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 경북 문경 여행 매운탕 맛집 진남매운탕

경북 문경 여행 매운탕 맛집 진남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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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매운탕은 1960년 말 친정어머니(이봉선)가 문을 열어 지금은 막내딸(김영희)이 2대째 내려오는 매운탕 전문점이다. 가전기법으로 영강의 맑은 물에서 잡아 올린 민물고기로 자연산 민물 매운탕을 요리하고 있다. 개점 당시만해도 주변에 대성탄광, 봉명광업소, 은성광업소 등 굵직한 탄광들이 있어 임직원들과 광업소 직원들에게 인기있던 음식이었다고 한다. 이후 탄광들은 모두가 잇달아 문을 닫았지만 그 맛을 잊지 못하는 분들이 찾아주시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경북팔경 제1경인 진남교반을 찾으면서 많은 이들이 민물매운탕의 맛을 보고 다시 찾고 있는 집이다. 특징으로 어머니께서 담그시던 고추장의 비법으로 매운탕 맛은 변치 않고 있는데 또하나, 한방육수를 내어 끓이는 매운탕에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며, 어떤 것이라도 재사용을 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라고 한다. 현재 진남매운탕은 한국전통 음식 명감에 수록되어 한국 문화 보존 명인장으로 등재된 문경시 향토 음식점 1호라고 한다. 현재 매운탕의 육수 맛을 내던 고추장의 비법을 계승 발전시켜 진남 찌개용 고추장으로 2012년에 특허를 취득, 진남고추장의 전통과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음식점 앞 주차장과 마당이 제법 크다. 마당에는 줄지어 늘어서 있는 장독대들이 보인다. 사장님이 손수 담가 만든 고추장 단지들과 깨진 항아리에 정성들여 옮겨 심은 꽃들이 가득한데 겨울이라 꽃은 보이지 않는다. 이 곳에서 담근 고추장도 판매를 하고 있다. 다섯 종류의 메운탕 메뉴. 상호와 같은 이름인 진남매운탕을 주문했다. 꺽지, 꾸구리, 메기 모레무지, 딩미리 등 9가지 민물고기가 주재료로 들어가는 매운탕이라고 한다. 남다른 얼큰함과 진한맛으로 사랑받는 진남매운탕의 비밀은 3대째 내려오는 어육 고추장에 있다고 한다. 이 곳의 어육 고추장은 메기와 미꾸라지를 푹 고아낸 뒤 천일염과 메주를 넣어 3년 동안 자연 숙성 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황기, 헛개나무, 느릅나무, 향비, 뽕나무, 오가피, 상황버섯, 홍삼 등의 한방재료가 들어가 진한 맛을 냈다. 육수 속에는 토란대와 감자, 미나리, 깻잎, 새송이버섯등이 곁들여 끓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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