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온천인 일본 와가야마 온천. 마늘로드온천 5. manulroadonsen 5. 가와유 온천 川湯温泉 Kawayu onsen - 일본 여행 japan onsen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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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 할 때 필수 코스 중 한 곳인 가와유 온천 川湯温泉 은 와카야마 에 있다. 예로부터 와카야마는 풍부한 온천 자원을 가진 지역으로 이름난 곳이다. 그런 만큼 와카야마에서는 실로 다양한 종류의 온천이 존재하고 있다. 그 중 산악 지대에 위치한 가와유 온천에서는 지열수가 강 표면 높이까지 올라오기도 한다. 
좀 더 이 가와유 온천에 대해 살펴보면, 가와유 온천은 구마노가와 강의 지류인 오토가와 강에 위치한 경이로운 지질학적 온천이다. ‘가와’는 ‘강’을 의미하고 ‘유’는 ‘뜨거운 물’을 의미한다. 가와유 온천에서는 수정처럼 맑은 강의 표면에 온천수 뿜어져 나와 거품을 낸다. 가와유 온천의 특징은 강이라는 것이다. 북쪽에는 여관, 민박, 호텔을 포함한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다. 강의 남쪽에는 푸른 숲이 울창한 산비탈이 있다. 세계 문화 유산인 구마노 혼구 다이샤와 구마노 고도 참배길이 가까이에 있다. 가와유 온천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햇빛이 약해지는 늦은 오후에 몸을 담근 채 강의 따뜻한 안개가 깨끗한 산 공기 사이로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한다. 욕조를 스스로 파거나 만들어져 있는 욕조를 이용할 수 있다. 가와유 온천은 연중 어느 때든 방문할 수 있는데 겨울철에 방문하신다면 대형 목욕탕인 센닌부로를 꼭 이용해봐야 한다.
일본 온천 여행시 들려봐야한 가와유 온천에 대한 최초 기록은 1630년에 이루어졌다. 가와유 온천의 전설적인 창건자는 신의 신탁의 형태로 온천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한 고부치소 이노스에라고 한다.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세 곳의 마을은 온천의 관리인들이 사는 곳이었다. 양쪽으로 우뚝 솟은 가파른 산과 울창한 숲이 있어 접근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본래는 아무도 살지 않았다고 한다. 보다 양호한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1720년에 최초의 여관이 이곳에 세워졌다고 한다. 이 지역 주민들은 본래 무료로 목욕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방문객들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고 한다. 마을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숙박 시설과 온천 판매와 같은 비즈니스가 등장했다. 1800년부터 1955년까지 지역 사업자들은 이미 사용된 사케 통에 광천수를 담아 판매했다. 이 광천수는 강을 따라 신구로 운반되어 오사카로 향하는 외항선으로 옮겨진 후 최종적으로 부유층의 욕조에 담겼다.
기본적으로 가와유 온천은 혼구 온센쿄 지역을 이루는 3대 온천 마을 중 하나이다. 구마노 고도 순례길을 이용하기에도 편하고, 구마노 혼구 타이샤 대신사에서 버스를 이용해도 편리하게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여러 개의 온천 호텔과 다양한 형태의 욕탕을 제공하는 료칸이 영업 중이다. 하지만 이곳의 백미는 역시 오토 강 한가운데 위치한 대규모 공중 온천탕 '센닌부로'로,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2월부터 2월까지 자연의 힘을 빌려 강에 센닌부로라는 거대한 목욕탕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센닌’은 ‘천 명’이라는 뜻으로, 1000명이 동시에 목욕할 수 있는 규모라는 의미이다. ‘센닌’은 또한 ‘선인’ 또는 ‘불멸의 산 은둔자’를 의미하기도 하며, 산 속 깊은 곳에 사는 신비한 존재라는 뜻이고 ‘부로’는 목욕탕을 의미한다. 센닌부로의 크기는 가로 세로 약 40m, 15m, 깊이는 60cm이다. 온천수는 섭씨 73도이지만 강물에 의해 섭씨 40도까지 낮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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