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맛집 1 바르셀로나 맛집 1 / spain restaurants 1.barcelrona restaurants 1.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1- 3star Lasarte

 

 

 

 

 

 

 

 

 

 

 

스페인맛집  바르셀로나 맛집 / spain restaurants barcelron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3star Lasarte 라사르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Lasarte 라사르떼는 스페인의 유명한 셰프 마틴 베라사테기가 북부 산세바스티안에서 운영하는 3스타 레스토랑의 분점이다. 스페인북부 산세바스티안은 미식의 천국이라 불리울 정도로 좋은 레스토랑들이 많아서 나도 올해나 내년에 갈 생각이었으나 아쉽게도 지금은 코로나로 발이 묶여서 언젠가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앞서 이야기 했든 이 곳 라사르떼는 바르셀로나에는 2006년에 오픈한 스핀오픈 레스토랑입니다. 2017~2018에 미슐랭 3스타를 획득했고 나는 딱 그때에 맞춰 운이 좋게 이 곳에 방문할 수 있었다. 역시나 홀로 자리를 예약했지만 다행이 늦은 런치에 자리가 하나 남았고 내가 여행하는 시기에 운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스페인맛집  바르셀로나 맛집 / spain restaurants barcelron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3star Lasarte 라사르떼 는 2006년 1월에 오픈한 동명의 호텔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Lasarte 라사르떼의 인테리어는 재활 프로젝트 건축가인 Oscar Tusquets, Carles Bassó 및 Tote Moreno가 인테리어를 주도했다. 내부 장식은 Oscar Tusquets와 Mercè Borrell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는데 빛의 강조, 참나무의 지배를 가진 짜임새 및 비품의 선택들은 대중 음식점에게 유일한 개성을 주기 위하여 전체 프로젝트의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고 한다. 레스토랑에는 메인 다이닝 룸의 반정도가 개별 실로 되어있고 최대 8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Chef 's Table이라는 두 번째 개별식 룸 도 있다.  Lasarte 라사르떼의 메인스탭들은 요리사: Paolo Casagrande, 매니저: Joan Carles Ibáñez, Maître: Antonio Coelho, Somm elier: 마크 핀토 가 맡고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페인맛집  바르셀로나 맛집 / spain restaurants barcelron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3star Lasarte 라사르떼 를 이야기할 때 이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요리사인 마르틴 베라사테기 올라자발(Martín Berasategui Olazábal)에 대해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데, 그는 바스크 요리의 스페인 셰프 이자 스페인 라사르테-아리아(Gipuzkoa)의 시조 레스토랑의 오너이며, 2001년부터 미슐랭 스타 3점을 수상해왔다. 그는 다른 스페인 요리사보다 총 12 개의 미슐랭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14세의 나이에 베라사테기는 부모님의 레스토랑인 보데곤 알레한드로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베라사테기(Berasategui)가 요리에 경력이 붙기 시작했을 때 바스크 국가에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없었다. 그는 17살 때 페이스트리 요리사로 훈련을 받기 위해 프랑스로 갔다. 20세의 나이에 그는 부모님의 레스토랑을 인수했고, 25세의 나이에 미슐랭 스타를 얻었다. 베라사테기(Berasategui)는 1993년 라사르테-오리아(산 세바스티안외곽)에 그의 첫 레스토랑을 열었다. 2001년 미슐랭 가이드에서 세 번째 미슐랭 스타상을 수상했다.  레스토랑은 2008년과 2011년, 세계 29번째 권위있는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다 2013년 현재 그는 다른 스페인 셰프보다 더 많은 미슐랭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레스토랑 마르틴 베라사테기(Restaurante Martín Berasategui)에서 3스타, 바르셀로나의 레스타렌테 라사르테에서 3스타, 테네리페(카나리아 제도 중 가장 큰)의 M.B에서 2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테네리페의 리츠 칼튼 아바마 리조트에 있는 그의 레스토랑 M.B는 2010 가이드에서 첫 미슐랭 스타를 획득했다. 그는 가장 최근에 바르셀로나의 모뉴먼트 호텔에 위치한 라사르테의 자매 레스토랑 인 Oria에서도 미슐랭 1스타를 받았습니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4개의 레스토랑 외에도 도미니카 공화국에 2개, 멕시코에 1개를 포함하여 전 세계 6개의 레스토랑을 추가로 소유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코스타리카에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있다.  보통 테이스팅 메뉴를 주문하면 3시간정도 식사를 하게 된다.
초반 굴튀김으로 시작된 요리는토스트 새우 와사비메뉴, 얇은 토마토 맛이 섞인 스위트 포테이토 크리스피에 킹 프라운 살과 그린커리와 레몬비니거 크림으로 마무리터치된 스낵요리, 빨간색 비트를 섞은 타피오카 크래커, 크리스피하게 조리 한 후 예루살렘 아티초크를 퓨레로 만들어 칠리파우더를 올려낸 요리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그렇듯 와인병라벨을 사진 찍고 싶다고 하면 여유있게 사진 찍을 시간을 준다. 와인은 종류가 무척 많기 때문에 이렇게 라벨 사진을 찍어두지 않으면 나중에 내가 어떤 와인을 마셨는지 기억을 못 할때 기억할 수 있어서 좋다. 미슐랭 스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Lasarte 라사르떼의 메뉴중 시그니쳐 메뉴는 카라멜라이즈드 푸아그라와 장어, 애플, 스프링 어니언으로 조리가 된 요리이다. 여기까지오면 역시나 스탭이 빵이 가득 든 트레이를 가지고 온다. 선택한 빵을 앞접시에 덜어준다. 
빵을 먹을때 빵가루가 테이블에 떨어지면 바로 와서 치워주는데 그건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 보통 테이블의 수만큼 스탭이 있어서 손님의 작은 행동에도 즉각 대응을 하곤한다. Lasarte 라사르떼의 버터는 이 곳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다섯 종류의 버터이다. 오리지널 버터, 버섯, 토마토, 시금치, 비트 버터이다. 

