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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7. 양평맛집 도토리묵맛집 - 콩리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6. 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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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맛집 도토리묵 맛집 콩리 도토리국수집은 양평에서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 음식점 중 한 곳이다. 근처의 유명산등을 등산 하기 전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약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곳은 강원도 출신의 어머니의 손맛과 직접 농사를 지어 밥부터 찬까지 상에 내놓고 있는 집이다. 남자 사장님은 아침마다 두부를 만들고, 여자 사장님은 두부에 말린 양평산나물을 넣은 두부장을 만들어 묵나물두부장덮밥을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날콩가루와 김치를 섞어 끓인 옥천콩찌개를 끓이기도 한다고 한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 곳의 간판메뉴인 묵탕국은 도토리묵과 여러채소를 넣은 이 곳만의 스페셜한 요리다. 최근 도토리국수집에서 콩리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 콩리는 콩의마을 이라는 뜻이기도하고 콩과 도토리를 함께 만들어팔기에 붙여만든 합성어라고도 한다. 양평맛집 도토리묵 맛집 콩리은 모든 음식이 정갈할 뿐더러 채소가 많아서 식사를 마치고 나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다. 벽에는 인기인들의 사인과 방송에 노출된 사진과 자료들, 원산지 표기등이 쓰여져 있다. 

    잠시 도토리 묵에 대해 살펴보면,

    도토리묵은 도토리 녹말을 물에 풀어 끓인 다음 굳힌 음식으로 약간 떫으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난다. 도토리묵은 수분 함량이 많고 포만감을 주지만 칼로리가 적어서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탄닌 성분이 있어 떫은맛이 나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는 없다. 비만증이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다.
    도토리는 신석기 시대부터 식용해 온 열매다. 이 시대의 유적지에서 공통적으로 야생 도토리가 발견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도토리 열매를 맺는 상수리나무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조선시대에 선조가 임진왜란이 터지는 바람에 북쪽으로 피난을 갔는데, 당시 그 지역에서는 상수리나무를 토리나무라고 불렀던 모양이다. 난리 중에 먹을거리가 있을 리 없고, 임금 일행을 대접하기는 해야 했기에 마을 사람들은 황송한 마음에 급한 대로 도토리로 묵을 쑤어 수라상에 올렸다. 그런데 배고플 때 먹으니 그 맛이 환상적일 수밖에. 나중에 궁궐로 돌아온 뒤에도 선조는 옛날 고생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토리묵을 상에 올리라고 했다. 토리묵이 수라상에 자주 오르는 귀한 음식이 된 것이다. 그 뒤로 수라상에 올린다고 해서 도토리를 상수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도토리묵이 등장하는 가요가 있다. 바로 '울고 넘는 박달재'다. 박달재는 충청북도 제천시 평동리 마을에 있는 고개 이름으로 박달 도령과 금봉 처녀의 슬픈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던 박달이라는 도령이 하룻밤 묵어가려고 들른 평동리에서 금봉이라는 처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두 사람은 장래를 약속했지만 박달 도령이 과거를 보러 떠나면서 헤어졌다.
    석 달 열흘을 기다리던 금봉이는 박달 도령에게서 아무런 소식이 없자 시름에 겨워 죽음을 맞았고, 과거 시험에 떨어지고 뒤늦게 평동리를 찾은 박달 도령은 금봉이를 따라 절벽에서 몸을 던졌다고 한다. 박달 도령이 하룻밤 묵고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떠날 때 금봉이가 싸주었던 음식이 바로 도토리묵이다.
    실제로도 도토리묵은 쉽게 상하지 않아 예전에는 먼 길을 떠날 때 도시락으로 지녔던 음식이라고 한다.

    도토리묵 [Dotori muk, 橡子凉粉] - 칼로리 걱정 없는 다이어트 식품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2013. 1. 2.)

     

     

     

     

     

     

     

    양평맛집 도토리묵 맛집 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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