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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제천 여행 맛집 매운 오뎅 빨강 오뎅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3. 2. 16. 02:17728x90반응형
제천 여행 맛집 매운 오뎅 빨강 오뎅
제천에는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빨간오뎅이 있다. 제천은 내륙지역이어서 바다생선을 먹기 힘들다 보니 어묵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빨간 소스에 오래 담겨져 있는 오뎅일 수록 매콤한 맛이 더욱 좋다고 하는데 보통 뽑기식으로 뽑아 먹으면 된다. 소스가 흐를 수도 있으니 종이컵에 대서 먹으면 된다. 제천 빨간오뎅은 멸치 육수 대신 고추 등을 재료로 사용해 빨갛게 만든 국물에 오뎅을 넣어 만든 간식거리이다. 제천시는 빨간오뎅이 1980년대 중앙로1가 중앙시장 인근 포장마차 등에서 처음 선보인 뒤 전국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포장마차들은 정비사업 등으로 사라졌고, 현재는 중앙시장 인근 분식점 등에서 빨간오뎅을 판매 중이다. 제천 빨간오뎅은 3개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타 지역보다 매운맛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이 됐다. 제천시는 지역 내 25~30곳의 분식집에서 빨간오뎅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 빨간오뎅의 역사는 30년 정도로 짧지만 최근 젊은이들 입맛에 맛는 간식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를 맛보기 위해 제천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천 빨간 오뎅은 기본적으로 넓적한 어묵을 꼬불꼬불하게 접어 나무젓가락에 꽂은 뒤 국물에 넣고 살짝 익힌다. 빨간 양념이 자글자글 끓고 있는 넓은 판에 그것을 옮겨 담는다. 이때 어묵을 양쪽으로 가지런히 줄 맞춰 놓는다. 그 위에 양념을 끼얹고 송송 썬 파를 솔솔 뿌려놓는다. 어떤 가게에서는 긴 가래떡을 젓가락에 꽂아 빨간어묵처럼 양념을 해서 내놓고, 또 어떤 가게에서는 양념 속에 떡볶이 떡이나 삶은 달걀을 넣어두기도 한다.가게마다 요리법과 모양새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가게마다 양념 비법이 조금씩 다를 뿐이다. 양념이 매콤한 가게도 있고, 덜 매콤한 곳도 있다. 취향에 따라 골라 가면 된다. 일반적으로 튀김과 김밥을 곁들여 판매하며, 그 외 다른 먹을거리를 내놓는 곳들도 있다. 빨간어묵은 묘한 중독성이 있다. 1개 먹다 보면 어느새 2개, 3개씩 먹게 된다. 가격이 착해서 여러 개 먹어도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제천 여행 맛집 매운 오뎅 빨강 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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