아맛집, 비엔나맛집, austria restaurants, vienn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konstantin filappo 콘스탄틴 필라포는 그리스인과 오스트리아인 사이에서 태어난 셰프로 본인을 소개한다. 그리고 두 나라에서 주식으로 즐겨먹는 해산물과 생선요리를 주력으로 내세우곤한다. 한동안은 디너 8코스나 그외의 코스의 모든 메뉴를 생선과 해산물에 주 초점을 맞춰 진행하기도 했다. 앙트레 이후로는 무척 섬세한 푸드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디시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맛의 디테일도 상당하다. 초반에 살짝 아쉬웠던 와인페어링도 음식과 척척 잘맞아떨어지기 시작하고 친구들과의 대화가 점차 줄어들고 음식에 집중하게 된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나에게는 딱 맞았고 지나치게 친절하지 않고 식사를 즐기는데 방해되지 않는 서빙 또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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