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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7 경북 대구 여행 맛집 떡볶이 맛집 - 윤옥연 할매 떡볶이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0.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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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대구 여행 맛집 떡볶이 맛집 윤옥연 할매 떡볶이

     

     

     

     

    경북 대구 여행 맛집 떡볶이 맛집 윤옥연 할매 떡볶이

     

     

     

     

     

     

     

     

     

     

     

    윤옥연 할매 떡볶이

     

     

     

     

     

     

     

     

     

     

     

     

     

     

     

     

     

     

     

     

     

     

     

     

     

     

     

     

     

     

     

     

     

     

     

     

     

     

     

     

     

     

     

     

     

     

     

     

    경북 대구 여행 맛집 떡볶이 맛집 윤옥연 할매 떡볶이

     

     

     

     

     

     

     

     

     

     

     

     

     

     

     

     

     

     

     

     

     

     

     

     

     

     

     

     

     

     

     

     

     

     

     

     

     

     

     

     

     

     

     

     

     

     

     

     

     

     

     

     

     

     

     

     

     

     

     

     

     

     

     

     

     

    포크 숟가락

     

     

     

     

     

     

     

     

     

     

     

     

    김밥

     

     

     

     

     

     

     

     

     

     

     

     

    김밥

     

     

     

     

     

     

     

     

     

     

     

     

     

    쿨피스

     

     

     

     

     

     

     

     

     

     

     

     

     

     

     

     

     

     

     

     

     

     

     

     

     

     

     

     

     

     

    떡볶이

     

     

     

     

     

     

     

     

    대구 떡볶이 맛집 윤옥연 할매 떡볶이는 수성구 신천시장 근처에 있는 작은 떡볶이집으로 1976년에 개점 한 떡볶이 집이다. 윤옥연 할머니는 약 86세라고 한다. 떡볶이 맛집 윤옥연 할매 떡볶이는 윤옥연 할머니가 1974년 옛 신천시장에서 떡볶이 노점상을 연 게 시작이었다고 한다. 대구에선 ‘신천할매떡볶이’로 자주 불린다. 매운맛이 특징으로, 윤옥연할매떡볶이에선 주문할 때 '천천천'을 외치는 게 재밌다. 떡볶이·어묵·만두 세 메뉴를 각각 1000원어치씩 달라는 뜻이다. 윤옥연 할매떡볶이는 무설탕에 후추가 듬뿍 들어가 마약 같은 중독성을 지녔다고 한다. 특히 윤옥연 할매떡볶이는 저렴한 가격으로도 유명한데 어묵, 튀김, 떡볶이 1인분은 각각 1000원으로 앞 서 이야기 했듯 세트메뉴 '천천천'으로 불린다고 한다. 현재 대표는 며느리 변인자씨로 며느리의 경력도 30년 가까이 되었다고 한다. 이 집을 흉내 낸 아류 떡볶이집이 속속 생겨나자 2005년 지금 이 자리로 가게를 옮길 때 간판에 할머니 이름을 박아버렸다고 한다. 옛 신천시장에서 가까운 곳에 본점이 있고, 대구 시내에 가맹점 10여 곳이 있다.  대구 떡볶이 특징이라면 넉넉한 국물과 강한 매운맛을 꼽을 수 있는데, 이 두 특징이 이 집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튀김

     

     

     

     

     

     

     

     

     

     

     

     

     

     

     

     

    튀김

     

     

     

     

     

     

     

     

     

     

     

     

     

     

     

     

     

     

     

     

     

     

     

     

    경북 대구 여행 맛집 떡볶이 맛집 윤옥연 할매 떡볶이

     

     

     

     

     

     

     

    떡볶이

     

     

     

     

     

     

     

     

     

     

     

     

     

     

     

     

     

     

     

     

     

    내, 대구 신천시장 떡볶이할매. 모리나? 대구에서는 윤옥연이 모르면 간첩이라 카는데. 내 이름하고 얼굴 붙은 떡볶이집이 대구에만 열다섯개 있다 아이가. 포항에도 저번달에 하나 생겼고.

    신천 ‘매운떡볶이’라 카믄, ‘마약 떡볶이’라 안 하나. 서울이고 거제도고 전국에 배달 안하는 데가 없는데, 안 무봤는가베?

