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맛집 3. 캘리포니아맛집 3. - pho 79

 

 

 

 

 

어릴 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유학을 하던 나는 매일 같이 술을 마셨고 그로 인해 매일 아침마다 해장을 해야할 곳을 찾아야 했다. 당시에 학생신분이었던 나로써는 저렴하게 해장할 수 있는 곳은 학교 근처 프랜차이즈 규동집인 요시노야,
그리고 중국 프랜차이즈 음식점인 팬더볼, 피자헛이나 도미노의 피자, 그리고 잭인더박스나 맥도날드의 햄버거,
마지막으로 여유가 되면 코리아 타운까지 나가서 먹는 설렁탕이 었다. 사실 이 중 가격대비 양은 설렁탕이 가장 좋았으나 (평균 2.99~ 5.99불) 문제는 택스와 팁이 붙으면 결국 8~9불 가까이 되었기 때문에 5불 이하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해장하기에는 가장 좋았다. 여러 해장 음식 줌 가장 해장에 좋으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음식을 꼽으라면 바로
캘리포니아식 베트남 쌀국수인데 당시에는 (1997년) 베트남 요리가 한국사람들에게 흔치 않았던 때였고
독특한 고수와 민트향에 중독이 된 나는 한때 무척 술에 취한 다음날은 당연한 듯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이 곳 캘리포니아 맛집 쌀국수 맛집 Pho 79 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오래된 쌀국수 전문점이다.  베트남 현지식과 가까운 맛의 쌀국수를 만들어 내고 있는 곳이다.  쌀국수맛집 pho79는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만족스러운 곳이다. 로컬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최근 구글지도를 찾아보니 아직까지도 그 자리에 있다. 또 가고 싶은 캘리포니아 맛집. 다시 가도 어릴 때 그 캘리포니아식 베트남 쌀국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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