보통 다이닝레스토랑에서는 예약, 혹은 주문할 때 알러지 체크를 철저하게 한다. 나역시 음식에 대해 몇가지 알러지가 있어서 예약을 하거나 주문을 하기 전 확실하게 내가 알러지가 있는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해두면 식당 측에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고, 손님 역시 알러지로 인해 원치 않는 음식을 못 먹게 되는 것에 대해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대충 이어지는 메뉴는, Wagyu and glazed eel ravioli, iodized cream, horseradish and caviar 메뉴 
(얼린치즈 파우더를 곁들인 와규 카르파치오, 와규 위에는 훈제, 숭어, 냉동치즈가루등이 올려져 있다.), 계란 노른자가 얹어진 오징어 다진 요리, 새우가 알을 낳는 느낌의 푸드스타일링이 재미있는 새우 요리, 라사르떼의 시그니처 샐러드라는 요오드화 되서 끈적끈적한 소스에 버무려진 샐러드 정도. 이 차갑게 식힌 물냉이 슬러시는 물컹물컹하고 새콤한 식감이 재미있다.물론 주변에서 이 요리를 쉽게 먹을 수 있다해도 자주 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가미하여 만든 발효시킨 버섯 la trufa 와 콜라드 케잌은 블랙 트러플 향이 어마어마 하게 올라와서 레드 와인을 한 모금 벌컥 들이켰다. 라사르테의 메뉴는 기본적으로 양이 상당히 많고 식사시간도 자연 3시간 이상이라 메뉴가 나오는 속도가 제법 빠르다. 하지만 나는 식사를 빨리 하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중간 중간 서버에게 메뉴를 좀 천천히 달라고 부탁을 한다.

 

 

스페인맛집  바르셀로나 맛집 / spain restaurants barcelron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3star Lasarte 라사르떼 의 메인 요리는 사슴고기 이다. marinated charcoal grilled venison, winter vegetables, persimmon and "bianco perla" corn cream.  절여서 숯불에 구워진 사슴 고기와 겨울 제철 체소 그리고, 감, "비앙코 펄"옥수수 크림. 사슴고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물컹거리는 식감과 살짝 비린 맛에 적응이 안되 와인을 벌컥 마셨던 기억. 다행이 때 맞춰 나온 와인들은 제법 드라이해서 사슴고기 맛을 지우기에 좋았다. 이후로 세종류의 디저트가 나왔는데, 차조기 잎과 민트잎 소르베와 우유등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아몬드와 소금 프랄린 (설탕에 견과류를 넣고 졸여 만든 것)  애피리콧과 아이스크림, 일명 럼주 아이스크림,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저트 초콜릿. 모두 와인페어링으로 제공되는 디저트와인과 참 잘 어울렸고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는 티로 마무리를 했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좀 아쉬운게 사실 디저트와는 커피인데. 앞으로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암.

