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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역삼맛집 소바맛집 이자카야 - 오무라안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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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무라안은 한국인은 물론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소바 맛집이다.
    동경에서 45년 이상 메밀국수를 뽑아 온 주인 이노 유키오씨가 오픈한 집이다. 그의 아버지는 1950년 도쿄의 니시아자부에 소바집에 문을 열었고, 지금은 이노 유키오씨가 서울 역삼동에서 57년,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중이다. 국내 거주하는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본토 맛에 가장 가깝다고 소문이 난 일본식 정통 소바맛집이다. 일본식 소바맛집이지만 메밀은 봉평에서 가져온 메밀만을 사용하고 있고 여기에 맷돌로 간 메밀가루를 물과 배합하여 반죽을 만들어 면을 뽑아낸다. 메밀과 밀가루의 비율은 7:3정도라고 한다. 면은 수타면이 아닌 기계면이지만 물을 적당히 주어가며 반죽만 잘 만드는 기술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사실 수타면이냐 기계면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게 사장의 철학이다. 탄력 있는 맛의 소바 면발은 쯔유에 살짝만 찍어먹어야 그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쯔유는 가쓰오부시 대신 두툼하고 진한 풍미가 있는 혼가쓰오부시, 소다가쓰오부시, 사바부시만을 이용한다고 한다.
     오무라안의 간판메뉴는 세 가지 맛을 볼 수 있는 삼미소바인데, 오무라안의 경영방침 상 점심에만 맛볼 수 있다. 삼미소바는 토로로 소바(갈은 산마), 덴모리소바(튀김), 멘타이소바(명란소바) 가 함께 나오는 메뉴다. 마끼도 네조각 서비스로 나와서 면만으로 부족한 속을 든든하게 해줄 수 있다. 오무라안은 소바외에도 다양한 일본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모두 기본이상 하는 곳으로 식사면 식사, 술안주면 술안주 모두 만족스러운 요리를 내어오는 곳이다. 이 중 돈부리와 텐동도 식사메뉴로도 인기가 좋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오무라안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면 기본으로 바삭하게 튀긴 소바면이 나오는데 하나 둘 집어먹는 맛에 배가 불러버리면 정작 식사를 할 때 음식을 많이 못 먹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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