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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맛집 2. 리스본 2. / portugal restaurants 2.lisbon restaurants 2. fado 공연을 볼 수 있는 São Rafael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0. 11. 5. 11:26728x90반응형
포르투갈맛집 리스본 / portugal restaurants lisbon restaurants / fado 공연을 볼 수 있는 São Rafael
https://www.youtube.com/watch?v=8g_8AvsAmnA&feature=youtu.be
포르투갈맛집 리스본 / portugal restaurants lisbon restaurants / fado 공연을 볼 수 있는 São Rafael
포르투갈맛집 리스본, portugal restaurants lisbon restaurants São Rafael 은 내가 리스본에 갔을 때 처음 간 레스토랑이다. 나는 리스본 최대의 관광지역인 알파마 지구에 숙소를 잡았고 그 곳에 늦은 밤에 도착했다. 유럽의 몇곳의 도시는 늦은 밤에 식사를 할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숙소에 짐을 놓자마자 배고픔에 음식점을 여기저기 찾던 나는 이 곳을 발견했다. 알파마 지구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규모도 크고 테라스 자리가 좋았다. 날씨가 추운 2월 겨울이었슴에도 불구하고 테라스자리에는 손님이 제법 있었다. 딱히 맛있는 음식점의 느낌은 들지 않았으나 여기가 아니면 제대로 된 저녁을 먹을 수 없겠다고 생각한 나는 일단 안으로 들어갔다.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았지만 대부분 이미 문이 닫혀있거나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 메뉴판을 보니 관광식당. 기본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좋다고, 나쁘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은 이 곳, 포르투갈맛집 리스본, portugal restaurants lisbon restaurants, 에서는 fado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곳의 상호는 São Rafaelfado. 포르투갈 전통음식을 먹으며 술도 마실 수 있고 파두를 즐길 수 도 있다. 앞서 이야기 했듯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선택할 수는 없었다. 분위기가 좋다고는 볼 수 없으나 근처에 늦게까지 안정적으로 파두공연을 보며 야외에 술마실 곳이 많지가 않으므로 어찌보면 잘 온 것 같기도 하고. 나는 혹시라도 술집들도 일찍 닫지 않나 하는 생각에 홀로 맥주와 와인 한 병을 주문했고 여자 파두 fado 가수와 남자파두 가수의 공연을 보며 해산물 요리를 먹었다. 해산물 요리의 양은 무척, 정말 무척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내 입맛에는 짠 편이었다. 테라스는 그냥 거리에 파라솔 같은 것으로 만들어져 있고 조명도 어두워서 음식들이나 분위기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고 열심히 노래를 불러준 여자 파두 가수의 cd를 나는 사주었고, 하지만 아직까지 그 cd를 듣고 있지는 않다. 조만간 언젠가, 이 날이 정말 그리워 지면 그 앨범을 들을 예정이다. 잠시 포르투갈 전통음악인 파두에 대해 찾아보면, 파두, fado 는 수도이자 항구도시인 리스본의 번화가에서 많이 불리는 민중적인 노래이다. 이 노래가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다듬어진 것은 19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그 기원에 관해서도 뱃사람의 노래, 죄수의 노래, 어떤 종류의 민요에서 파생된 노래, 브라질이나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노래라는 등의 갖가지 설이 있다. 그러나 음악학적·역사적으로 보아 거의 확실한 것은 1800년 전후에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 크게 유행했던 도시풍이면서도 감상적인 노래 《모디냐 modinha》와 경쾌한 춤노래 《룬두 lundú》가 이 노래의 발생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운명·숙명의 뜻을 지닌 파두는 리스본 민중의 삶을 노래한 민요로서 언제 들어도 구슬프고 서정적이다. 특히 파두 트리스테(fado triste)와 파두 메노(fado menor)라 불리는 고전적인 곡조는 가슴 속 깊이 와닿는 애조를 띤다. 2박자·4박자의 단순한 것이 대부분이며 조성(調性)은 단조가 많고, 장·단조 모두 화성구조(和聲構造)는 복잡하지 않다. 그러나 미묘한 싱커페이션(당김음)과 섬세한 가락으로 되어 있어 가수의 노래솜씨에 따라 매우 풍부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파두의 가수들(여성이 많다)은 보통 '파두의 집(casa do fado)'으로 불리는 레스토랑을 무대로 노래부른다. 반주는 옛날부터 포르투갈기타 1, 스패니시기타 1로 정해져 있으므로 극장 등에서 노래할 때에는 반주자를 더 늘린다. 포르투갈 북부의 교육도시 코임브라에서 불리는 파두는 파두 다 코임브라라고 하며, 리스본의 파두와는 달리 세레나데와 같은 평온하고 밝은 멋을 풍긴다. 나는 리스본, 포르투갈을 여행하면서 이 파두공연을 많이 보기를 생각했지만, 공교롭게도 이 리스본에서 처음 갔던 포르투갈맛집 리스본 맛집 , portugal restaurants lisbon restaurants São Rafael 에서 말고는 파두공연을 보지 못했다. 요즘은 이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어느 나라도 여행하기 쉽지 않은데, 언젠가 다시 갈 수 있을까? 리스본여행, 포르투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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