    보자, 언제고. 우리 막냉이가 국민학교 드갈라 할 때 시작했으니까(1976년) 인자 30년 됐네. 먹고 살라꼬 떡볶이 만들었다 아이가. 아는 다섯이나 있는데. 안 해본 장사가 없었는기라. 채소 장사, 튀김장사, 메르치(멸치)장사, 소금장사, 이불 솜도 타봤다. 말 마라, 생각하믄 눈물이 다 난다. 신천시장 조기서 찌짐(부침개) 꾸버서 팔았는데, 그것도 잘 안되데. 그래서 떡볶이 시작했다 아이가.

    인자는 홀도 있고, 살림방도 있는데, 처음엔 이런 집이 어딨노. 구루마 끌고 나왔다. 크다꾸만(커다란) 물통에 물 받아가꼬, 연탄불에다 맹글었다 아이가. 내 연탄깨스도 억수로 뭇다. 동네 사람들이 김칫국물 갖다 멕이고 해서 죽다 살았다.

    그냥 쪼매썩 만들어 팔았는데, 손님이 자꾸 늘대. 요 앞에 수퍼까지 줄이 나래비(나란히)로 섰다 아이가. 맛있다카대. 학교 딸아들이 밥시간에 떡볶이 배달해달라 카데. 가들이 직장 댕기고 시집가고 하믄서 집까지 배달시키 묵더라. 퀵서비스한 것도 벌씨로 한 10년 된다. 요 옆에 퀵서비스가 우리집 담당 아이가. 한달에 고속버스 택배로 서울 가는 것만 수십개 된다. 단골들이 사가꼬 일본도 가고 대만도 간다카대. 떡볶이 5,000원어치 사 무면서 택배비가 만원 든다카이. 웃기제?

    내 맹그는 떡볶이가 은가이(어지간히) 맵다. 처음 무면 매버서 못 묵는데, 한 사흘 지나믄 또 묵고 싶은기라. 그래서 마약이라 안 카나. 맵다 캐싸킬래, 쿨피스 갖다 놨제. 떡복이에 오뎅·만두 튕군(튀긴) 거 찍어 묵고 쿨피스로 매운맛 가시는 기라. 우리집은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천천천’ 하믄 떡볶이·오뎅·만두 1,000원어치씩이고, ‘이삼삼’ 하면, 떡볶이 2,000원, 오뎅·만두 3,000원 아이가.

    옛날 아들(애들)이 참 좋았다. 여름되믄 음료수가 안 떨어졌다. 할매 덥다고 계속 사다놓대. 딸 같고 엄마 같다 아이가. 더 무라고 계속 안 퍼줬나. 내사 또 맹글면 되니까. 이마이면(이만큼이면) 서울에서는 한 5,000원 하제? 서울에도 신당동에 떡볶이집 있다메? 거기도 맵나?

    니, 모리제? 사실 내는 떡볶이 못 묵는다. 매버서 입에도 못댄다. 그래서 단골들이 간 봐준다 아이가. 그카이 매븐데도 양념 더 찾대. 냉장고에 넣어논 거 다 꺼내 묵더라. 밥 비비묵고, 국물까지 쪽쪽 빨아 묵대. 인터넷 팬클럽? 있다 카대. 한 만명 된다카대. 내사 컴퓨터도 못해서 모린다

     

    비법? 그거 말라(뭐하러) 알라 카노? 딸래미도 며느리도 모린다. 할배도 모린다. 내가 새벽 4시에 일난다 아이가. 아침마다 양념 만드는데 한 10가지 드간다. 손으로 딱딱 양 마차주면, 할배가 치댄다(버무린다). 하루에 바께스통 한 다섯개는 만들끼라. 여기 두 통 쓰고, 분점에도 갖다 준다. 저녁에 9시까지 떡볶이 맹근다. 혼자는 못한데이. 요 옆에 사는 큰딸래미가 와서 거들고, 할배가 그릇 치운다.

    우리 아들도 다 떡볶이 한다. 일이 힘들어도 남 밑에 있는 것 보다 낫다. 둘째가 경북여상 앞(1호점)에 떡볶이 한 게 벌씨로 한 20년 됐다. 셋째도 하고, 작은 딸래미도 한다. 16개나 되니까 아들도 하고, 조카도 하고, 남도 한다. 양념은 내가 맹글어서 갖다준다. 그래도 “할매께 젤로 맛있다”면서 일로 오는 아들이 있대. 요새는 가짜도 억수로 생깄다. 서울에 있는 것도 가짜 아이가.

