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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맛집 2. 비엔나맛집 2. - 슈니첼 피글뮐러 Figlmuller
    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0. 7. 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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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대표적인 음식을 꼽으라면 뷔너슈니첼(Wiener Schnitzel)을 꼽을 수 있다. 뷔너슈니첼에서 슈니첼(schnitzel)이란 커틀렛(cutlet)을 말한다. 커틀렛이란 보통 얇게 저민 고기를 뜻하는데 커틀렛과 비슷한 음식은 일본의 돈카츠가 있다. 이 일본의 돈카츠는 슈니첼에서 전래된 음식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돈가스는 일본의 돈카츠에서 전래된 음식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대표음식인 비너슈니첼은 돈가스나 돈카츠와 비슷하지만 재료를 돼지고기가 아닌 송아지고기로 쓴다는데 차이가 있다. 이 슈니첼맛집인 비엔나맛집 피글뮐러는 슈테판 대성당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1905년 창업한 비엔나맛집 피글뮐러는 슈니첼 전문 레스토랑으로 115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지하철 U1 · U3호선을 타고 Stephansplatz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2분정도 거리에 있다. 양 많은 슈니첼이 유명하며, 200여 g의 돈육을 두들겨 만든 커틀릿은 너무 커서 접시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다. 기본적으로 슈니첼 맛집 피글뮐러는 호이리게(Heurige)다. 호이리게는 ‘올해의’(of this year)라는 뜻의 독일어 ‘호이리크’(heurig)에서 파생된 단어다. 호이리겐(heurigen)은 ‘올해 생산된 와인’이라는 뜻이다. 프랑스의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와 비슷하다. 보졸레 누보는 좋아하는 와인인데 기후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다. 운이 좋으면 괜찮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호이리게는 호이리겐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곳을 말하는데 잠시 역사를 살펴보면, 18세기 부유한 상인들이 빈 주변 좋은 와인을 모두 매입해버리는데 와인을 마실 수 없게 된 농민들이 불만을 품고 황제에게 탄원을 했다고 한다. 당시 황제였던 요제프 2세가 탄원을 받아들이게 된다. 농민들에게 자기 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자기 집에서 팔거나 마시도록 허락했고 그것이 호이리게의 기원이라고 한다. 호이리게는 빈을 둘러싼 숲에 많다. 비엔나맛집 슈니첼맛집 피글뮐러는 호이리게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병에 담지 않은 신선한 와인을 내놓는다. 보통 오스트리아맛집 피글뮐러의 슈니첼은 양이 무척 많아서 둘이 가서 주문할 때 반으로 잘라 나눠 달라고 하면 따로 접시에 서브하며, 감자샐러드 또는 채소샐러드와 곁들여 먹으면 좋다. 캐찹 하나 없어서 느끼할 수 있는 슈니첼은 레몬을 뿌려먹거나 따로 정 먹기가 힘들다면 점원에게 케찹을 부탁해서 함께 먹으면 된다. 신선한 감자 샐러드도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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