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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맛집 45.하코네맛집 2. / japan restaurants 45. HAKONE restaurants 2. restaurants cafe - 甘酒茶屋 ,아마자케차야, AmazakeTeaHouse
    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2. 8. 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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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甘酒茶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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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나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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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맛집 하코네맛집 japan restaurants HAKONE restaurants cafe 아마자케차야 甘酒茶屋 AmazakeTeaHouse 는 하코네 규카이도, 하코네 산 정상부근에 있는 찻집이다. 약 400년에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14대째 대물림 되고 있는 곳이다. 나와 네즈가 하코네 산을 하이킹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으로 딱히 차를 마시거나 쉬려고 들어갔다기보다 갑자기 들이닥친 광풍과 눈보라를 피하러 들어간 곳이다. 아마자케차야의 주력 메뉴인 아마자케는 한국어로 이야기하면 감주인데 이 감주가 하코네의 명물이라고.  입구에 쓰여있는 글을 읽어보면 (물론 네즈의 번역)

    <350년의 역사를 가진 아마자케차야는 하코네 큐카이도(箱根旧街道)의 대표적인 휴게소입니다. 자식에게만 비결을 전수한 식혜 외골수로 현재, 13대째의 주인이 그 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타주쿠(畑宿)와 하코네주쿠(箱根宿)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에도(江戸)시대부터 13대째 이어오는 차야(茶屋)로 설탕과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명물 아마자케(甘酒 : 일본식 식혜 400엔)와 치카라모치(力餅 : 450엔)가 유명합니다. 이 곳은 에도시대에 생긴 주막으로 1880년에 국도1호가 신설되면서 걸어다니는 사람이 줄어 현재는 이 가게 하나만 남았습니다.>

    현재 아마자케 차야의 주인은 14세대째 대물림 되고 있다. 이 곳의 주력 메뉴는 에도 시대때부터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맛이 있는 아마자케이다.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예전부터 내려오는 건물을 조금씩 보수해가며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가을 이었지만 하코네 산의 정상은 눈이 왔고 추위를 피해 안으로 들어간 우리는 마치 오래된 일본 영화의 한 장면 속에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자리는 있었고 주인 아주머니도 우리를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었다.

     

    일본맛집 하코네맛집 japan restaurants HAKONE restaurants cafe 아마자케차야 甘酒茶屋 AmazakeTeaHouse  의 기본메뉴는, 아마자케(단술) 400엔/지카라모치(떡, 2개) 450엔/된장어묵 450엔/도코로텐(우뭇가사리면) 450엔이다. 나와 네즈는 마아자케와  みそおでん(미소오뎅/된장오뎅)을 주문했다. 아마자케 차야의 아마자케는 코지몰드로 찐 밥을 파종하고 사육하여 발효시켜 만들어주는 쌀 코지로만 만들어졌다. 코지 몰드의 아밀라제는 쌀 전분에 작용하여 포도당(saccharification)을 형성하여 단맛을 만든다. 여기에 설탕은 없고 무알코올이다. 이 제조 방법은 에도에서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보통 아마자케는 여름 음료로 사용되고있다. 기본적으로 차갑기때문에 더운 동안에 마시는 관습이 있다. 일본맛집 하코네맛집 japan restaurants HAKONE restaurants cafe 아마자케차야 甘酒茶屋 AmazakeTeaHouse  에서도 여름에 마시기 좋은 "차가운 아마자케"가 있다. 아마자케에는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판토테닉산, 비오틴, 엽산, 식이섬유, 올리고당, 시스테인,  아르기닌, 글루타민, 다량의 포도당 과 같은 천연 흡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아마자케 한 잔에는 많은 에너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식이 섬유와 올리고당류은 위장이 상쾌해지고 피부가 매끄러워지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감주를 마시며 몸도 녹이고,
    게야끼, 무려 112년이 된 나무도 보고,
    따뜻했던 시간.

     

     일본에서는 감주(甘酒)를 훈독하여 아마자케(あまざけ)라고 하며,  아마자케는 감주와 비슷하게, 같은 쌀문화권에 기본적인 발효 술이므로 거의 비슷하지만 맛이 좀 다르다. 술지게미(酒粕)를 사용한 감주와 누룩(米麹)을 사용한 감주 두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술지게미는 그 자체로 100g 당 약 8%의 알콜이 들어있기 때문에  마치 막걸리마냥 맛은 달콤한데 잘못 마시다간 한방에 훅 갈 수 있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그건 기본적인 정제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과거의 일이며, 요즘 나오는 술지게미 감주는 기본적으로 감주를 만들 때 알코올 도수 1% 미만이 되게 끔 한 번 끓여 술지게미의 발효를 멈추고 알코올을 대다수 날린 것이므로 마냥 술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하지만 엄연히 알코올이 들어가 있는 음료수이기 때문에 술지게미 감주를 과용하다가는 과음한 것마냥 될 수도 있다. 반면 누룩을 사용한 감주의 경우는 누룩 자체에 알콜이 없기 때문에 술보다는 가볍게 마시는 소프트 드링크쪽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서 어린이나 알코올에 약한 어르신들도 달달한 음료수처럼 마실 수 있는 종류이다. 그래서 보통 일본에 가서 감주를 고를때 주변에 샤케 등과 같이 진열되어 있으면 술지게미 감주, 소프트 드링크들과 같이 진열되어 있거나 온라인 쇼핑몰 등지에 파는 감주는 누룩 감주로 어느 정도는 구분지어 볼 수는 있으나, 100% 모두 그런것도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성분분석표를 보고, 주 재료가 酒粕(술지게미)인지, 米麹(누룩)인지를 체크하고 마시는걸 권장한다. 보통 누룩 감주는 술지게미 감주에는 없는 올리고당의 당질이 풍부하며 미네랄 성분이 더 많기 때문에 피로회복 및 변비에 효과를 발휘하며 상술했듯이 알코올 성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어린이들이나 술을 마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추천되며,  술지게미 감주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B, 엽산과 니아신, 누룩산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 대부분 피부 안티에이징의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미용에 신경을 쓰는 술이 약한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애용된다.마트나 캔음료가 아니라 그냥 수제로 파는 곳도 많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 같이 관광지 주변에 중간중간 여기저기서 많이 판다. 한국의 감주에 비해 대체로 걸쭉하게 마시는 경우가 많고, 생강 등으로 간을 해서 마시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감주를 뜨겁게 마시기도 하지만 일본은 한국보다 술을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는 문화가 보편적이기 때문에 감주 역시 데워서 마시는 경우가 많다. 마츠리나 신사 등지에서 축일에 파는 감주는 대체로 누룩을 사용한 감주를 판매한다.

    먹으면 힘이나는 지키라모치떡은 450엔에 다섯개가 나온다.
    다섯개중 네개는 함께 산을 올라온 친구 네즈가 모두 먹었다.
    난 하나만 먹었다.
    전혀 힘이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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