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맛집, 제육볶음맛집 공덕맛집 굴다리식당은 1977년 문을 열 당시 이 식당은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용산선이 지나던 굴다리 밑에 있었다고 한다. 지하철 공사장 인부들이나 인근 인쇄소 직원들이 빨리 밥을 먹고 갈수 있도록 미리 끓여두었다가 내놓던 방식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김치찌개맛집, 제육볶음맛집 공덕맛집 굴다리식당의 음식은 힘든 노동을 하던 사람들의 배를 채워주던 집이라 양이 푸짐하다. 양이 부족하면 무한리필 해주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본관 근처에는 아들이 하는 별관도 있다. 어머니와 아들이 식당을 분리한 드문 경우. 김치찌개맛집, 제육볶음맛집 공덕맛집 굴다리식당은 두툼한 돼지 목살과 다리살로 만든 제육볶음, 그리고 깊은 감칠맛이 나는 김치찌개로 유명하다. 조리법은 같지만 어머니 식당의 간이 조금 세다고 한다. 영업 초창기 손님들이 강한 간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2000년대 분가한 아들의 식당은 1990년대 들어서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사람들의 요구가 반영된 순한 맛을 내고 있다고 한다. 내가 김치찌개맛집, 제육볶음맛집 공덕맛집 굴다리식당을 처음 찾은 것은 어머님이 하신다는 본점으로. 새콤달콤한 맛의 김치찌개는 밥 안주로 딱이다. 넘어간 뒤의 끝 맛도 많이 텁텁하지 않아서 좋았고. 돼지고기도 큼직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다. 김치찌개맛집, 제육볶음맛집 공덕맛집 굴다리식당의 육수는 생고기와 액젓을 넣지 않고 사골육수로 간을 한 김치로 끓여내 만들었다 한다. 주문하면 빠르게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나오는 김치찌개는 그때그때 만든 것이 아니라 장시간 푹 끓여 낸 것이라고. 제육볶음은 비계가 적은 목살과 다리 살을 두툼하게 숭덩숭덩 썰어 양념한 게 특징이다. 계란말이 한 토막과 감자조림, 오이무침 등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른 반찬을 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