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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전남 담양 여행 맛집 잔치 국수 맛집 진우네집국수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3. 2. 20. 15:21728x90반응형
전남 담양 여행 맛집 잔치 국수 맛집 진우네집국수
전남 담양맛집 진우네집국수는 전남 담양읍 죽녹원 앞 다리 건너에 있다. 둑방의 허름한 평상에 앉아 국수 한 그릇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곳으로 약 50년전통 을 자랑하는 곳이다. 담양맛집 진우네집국수의 앞은 본래 죽물시장이 열렸다고 한다. 이 장터에서 송순덕씨(작고)가 좌판을 깔고 30년 동안 국수를 말아 팔다가 시장이 사라지며 가게를 냈다고 한다. 간판도 없던 국수집은 큰 아들의 이름인 '진우네'로 불리다가 15년 전 그 이름 그대로 간판을 걸었다. 처음 국수를 말던 송순덕씨는 세상을 떴고 지금은 아들 이진우씨가 손맛을 잇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의 간판메뉴는 잔치국수이다. 잔치국수의 국물은 멸치에 청양고추, 양파, 대파, 다진 마늘 등을 넣고 15시간 이상 푹 우려낸다고 한다. 멸치내장은 진한 맛을 내기 위해 빼지 않는데 대신, 매운 청양고추가 들어가 멸치의 비린 맛을 없애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담양맛집 진우네집 국수의 면발은 보통 잔치국수에 비해 굵고 우동면발보다는 가늘다. 굳이 중면을 고집하는 이유는 옛날 잔치집의 면 맛을 재현하고자 함이라고 한다.
"전에는 '암소표' 국수를 썼는데 요새는 임실(전라북도) 산골에서 생산하는 '새싹국수'를 가져와 씁니다."
진우네집국수는이 수십 년 호흡을 맞춰 온 찬모가 펄펄 끓는 가마솥에서 국수를 삶아내고 있습니다.
면발이 속까지 부드럽게 익고도 퍼지지 않게 삶아내는 게 비법이라고 한다. 삶는 시간은 딱 8분이라고 한다. 중간 중간 퍼지지 않도록 솥에 찬물 한 바가지를 부어 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일단 건져낸 면을 흐르는 수돗물에 식혀 담기 좋게 덩어리 지어놓으면 국수 삶기가 끝난다고 한다. 이 집의 또 다른 명물은 멸치육수에 오랜 시간 푹 삶은 계란으로 일명 '약계란'이라 부르는데, 육수에 삶기 때문에 빛깔부터 누르스름하고 맛도 짭짤하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계란은 겨울이면 손님에게 차가워진 계란을 내놓기가 미안해 끓는 육수에 삶은 것들을 넣어 둔 게 시초였다고 한다. 계란은 하루 수천개씩 삶아낸다고 한다. 큰 가마솥에 초벌 4시간, 중벌로 옮겨 가며 온종일 삶아내는 데, 이게 바로 맛을 내는 비결이라고 한다. 담양맛집 진우네집국수는 본식당과 옆 별실로 나뉘는데 본식당은 거의 조리를 하는데 쓰이고 있다. 식당 쪽 자리에서는 달걀이 삶아지고 있다. 육수에 삶아지고 있다. 국수를 주문해 테이블에 앉으면 테이블 위에 파도 듬뿍 썰려 준비되어 있다. 이 곳의 메뉴는 멸치국수와 비빔국수 두개 뿐. 식물과 육수등의 반찬은 셀프서비스로 받아야 한다고 한다. 인기 반찬인 단무지무침은 고추 가루, 식초, 설탕, 마늘다짐을 섞어 버무려낸 옛날 식 단무지무침이다.전남 담양 여행 맛집 잔치 국수 맛집 진우네집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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