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양은 이북말로 평양이라는 뜻이다. 내가 이 곳 대치동 맛집, 콩비지맛집 피양콩 할마니를 처음 찾은 때는 약 15년 전이다. 당시 이 곳은 사장님이신 강산애할머님이 20년전에 오픈했다. 대치동 맛집, 콩비지맛집 피양콩 할마니는 이름처럼 콩을 전문으로 한 이북식 음식을 선보이는 웰빙음식점이다. 이 곳에서는 다양항 콩요리를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옛날 방식으로 만든 콩비지. 대치동맛집 콩비지 맛집 피양콩할마니에서는 두부를 빼지 않은 되비지를 만드는데, 맷돌로 콩을 갈아서 그대로 솥에 넣고 끓여낸다. 다소 거친 식감이지만 고소해서 더 좋다. 100%국내산 콩을 사용하는데 경기 연천산(産) 백태콩을 쓰고 수매(收買) 증명까지 벽에 붙여 놓을 정도로 재료 수급에 공을 들인다. 한켠에 놓여있는 세개의 맷돌로 하루 세번 콩을 갈아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콩비지의 간은 조미료는 첨가하지않고 돼지고기와 새우젓으로만 간을 한다고 한다. 아무것도 안 넣은 그냥 콩비지 외에도 김치콩지비, 버섯콩비지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깻잎전, 동태전, 고추전, 동그랑땡, 표고버섯전, 호박전, 새송이버섯전 등의 막걸리나 전통주를 곁들이기에 좋은 안주요리들도 있고. 대치동 맛집, 콩비지맛집 피양콩 할마니에서 내놓는 모든 음식은 반찬에서 국까지 사다 쓰는 것 없고, 직접 주방에서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음식을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다섯 가지이다. 이 중 두부와 김치는 바뀌지 않고 나오며, 나머지 세 가지는 매일 바뀐다. 대치동 맛집, 콩비지맛집 피양콩 할마니에서는 반찬이 남아 버리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직접 먹을 만큼만 덜어 먹을 수 있도록 접시를 따로 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