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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주쿠 가부키쵸의 푸짐한 라멘집 <라멘지로>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09. 6. 8. 19:48728x90반응형
신주쿠 가부키쵸 거리의 라멘지로입니다.
노란간판이 독특합니다.
가게는 단촐합니다.
홍보물도 전혀 없습니다.
대게 이런가게들은 믿을만합니다.
점심시간입니다.
안쪽으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허기와 숙취를 갑자기 느껴 안으로 들어갑니다.
라면 지로우(Ramen Jirou) -ラーメン二郎
도쿄와 그인근에 20여개의 분점들이 있습니다.
본점은 칸다짐보쵸 지점입니다.
일반 라멘과는 다른 독특함에 지로리안이라고 불리우는 매니아층까지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식권을 뽑습니다.
챠슈나 계란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맥주도 팝니다.
어제 과음을 많이했습니다.
낮술은 삼가하기로 합니다.
지나친 음주는 작업의 확률을 높입니다.
좋은 말 입니다.
두한은 기본라멘을 주문합니다.
700엔
12시28분
배가 상당히 고픕니다.
챠슈 더블을 주문합니다.
가게내부는 돼지고기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좁습니다.
전체적으로 지저분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남자입니다.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런치를 먹으러 나온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왠지 부러워집니다.
잠시뒤에 우리 차례가 옵니다.
기쁩니다.
포스가 느껴지는 점원입니다.
땀을 연신 흘립니다.
그래도 맛있는 라멘을 위해 집중하는 모습은 배우고 싶습니다.
콧수염도 매력적입니다.
뒤에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왠지 더욱 라멘집이 믿음직스러워지는 사진들입니다.
식사후 그릇과 물잔을 위에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매너입니다.
토핑은 면을 넣기전에 순서대로 이야기합니다.
면은 부드럽게, 약하게, 강하게가 있습니다.
주문 전 먼저 말해주세요.
친절합니다.
토핑메뉴
야채,마늘,기름,매운,간장매운 무료
상당히 좋습니다.
라멘을 어느정도 기호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기본라멘
생각보다 상당히 양이많습니다.
스프는 돼지뼈를 사용한 돈코츠베이스입니다.
특제간장도 들어가 있습니다.
쇼유돈코츠 스프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간장은 카나가와현에 있는 카네시라는 곳에서 만든 라멘지로우를 위한 전용 간장을 씁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간장이 아닙니다.
제조비법은 알수가 없습니다.
마늘토핑을 듬뿍 추가합니다.
면은 상당히 굵습니다.
짬뽕면발보다도 굵습니다.
면발이 굵기 때문에 삶는 시간도 상당합니다.
면은 직접 만들어 씁니다.
챠슈더블라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보기에도 양이 많아보입니다.
토핑으로 나온 숙주와 야채의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국물맛은 조금 짠편입니다.
숙주와 배추등으로 인해 돈코츠 특유의 느끼한 맛은 좀 덜합니다.
먹을수록 느끼한 맛은 제곱이 됩니다.
더블챠슈라멘
먹어도 먹어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챠슈의 양도 많습니다.
물론 챠슈자체도 상당히 큽니다.
왠만한 스테이크 못지 않습니다.
원산지가 궁금해집니다.
카네시쇼유에 조린 챠슈는 약간 짠맛이 납니다.
맛있습니다.
배는 불러옵니다.
결국 반이상을 남기게 됩니다.
텐죠의 얼굴을 볼 낯이 없습니다.
행주로 자리를 먹은 자리를 닦습니다.
그릇과 물컵은 텐죠가 바쁜틈을 봐 올려놓고 나옵니다.
발끝까지 해장되는 듯한 느낌은 개운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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