    여기도 인자 옮긴다. 신천시장 재개발한다 카대. 요자리서만 고대로 30년을 했는데. 조 옆에 벌씨로 가게(053-756-7579)는 문 열었다. 요거 없어질 때까지는 요서 하고. 언제까지 할끼냐고? 아이구야, 지업어서(지겨워서) 어찌 노노. 이걸로 5남매 장개 다 보냈다 아이가. 갈 때까지 해야제.

     

    2005년 기사

     

     

     

     

     

     

     

     

     

     

    만두

     

     

     

     

     

     

     

     

     

     

     

     

     

     

     

     

     

     

     

     

     

     

     

     

     

     

     

     

     

     

    경북 대구 여행 맛집 떡볶이 맛집 윤옥연 할매 떡볶이

     

     

     

     

     

     

     

     

     

     

    특별부록 떡볶이의 역사


    조선 시대 ‘승정원 일기’에는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 씨가 ‘오병’이라는 요리를 즐겼다는 기록이 나온다. 오병은 ‘볶은 떡’이라는 뜻이다. 떡볶이에 대한 첫 기록은 19세기 말 펴낸 요리책 ‘시의전서(是議全書)’에 남아 있다. 떡볶이를 흰 가래떡을 비롯해 등심ㆍ참기름ㆍ간장ㆍ파ㆍ버섯 등을 함께 볶아 만들던 고급 궁중음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말하자면 지금의 ‘궁중 떡볶이’로 부르는 간장 양념 떡볶이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때의 떡볶이는 ‘찜’으로 분류됐다. 당시에는 떡볶이가 아닌 ‘떡찜’이나‘떡잡채’, ‘떡전골’등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당시의 궁중 떡볶이는 잡채를 만드는 방식과 비슷해 잡채에서 떡볶이가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1924년 나온 음식 책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서도 떡볶이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고추장 떡볶이의 시작 ‘마복림 떡볶이’
    지금 우리가 즐겨 먹는 매콤한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 마복림 할머니가 처음 만들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당시 가족과 중국 음식점에 들렸던 할머니는 실수로 가래떡을 짜장면 그릇에 빠뜨렸는데, 춘장이 묻은 떡 맛이 좋아 고추장을 이용한 떡볶이를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이후 할머니는 서울 중구 신당동 길거리에서 큼직한 떡을 고추장에 범벅해 팔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춘장과 고추장을 섞은 양념으로 만든 떡볶이를 개발했다. 이후 1970년대 신당동에 즉석떡볶이 골목이 갖춰지고 사람이 몰리면서 대중화됐다. 

    밀떡과 쌀떡
    원래 떡볶이(궁중 떡볶이)는 쌀떡을 썼다. 밀은 쌀보다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떡볶이가 대중화된 데는 쌀 소비를 줄이고 밀가루 소비를 늘리자는 정부 주도의 ‘분식장려운동(1960년대 말 시작)’이 영향을 줬다. 이후 밀가루로 만든 밀떡이 많이 사용됐다. 지금은 밀떡과 쌀떡이 떡볶이 양념 물결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자리잡았다. 그중 밀떡은 매끈한 목 넘김과 양념이 골고루 배어 간이 잘 맞는 장점이 있다.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는 대부분 밀덕을 쓴다. 잘 퍼지지 않아서다. 그에 비해 쌀떡으로 만든 떡복이는 씹을수록 단맛을 내는 쫄깃함이 강점이다. 

     

    떡볶이가 정크푸드로 불리는 이유는 별다른 재료 없이 고추장과 떡만으로 쉽게 만들어 판다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제대로 만든다면 영양 가득한 음식이다. 우선 떡볶이는 떡과 고추장 외에 갖가지 채소와 고기, 달걀, 면이 들어간다. 즉, 비빔밥처럼 먹을 수 있다. 여기에 튀김이나 라면사리까지 넣게 되면 열량이 더 높아진다. 다시 말해 단맛을 내는 감미료만 주의하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부족함이 없다. 다만,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단무지나 김치, 양배추, 어묵, 만두사리 등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떡볶이 전성 시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따르면 떡볶이를 공식 상호로 붙인 프랜차이즈 기업만 150여 개에 달한다. 한마디로 ‘떡볶이 전성시대’라고 부를 만하다. 떡볶이는 내용물에 따라 라볶이, 쫄볶이, 해물떡볶이, 갈비떡볶이, 피자떡볶이 등 종류가 더욱 늘어난다.

     

     

     

     

     

     

     

     

     

     

     

     

     

    경북 대구 여행 맛집 떡볶이 맛집 윤옥연 할매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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