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패션을 모티브로 한 스타일리쉬한 즉석 떡볶이 전문점이다.시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를 고급스럽게 변신시키는데 성공한 집으로 사실 이집이 처음 생겼을때부터 다녔었는데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박수를 치면서도 과연? 이라는 생각에 걱정이 많이 된 음식점이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늘 손님이 많아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안심하고 있지만... 패션과 요즘 한국의 유행을 만들어가는 거리인 가로수길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와 고급스럽게 진화된 즉석 떡볶이는 사이즈와 맵기등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 집의 인기 메뉴인 빨간색의 아라비아따 떡볶이, 노란색의 단호박떡볶이, 분홍색의 로제떡볶이, 흰색의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유명하다.떡볶이를 주문할 때는 계란,당면,만두,쫄면,라면,단호박,고구마,치즈,해물,소시지,떡,어묵등의 토핑등을 추가 할 수 있다. 크림소스를 이용한 까르보나라 떡볶이는 파스타 못지않은 모양새와 맛을 갖췄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토핑도 준비되어 있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고 산미구엘 생맥주의 가격도 저렴하고 맥주와 잘어울려서 더욱 마음에 드는 곳이다.전반적인 메뉴는 떡볶이라는 음식을 생각했을 때는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로수길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다른 곳에서는 보기힘든 고급스러운 떡볶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는 한 번쯤은 들려서 먹어볼 만한 곳이다.중독적인 맛은 없지만 만약 첫 데이트나 만난지 얼마 안 된 연인이 떡볶이를 먹고 싶어한다면 주머니가 가볍더라도 도전해 보길 바란다.두세마디 하기가 어색한 초반 데이트자리가 이 곳에서는 다양한 소재들로 인해 대화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