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파주맛집 장어맛집 반구정나루터집

 

 

 

 

 

 

 

 

 

 

 

 

 

 

 

 

 

 

 

 

 

 

 

파주의 유명한 한옥맛집이 바로 이 반구정 나루터집이다. 약 46년째 2대에 걸쳐 내려오는 맛집이라고 한다. 파주 임진강 기슭에 반구정 근처에 있다. 반구정은 조선 세종 때 유명한 정승이었던 황희(1363∼1452)가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친구 삼아 여생을 보내던 곳이라고 한다. 임진강 기슭에 세운 정자로 낙하진과 가깝게 있어 원래는 낙하정이라 불렸다고 한다. 반구정은 황희가 죽은 후 조상을 추모하는 전국의 선비들이 유적지로 보호하여 오다가 한국전쟁 때 모두 불타 버렸다. 그 뒤 이 근처의 후손들이 부분적으로 복구해 오다가 1967년 크게 고쳐 지었다고 한다. 규모가 무척 큰 식당이지만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여름에는 늘 대기를 해야한다. 겨울에도 인기가 많은 곳으로 겨울에는 야외 평상자리가 닫혀서 역시나 대기가 많다. 빈 평상에 앉으면 잠시 뒤 장어가 있는 큰 상이 들어온다. 반찬과 식사도 함께. 나루터집 장어의 장점은 초벌로 한 번 구운 것을 양념을 배게 한 뒤 다시 또 굽는다. 장어야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이 있지만 이 곳 나루터 장어의 장어는 더욱 두툼한 맛이 좋다. 곁들여 먹기에 좋은 매기매운탕과 후식으로 나오는 어죽도 일품이다. 처음 찾는 이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자리가 될 수 있고 거리가 멀어서 대리운전이 힘들어서 술도 한 잔 기울이기 힘든 곳이지만 한 번 즈음은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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