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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맛집 17 비엔나맛집 16 austria restaurants 17 viennarestaurant 16 finedining Michelin star - Restaurant Le Ciel by Toni Mörwal
    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2. 6. 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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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oo.gl/maps/49m49EA8r8uAUMWW8

     

    Google review of Restaurant Le Ciel by Toni Mörwald

     

    www.google.com

     

     

     

     

     

     

    오스트리아맛집 비엔나맛집 austria restaurants viennarestaurant finedining Michelin star 비엔나미슐랭 1스타 Restaurant Le Ciel by Toni Mörwald 레스토랑은 그랜드 호텔의 가장 상층인 7층에 있다. 비엔나 미슐랭스타 Restaurant Le Ciel 은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  비엔나의 고급스러운 엔틱한 느낌의 레스토랑이다. 슬쩍 안으로 들어가서 혼자인데 점심식사를 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한다. 잠시 자리를 준비할 동안 기달려 달라고 하길래 잠시 홀에 있기로 한다.

     

     보통 미슐랭스타 레스토랑에서도 런치메뉴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런치메뉴는 적당한 가격에 3~5가지 정도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르씨엘 비엔나의 장점은 런치메뉴에 물과 와인도 두 잔이 추가 된다는 것. 런치메뉴도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메뉴가 메인에 있는 메뉴로 주문을 한다. 
    잠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대해 잠시 설명해 보자면, 아니 그 전에 미슐랭 가이드부터 설명해야하는데, #미슐랭 가이드는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인 미슐랭(美, 미쉐린)사에서 발간하는 전국의 여행안내서로 1900년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 주던 자동차여행 안내책자에서 출발하였다. 프랑스어로는 기드 미슐랭이라고 한다. 미슐랭가이드를 탄생시킨 앙드레 미슐랭은 당시 내무부 산하 지도국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프랑스를 여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자는 취지 아래 무료로 배포되는 여행 · 식당 정보 안내서를 펴냈다.미슐랭가이드가 미슐랭 타이어 회사 부설 여행정보국에서 발간된 것은 앙드레 미슐랭이 세계 최초로 분리, 조립되는 타이어를 발명해 미슐랭 타이어 회사를 만든 에두아르 미슐랭의 친형이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타이어 정보, 도로 법규 · 자동차 정비 요령 · 주유소 위치 등이 주된 내용이었고, 식당 소개는 운전자의 허기를 달래 주는 차원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호평을 받자 1922년부터 유가로 판매되기 시작했고, 이후 대표적인 식당지침서로 명성을 날리게 됐다. 이후 100년의 세월 동안 엄격성과 정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 오늘날 ‘미식가들의 성서’와 같은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미슐랭가이드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레스토랑 정보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며 레스토랑 등급에 따라 별점을 부여하는 ‘레드 시리즈’와 여행·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그린 시리즈’로 나뉜다. 1,30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매년 발간되는 기드미슐랭은 앞부분에 간단하게 실려 있는 여행 정보와 레스토랑 선택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분량을 전국의 식당과 호텔 정보에 할애하고 있다. 식당 및 호텔을 평가하는 전담 요원은 평범한 손님으로 가장해, 한 식당을 1년 동안 5∼6차례 방문하면서 직접 시음 · 시식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음식 맛 · 가격 · 분위기 ·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일정 수의 식당을 엄선한 후, 다시 이들 가운데 뛰어난 식당에 별(최고 별 3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등급을 매긴다(★★★ :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식당, ★★ : 요리를 맛보기 위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 : 요리가 특별히 훌륭한 식당). 여기에서 별 3개를 달게 되는 요리사는 최고의 명성을 얻게 된다. 1957년부터 스페인 · 영국 · 독일 등 유럽 국가와 미슐랭 뉴욕(2005), 미슐랭 도쿄(2007) 등 2011년까지 10여 개국과 세계의 10여 도시를 소개한 가이드가 발간됐다. 책 가격은 24유로(2011년 기준 약 3만 7000원)로, 매년 130만 부 정도 팔리는 베스트셀러다. 특히 최고의 영예인 별 3개(3스타)는 매년 프랑스 전체에서는 20개 정도가 선정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50개 정도에만 그치고 있을 정도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미슐랭가이드는 2009년 2월 100호를 발간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2016년 11월 <2017 미슐랭가이드 서울> 이 260쪽 분량으로 출간됐다. 

     보통 파인다이닝은 혼자서 즐긴다. 음식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맛집 비엔나맛집 austria restaurants viennarestaurant finedining Michelin star -  Restaurant Le Ciel by Toni Mörwal 의 수석 요리사는 음식점 이름 뒤에 붙어 있듯 Toni Mörwald 이다. 토니 모발 트 (Toni Mörwald)는 여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요리사이자 성공적인 작가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과자 요리사다. 그는 모국 인 오스트리아에서 잦은 방송출연과 수업등으로 유명하며, 그 동안 전통 과자 제빵을 위한 팁, 요령 및 레시피등을 만들어내고 있다. 1967년에 태어난 토니 모발트 (Toni Mörwald)는 농민이자 포도 경영자 인 안톤 앤 에리카 모발 트 (Anton & Erika Mörwald)의 아들로서 햇볕이 잘 드는 페이 어스 브런 암 암 그램 (Feuersbrunn am Wagram)에서 자랐다. 그곳에서 그는 지역환경의 다양한 식품과 지역에서의 생활을 경험해왔다. 이후 그는 전 세계 수많은 웅장한 요리사들로부터 배웠다. 22 세의 나이에 첫 번째 Gault Millau 토크를 수상한 후 300명 이상의 전문 요리사의 훈련에 전념하면서 다른 식당, 요식업 회사, 호텔 2 개 및 요리 학교로 활동을 확장해갔다. 이 요리사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일하고 있으며,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최고의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Toni Mörwald는 2004 년에 올해의 요리사로 지명되었으며 2006 년에는 Relais & Châteaux Grand Chefs에 등재되었다. 2008 년에는 "Euro Toques Master Chef"로 지명되었다. 요리를 가르치고 오스트리아 라디오 및 TV에서 요리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년에 걸쳐 MÖRWALD GROUP은 흥미 진진한 호텔 및 레스토랑 프로젝트에 점점 더 관여 해 왔으며 자체 레스토랑을 계속 오픈해오고 있다.