 

많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는 식사를 마치기 전에 셰프가 테이블에 와서 음식을 맛있게 먹었냐며 인사를 한다. 물론 안그런 레스토랑도 있지만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은 인사를 하는 쪽이 많다. 물론 이 곳 라사르떼에도 파올로 셰프가 테이블에와서 식사가 즐거웠냐고 인사를 하러 왔다. 혼자서 3시간 30분동안 즐긴 식사였고 조금 지루한 것 외에는 딱히 크게 흠 잡을 만한 건 없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라사르떼를 맡고 있는 사진 속의 파올로 카사그란데 셰프는 많은 메스컴에 친절하기로 소문이 나 있는데,  그는 1979년 코네글리아노(트레비소) 근처에서 태어났다. 파올로의 유년시절에는 깊이있고 화려한 요리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그는 매우 많은 사람들을 위한 대중식당이나 뷔페식당등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추천으로 비토리오 베네토의 케이터링 학교에 다녔고 1998년 런던에 있는 그는 샤토 노이프 뒤 파페에서 3년을 보낸 뒤, 알랑 소리브에르와 함께 파리에서 3년을 보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베라사테기(Berasategui)와 함께 하기 시작했고 2003년 파올로는 바스크 컨트리의 라사르테에 있는 주방에 들어가게 된다. 베라사테기(Berasategui)는 테네리페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그에게 담당하게 하고,  2009년에는 리츠칼튼 아바마 에서 레스토랑 M.B.B 미슐랭 스타를 받게된다. 이후 그는 이탈리아에서 2년 동안 코모 호수의 블레비오의 카스타 디바 리조트에서 보낸 후 2012년 9월 2일 바르셀로나의 라사르테에서 주방을 맡게 된다. 2006년부터 이 레스토랑은 카탈로니아의 수도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본사의 훌륭한 요리를 선보였고 이미 2개의 미슐랭 스타를 보유하고 있었다.  젊은 이탈리아 셰프가 연출한 라사르테(Lasarte)의 훌륭한 요리는 최상급으로 도약을 했고 호텔은 4성급에서 5성급 럭셔리로 되었고 이후 미슐랭 3스타까지 얻게된다. 베라사테기의 철학에 따라 파올로는 이탈리아의 뿌리를 잊지 않으며, 풍부한 지중해를 축복받은 위대한 카탈로니아 영토에서 온 요리들의 훌륭한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파올로와 잠깐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다음에 또 보기를 희망하며 그를 돌려보낸다. 12시인가부터 식사를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새 오후 3시가 훌쩍 넘었다.
웨이터를 불러 계산을 마친다. 잠시 쉴까 했는데 배도 많이 부르고 왠지 셰프에게 사육당한 느낌에 몸이 무겁다.
느릿느릿 몸을 일으켜 의자에서 멀어진다. 담당해준 웨이터와 매니저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명함을 받는다.
밖으로 나오니 햇살이 좋아 눈이 찌뿌려진다. 저녁은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인 쿄 슌케이를 예약해두었다.
다행히 늦은 저녁으로 예약을 해두었지만 그 전까지 쉽게 배가 꺼지지는 않을 듯 하다. 일단 근처의 구엘파크에 가서 산책을 좀 자다가 호텔로 돌아가 낮잠을 자기로 한다.

 

 

이후 이 곳을 배경으로 쓴 소설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brunch.co.kr/@djmanul/99

 

 

 

 

 

 

 

 

 

 

스페인맛집  바르셀로나 맛집 / spain restaurants barcelrona restaurants finedining restaurants michelinstar 3star Lasarte 라사르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