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
필리핀맛집 8. 마닐라맛집 2. - wildflourcafeandbakery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0. 5. 27. 09:16
뉴욕의 미슐랭 3스타 셰프가 필리핀 아내를 맞이하면서 오픈한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등이 뉴욕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이고 (뉴욕보다 더 깨끗한 느낌) 늘 손님이 많은 곳이다. 브런치 스페셜 옵션으로 주문한 홈메이드 베이컨은 11시에 이미 품절이었으나 10분 뒤 서버가 다시 와서 "한 조각 더 남아있는데 그거 줄까?" 그래서 "오케이!!!" 보기보다 짜지 않고 훌륭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디너를 맛보고 싶은 집이다. .
-
필리핀맛집 8. 마닐라맛집 1. - locavore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0. 5. 26. 10:00
마닐라에서 나름 현대식으로 필리핀요리를 제법 잘 한다고 알려진 곳. 필리핀 요리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은근 기대를 많이 했는데 필리핀 요리를 몇 번 먹어 본 스티브형의 말과 딱 맞아떨어지는 맛. -기름지고 느끼하다- 외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곳이 이정도인데 다른 곳은 어떨 지. 밤에는 디제이가 끊임없이 음악을 틀어줘서 좋았고 영어를 잘하는 직원의 서빙도 마음에 들었다. 추천메뉴는 입맛에 안맞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맛있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음식은 남김없이 먹었다. 물론 평상시 안마시는 콜라도 두 컵이나 마신건 안비밀.
-
필리핀맛집 7. 사방비치맛집 7 - 아우라리조트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0. 5. 20. 10:33
puerto galera 의 대부분 리조트나 음식점들이 한식에 강하다. 이유를 보니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한국 관광객이 많은 리조트는 기본적으로 한식이 오전과 점심, 저녁식사로 많이 제공되곤 하는데 이 곳 아우라리조트의 음식들도 다른 곳들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제법 괜찮았다. 굳이 메뉴 결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리조트식 식사는 음식을 골라야 하는 스트레스가 덜하긴 하지만 한편, 같은 이유인 어떤 음식을 먹을 지 골라야하는 선택의 즐거움이 사라져 아쉽기도. .
-
필리핀맛집 6. 사방비치맛집 6 - 사방장어가든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0. 5. 19. 10:01
맞다. 필리핀에는 장어치어들이 많다. 그래서 장어요리가 많냐하면 그렇지도 않다. 왜냐면 좋은 치어들은 일본이나 한국에서 사가니까. 여튼 이 곳 장어가든은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나름 훌륭한 장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 물가치고는 조금 저렴하게 장어를 맛 볼 수 있고 서버들이 모두 장어를 손질해줘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술도 한동안은 콜키지 차지없이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고. 장어를 좋아하는 나는 홀로 3인분과 장어탕까지 먹곤 삼일간 밤잠을 설쳤다는 후문. 얼큰한 장어탕과 마무리로 마신 망고쥬스도 참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