     

     




    #마늘단편 #예민한그녀

     "좀 부조리하지 않아? 누군가는 이 김치 하나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 조리를 하고 숙성을 시키고 포장을 해서 판매를 한다구. 그리고 그 김치를 받은 이런 레스토랑에서는 여러 시간 동안 연구를 하고 조리를 한 뒤 테이블에 내놓잖아." 

    흰색 접시에 예쁘게 담겨 나온 김치를 보고 그녀는 말했다. 토니가 수석 주방장으로 있는 비엔나 그랜드호텔의 르씨엘은 요즘 다양한 한국의 식재재들을 가지고 실험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디너 8코스 중 세 번째로 나온 이 김치요리도 한국사람들이 맛을 본다면 고개를 절레절레할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오스트리아인이나 주변의 유럽인들에게는 제법 반응이 좋아 여러 언론에도 노출이 돼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원래 예민한 그녀란 건 잘 알고 있었다. 그녀의 심드렁한 말에 지금 이 시간부터 한동안은 그녀의 잔소리를 피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그런데 뭐가 문제인 거지?" 

    나의 물음에 그녀는 테이블 위에 있는 김치와 페어링 된 레드와인을 한 모금 마시고 말을 이었다. 

    "아니, 이거, 제정신이야? 매운맛이라고는 거의 없는 백김치 같은 김치에 이런 산미가 강한 레드와인을 페어링 하다니. 여기 소믈리에 누구야. 거 참 마음에 안 드네." 

    '맞다. 그녀는 그냥 모든 것에 화를 내고 싶어진 거였다. 이럴 때는 그냥 적당히 고개도 끄덕이고 옹호도 하며 잘 버텨내면 된다.' 

    "당신, 너무 쉽게 돈을 번다고."

     

    나는 좀 놀랐다. 하지만 이럴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응? 무슨 말이지?" 

    그녀는 앞에 있는 김치요리를 남김없이 먹고 난 뒤 말을 이었다. 

    "이렇게 오랜 시간 김치를 만들어 낸 사람들이 돈을 얼마나 벌 것 같아? 한 달 중 이삼일 쉬어가며 마늘냄새에 쩌들고 계속 앉아서 김장을 해대도 한 달 연봉이 3000불도 안될걸? 그런데 말야. 당신을 봐봐. 당신은 기껏해야 하루 종일 뒹굴대다가 두세 시간 주식과 코인 장을 보고 클릭 몇 번 하는 걸로 그들의 몇 십배를 벌잖아. 이렇게 평일에 나와 비엔나의 파인 다이닝에서 느긋하게 식사도 할 수 있고 말이야." 

     대부분이 맞는 말이기에 달리 할 말은 없었다. 그렇지만 그냥 수긍하고 넘어가면 그녀는 더 화를 낼 것이 뻔하고 다른 일들로도 트집을 잡기 시작할 것이다. 이럴 때는 적당히 반격해주며 그녀의 화를 살짝 돋워 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게, 나도 당신과 비슷한 생각은 많이했다구.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 그냥 적당히 오르겠다 싶은 종목에 적당히 돈을 넣었다 뺐다 하면 어느새인가 돈이 불어나 있다구. 하지만 어쩌겠어. 나도 그냥 하다 보니 그렇게 되는 걸."

    그녀는 바로 나의 말을 끊고 들어왔다. 

    "어이구, 어이구, 또 잘난 체. 그럼 열심히 분석해서 주식을 하고 코인을 하는 사람들은?" 

     

    "아, 아. 나는 이미 신께 충분히 감사하고 있다구. 그래서 돈도 버는 족족 펑펑 쓰잖아. 이번 달 수익으로난 십만 불도 한 달 중 이 십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팔만 불을 써버렸다구. 사고 싶었던 카약도 사고, 최근에 오픈한 gym의 단기 회원권도 끊고, 슈테플 몰에서 이번 시즌 질산더 슈트와 런던에서 수제화로 유명한 톰슨 씨가 만드는 가죽구두까지 맞췄다구. 마리아힐퍼의 작은 화랑에서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업도 몇 개 구입하고 말이지." 

    "또 잘난 체, 또 잘난 체. 그래서, 당신이 번 돈을 펑펑 써대는 것이 이 사회가 잘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말을 하려는 거야?" 

    사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그녀와 수도 없이 해왔다. 하지만 오늘의 그녀는 다른 때 보다 좀 예민해 보였다. 

    '조심하자. 조심해야 한다.'

    ♡ 마늘이 쓰는 단편 창작소설이 마늘단편은 브런치에서 이후 내용, 그리고 다른 소설들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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