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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대전맛집 순대맛집 순대국 - 농민순대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3. 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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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대맛집, 순대국맛집, 대전맛집 농민순대는 내가 10여년 전 처음 방문한 곳이다. 대전에는 나름의 순대맛집들이 몇 곳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곳 중 한 곳이다. 내가 처음 갔을 때는 문창동 천 변에 있었다. 농민순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가격. 10여년 전 국밥 가격이 겨우 4,000원. 순대국수 가격은 3,000원이다. 이 곳은 순대 39년 경력의 송용식 대표가 만든 착한가격의 순대국밥 전문점이다. 대전시 중구 문창동에서 20년 동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순대국밥으로 유명한집인데 오래된 건물로 최근 확장 이전을 했다. 순대국밥은 개업 이래 20년 동안 한 번도 불이 꺼지지 않았던 가마솥에 잡 뼈를 전혀 섞지 않고 국산 사골과 돼지머리뼈로만 푹 고운 맑은 육수가 맛의 비법이라고. 국밥에 들어가는 내장은 보통 냄새가 없는 소창(작은창자)을 사용하는데 이집은 대창(큰창자)을 쓴다. 대창은 고기 냄새는 좀 있지만 소창보다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더 있다. 하지만 나는 이 돼지잡내에 익숙하지 못해서 결국 농민순대의 순대국밥을 다 먹질 못했다. 최근 이 곳에 다녀온 친구들의 이야기는 예전 보다는 잡내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는데 한 번 데인 맛은 선뜻 다시 이 곳을 찾기 힘들게 하고 있다. 여튼 순대국밥맛집, 순대맛집, 대전맛집 농민순대의 순대국밥은 밥과 대창과 머리고기, 순대를 따뜻하게 토렴을 해서 그 위에 양념장을 얹어 뚝배기에 낸다. 게다가 마늘까지도 듬북. 송용식 대표는 20살부터 오정동 도축장에서 대양식품을 운영하며 돼지부속물을 손질해서 순댓집에 납품을 해왔기 때문에 이 분야 최고로 통한다고 한다. 그리고 1997년 농민순대을 오픈했다. 오픈 당시 순대국밥 가격은 3천원. 20년이 지난 지금은 4천원. 소주는 그때부터 2천원이었고 이후 내가 갔을때 4천원으로 인상이 되었다. 최근 이사한 순대맛집, 순대국밥맛집, 대전맛집 농민순대는 일단 보문산 하고 가까워 졌고 야구 경기장도 가까워서 야구경기가 있는 날은 더 많은 손님들이 몰린다고 한다. 특히 20년 동안 사골 뼈를 고왔던 양은솥은 2천만 원을 들여 무쇠 솥으로 바꿨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냄새도 사라지고 맛도 좋아졌다는 평가가 있다. 매장 면적도 20평에서 50평으로 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특히 메뉴 특성상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해 1인 좌석 공간도 생겼고 메뉴도 가짓수가 늘었는데 기존 순대국밥에 이어 내장전골, 내장볶음, 막창구이 등이 추가되어 다양한 순대요리를 맛볼 수 있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20년 전 가격 거의 그대로 4천원. 하지만 소주가격은 20년 전 그대로 2천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이 곳을 떠올리면 예전의 돼지 잡내가 생각나 선뜻 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내년에는 다시 가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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