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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유럽맛집 덴마크맛집 1. 스톡홀름맛집 1. /denmark Restaurant Stockholm 1. finedining - Ida Davidsen
    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1. 8.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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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맛집, 덴마크맛집, 스톡홀름맛집, denmark Restaurant, Stockholm Restaurant, finedining Ida Davidsen이다다비드센은 코펜하겐에서 1888년에 개점한 가장 오래된 오픈 샌드위치 가게이다. 스뫼레브뢰드, SMORREBROD 로 잘 알려진 곳인데 이 곳에 대해 좀 더 설명해 보자면 북유럽맛집, 덴마크맛집, 스톡홀름맛집, denmark Restaurant, Stockholm Restaurant, finedining Ida Davidsen이다다비드센 레스토랑은 한세기보다도 더 오래된 1888년에 와인 상인이던 오스카 다비드센이 와인바를 열며 처음 스뫼레브뢰드를 선보인게 시초라고 한다. 약 130년의 역사, 그리고 178개 이상의 다양한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덴마크의 문화중에 하나로 고려되어 질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이다. 특히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긴 140 센치 샌드위치로 기네스북에 등재 되어 있기도 하다고 하다. 177가지 메뉴가 각각 평균 50kr~  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스뫼레브뢰드, SMORREBROD는 버터를 바른 호밀 빵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만든 덴마크식 오픈 샌드위치인데 각각의 단품 토핑들 자체가 제법 수준급의 요리라서 마치 스페인의 타파스마냥 따로 와인 안주로 먹어도 손색이 없을정도. 예약도 안되는 곳이라 이른 시간에 이 곳을 찾았는데 오픈 전에 업장이 비어있을때 방송국에서 인터뷰 하고있는 오너셰프를 볼 수 있었다.

    모던한 분위기. 들어온 지 십여분 만에 북유럽맛집, 덴마크맛집, 스톡홀름맛집, denmark Restaurant, Stockholm Restaurant, finedining Ida Davidsen이다다비드센의 모든 자리가 찼다.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덴마크에서 제대로 된 첫끼. 기대된다.

    북유럽맛집, 덴마크맛집, 스톡홀름맛집, denmark Restaurant, Stockholm Restaurant, finedining Ida Davidsen이다다비드센의 이 긴 진열대에는 스뫼레브뢰드 가 진열되어 있다. 이 곳에서 원하는 메뉴를 눈으로 확인한 뒤에 주문하면 새로 조리를 해서 가져다 준다. 스뫼레브뢰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앞 서 이야기 했듯 스뫼레브뢰드 (덴마크어: Smørrebrød)는 덴마크식 오픈 샌드위치이다.  덴마크식 호밀빵에 버터를 바르고 절인 청어나 훈제 연어, 작은 새우, 햄, 샐러드 등을 얹고 빵을 덮지 않은 샌드위치이다. 덴마크식 호밀빵은 어두운 갈색으로 딱딱하고 거칠어서 천천히 씹어 먹어야 한다. 바이킹이 식탁 위에 뷔페처럼 음식을 늘어놓고 원하는 것을 집어다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이 있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찾아보면, 스뫼레브뢰는 중세 유럽에서 ‘트렌처(trenchers)’라 부르는 거칠고 두꺼운 빵조각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농부들은 딱딱한 빵조각을 접시로 활용하며 그 위에 음식을 올려먹었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아래의 빵조각을 주로 걸인이나 동물에게 주었는데, 이 빵조각이 점차 음식의 일부로 흡수되었다고 한다. 1600년대경 덴마크의 농부들은 일터에서 루브뢰(rugbrød, rye bread)라는 호밀빵에 버터, 소시지, 훈제연어 등을 얹어 점심식사로 먹기 시작했다. 스뫼레브뢰는 빵 위에 치즈, 라드(lard), 양파, 젤리 등을 얹어 디저트로 먹거나 럼(rum)을 부어 사치스럽게 먹기도 했지만, 대체로 빵과 버터를 기본으로 전날 남은 고기를 활용해 만들어 농부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음식이었다. 이후 덴마크의 도시화가 진행되자, 스뫼레브뢰는 농부의 일터가 아닌 각 가정에서 섬세하게 만들어지는 음식이 되었고 19세기에는 덴마크 음식문화의 일부로 깊숙이 정착하게 되었다. 1840년대에 시작된 산업화의 영향으로 공장 노동자들이 급증하였고 이들은 점심시간에 집에 갈 시간이 없어서 스뫼레브뢰 도시락으로 점심을 대신하였다고 한다. 코펜하겐에서는 프랑스인 프랑수아 루이 뵈베(Francois Louis Beauvais)가 정육점을 운영하며 스뫼레브뢰에 활용할 수 있는 육제품을 많이 판매하였는데, 돼지의 간을 양념하여 구운 레베르파스테이(leverpastej)도 이때 개발되었다. 1880년대에는 덴마크의 부르주아 계급이 스뫼레브뢰를 자주 찾으면서 이전보다 고급화된 구성의 스뫼레브뢰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1883년에는 티볼리(Tivoli) 놀이공원에 위치한 레스토랑 ‘님브(Nimb)’가 고급화된 스뫼레브뢰를 메뉴로 처음 판매하였고, 이후 1888년에는 오스카 데이비드센(Oskar Davidsen)이라는 와인상인이 코펜하겐의 가게에서 170가지가 넘는 스뫼레브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였다. 이 후 점차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간 스뫼레브뢰는 노르웨이, 스웨덴,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헝가리, 네덜란드, 폴란드 등에서 널리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고, 오늘날 미국에서는 아침식사나 파티의 전채 요리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나저나 유럽여행할때 참 좋은 점은 맛보지 못한 다양한 맛의 탄산수가 존재한다는 것인데... 그래서 참 물 맛 나서 좋다.

