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92. 경북 대구 여행 짬뽕 맛집 진흥반점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9. 18. 03:14
    728x90
    반응형

     

     

     

     

    진흥반점
    진흥반점 메뉴
    대구 맛집 짬뽕
    짬뽕 맛집 진흥반점
    짬뽕

     

    진흥반점
    짬뽕
    짬뽕
    짬뽕
    짬뽕
    진흥반점
    대구 맛집 진흥반점
    대구 맛집 진흥반점

     

     

     

     

     

     

     


    대구에는 5대 짬뽕맛집이 있다. 5대 짬뽕맛집은 송탄의 영빈루,강릉의 교동반점,공주의 동해원,군산의 복성루,대구의 진흥반점이다. 경북 대구 여행 짬뽕 맛집 진흥반점 짬뽕의 가장 큰 맛의 비결로는 살짝 데친 부추향에 볶은 숙주다. 이 곳은 사장님이 편찮으셔서 잠시 영업을 쉬시고는 다시 시작하셨다. 내가 이 곳을 처음 찾았던 10여년 전에는 하루에 200그릇만 판매하셨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오후 3시경에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이 종료된다. 돼지 뼈 육수의 걸쭉한 국물이 특징인 곳으로 데친 부추향에 볶은 숙주향이 특징인 곳으로 마무리로는 참기름이 살짝 넣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진흥반점의 돼지고기는 다른 곳과 다르게 삶는 것이 아니라 불에 한번 구워서 나온다고 한다.

    잠시 짬뽕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 국물 ‘짬뽕’은 중국이 아닌 인천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20세기 초 산둥성 출신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인천에서 짬뽕의 원형격인 ‘차오마멘’(炒碼麵)을 한국인 식성에 맞게 매운 맛을 더하여 한국화한 것이 지금의 짬뽕이다. 짬뽕이라는 이름은 일본어 ‘잔폰’에서 비롯됐으며, 서로 다른 것을 뒤섞었다는 의미다.

    좀 더 짬뽕에 대해 살펴보면
    이 짬뽕은 건너온 이름이지만 일식 짬뽕과는 아예 다른 느낌이다. 사료에 따르면 짬뽕 이름의 유래는 일본 나가사키(長崎)에서 처음 등장한 음식 잔퐁(ちゃんぽん)으로 알려졌다. 당시 중국 푸젠(福建)성 출신으로, 식당 시카이로(四海樓)를 운영하던 천핑순(陳平順)이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인 손님들이 “츠판”(吃飯·푸젠성 사투리로 ‘밥 먹었니’라는 뜻)을 잘못 알아듣고 잔퐁으로 불렀는데, 그게 이름이 됐다는 설(說)도 있다. 이 외에도 포르투갈어 기원설, 한자어 참팽(참烹)설, 인도네시아 참푸르(Campur)설 등 다양한 유래설이 난립하고 있다. 잔퐁은 돼지고기와 해산물, 양배추 등을 볶고 닭뼈 우린 국물과 면을 넣는 푸젠식 탕러우쓰몐(湯肉絲麵) 형식인데 푸짐하고 맛이 좋아 화교 노동자와 학생, 심지어 일본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한 가지 신기한 일은 참팽이나 참푸르, 짬뽕이 모두 ‘이것저것을 섞는다’는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다. 유래야 어쨌든 정작 한국에서 맛보는 짬뽕은 빨갛고 매콤하다. 재료나 조리의 유사성은 푸젠성과 많이 떨어진 산둥(山東)성 차오마몐(炒馬麵)과 비슷하다니, 대체 어디서 나온 음식인가? 중국음식점에서 우동으로 파는 다루몐(打로麵)이 ‘우동(うどん)’이란 이름만 차용했듯 짬뽕도 그랬을 확률이 높다. ‘나가사키에 맛있는 국수가 있더라’라는 입소문을 타고 한반도에 상륙해, 새로 만들고 이름만 갖다 붙인 음식이 지금 우리가 만나는 짬뽕인 셈이다. 아무튼 짬뽕은 일본이나 중국보다 한국에서 비약적으로 진화했다. 입맛에 맞춰 보다 매콤 칼칼하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 푸짐하게 다시 태어났다. 면 대신 밥을 말아 내며 엄연한 국밥의 형태를 갖추기도 했다. 다시 정의하자면 짬뽕은 육류와 해산물, 푸성귀 등을 볶은 다음 육수를 부어 끓여 낸 국물에 국수를 넣은 한국식 중화요리다. 메뉴의 변천사를 살펴보자면 한때는 짜장면과 우동이 중국음식점(식사부) 양대 메뉴였고 짬뽕은 특별 메뉴로 존재했다. 곁가지 메뉴였던 셈인데, 어느 순간 우동이 짬뽕에 자리를 내준 꼴이 됐다. 매운 음식에 열광하기 시작한 1990년대 초반 들어서의 현상이다. 사실 1960년대 이전에는 짬뽕이 그리 붉지 않았다. 사골 국물에 후추를 넣은 정도의 매운맛만 더해 팔았다고 한다. 그러다 주 고객인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고추기름이 많이 든 지금의 짬뽕을 고안했고, 시간이 흐르며 이런 현상은 점점 심화돼 최근의 불짬뽕, 비빔짬뽕 등이 등장하게 됐다. 원래 초창기 짬뽕의 모습을 찾아보자면 요즘도 백짬뽕, 굴짬뽕에서 원래의 맛을 발견할 수 있다. 중국집 메뉴 중 짬뽕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자 고기를 아예 빼고 해산물만 넣은 해물짬뽕(맛은 해물탕에 가깝다), 홍합으로 뒤덮은 홍합짬뽕 등 주요 식재료의 이름을 붙인 짬뽕이 대거 등장했다. 대게 짬뽕, 바지락 짬뽕, 오징어 짬뽕, 차돌박이 짬뽕, 크림 짬뽕(?) 등도 짬뽕의 폭발적 인기에 호응해 생겨난 메뉴들이다. 다른 메뉴는 거의 갖추지 않고 ‘짬뽕전문점’ 간판을 내건 집도 있다. 많은 식당에서 취급하는 만큼 맛집을 찾기 어렵지만, 역설적으로 실패할 확률도 적다. 짬뽕은 기본적으로 매운맛을 내는 까닭에 성의만 있다면 어느 집이나 기본 이상은 한다. 짜장면과 함께 양대 주력 메뉴인 만큼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짬짜면이다. 어느 것을 고른대도 나머지 하나에 아쉬움이 생겨나는 이유다. 욕심 많은 이는 이를 짬뽕 국물로 해결한다. 볶음밥에 곁들이는 국물을 짬뽕 국물로 주문해 아쉬움을 달랜다. 이것이 뉴노멀이 되면서 어느샌가 중국집 계란국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위 내용은 뉴스에 있는 기사를 참고했다.








     

     

     경북 대구 여행 짬뽕 맛집 진흥반점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