     이 스뫼레브뢰의 어원으로 덴마크어로 버터를 뜻하는 '스뫼르(smør)'에 빵을 뜻하는 '브뢰(brød)'가 합쳐져서 "버터를 바른 빵"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빵 위에 올려진 식재료들이 만들어내는 색의 대비, 질감의 조화, 다채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주재료인 호밀빵은 섬유소가 풍부하여 웰빙 식재료로 인정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채소와 허브가 적극 활용되면서 현대인의 건강식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스뫼레브뢰는 1~2개의 재료로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든 것과 레스토랑에서 창의적인 조합으로 복잡하게 만든 것으로 나뉘어진다. 가정에서는 감자, 새우, 살라메(salame), 정어리(sardines) 등의 소박한 재료를 사용하였고 대체로 새우에 레몬과 마요네즈, 삶은 달걀에 오이와 토마토, 소고기에 루콜라(arugula), 블루치즈에 사과와 베이컨을 조합하여 스뫼레브뢰를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레스토랑에서는 캐비어, 바닷가재, 최고급 소고기, 신선한 허브 등의 고급재료들을 적극 활용하였는데, 전통적인 레스토랑 메뉴로는 빵 위에 훈제 청어, 양파, 달걀 노른자를 층층이 올린 ‘솔 오베르 구드옘(sol over gudhjem, sun over gudhjem)’, 빵 위에 간으로 만든 파테, 얇게 썬 고기, 육수를 젤라틴으로 굳힌 아스픽(aspic), 양파, 다닥냉이(garden cress)를 층층이 올린 ‘뒤를렌겐스 나트마드(dyrlægens natmad)’, 빵 위에 찐 생선과 튀긴 생선, 채소 샐러드, 토마토, 새우, 캐비어, 레몬을 함께 올린 ‘스트예르네스쿠드(stjerneskud, shooting star)’등 이 있다고 한다. 스뫼레브뢰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덴마크의 거칠고 검은 호밀빵을 얇게 썰어 준비한다. 가능한 한 통곡이 많이 함유된 단단한 빵을 사용한다. 호밀빵은 호밀을 사워도우(sour-dough)로 반죽하여 구운 것으로, 옅은 갈색에서 진한 고동색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며 캐러웨이(caraway), 해바라기씨(sunflower seeds) 등의 씨앗을 넣은 것도 있다. 검은 호밀빵이 아닌 흰빵을 사용할 경우에는 토스트하여 준비한다. 다음으로, 얇게 자른 빵 조각 위에는 버터를 고르게 펴 바른다.  버터는 스뫼레브뢰에 맛과 영양을 더할 뿐 아니라 올리는 다른 재료들의 수분으로 빵이 축축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버터 대신 돼지기름이나 마요네즈를 바르기도 한다. 버터 위에는 절인 청어, 새우, 훈제연어, 연어알, 캐비어, 삶은 달걀, 소고기, 양고기, 베이컨, 레베르파스테이(leverpastej), 미트볼, 치즈, 양파, 오이, 토마토, 비트(beet), 양상추, 파슬리(parsley), 딜(dill) 등의 식재료를 원하는 구성대로 넉넉히 올려준다. 스뫼레브뢰는 빵조각의 모서리만이 살짝 보일 정도로 재료들을 풍성하게 올려야 한다까지 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최근 북유럽맛집, 덴마크맛집, 스톡홀름맛집, denmark Restaurant, Stockholm Restaurant, finedining Ida Davidsen이다다비드센은 문을 닫은 듯 하다. 인스타그램의 소식을 보니 아마 이전을 하는 중이라고. 다음에 덴마크에 언제가게 될 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꼭 찾고 싶은 곳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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