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맛집 Wong Kei 왕케이 는 내가 10여년 전 처음 찾았던 런던의 중국집이다. 당시 이곳은 불친절한 거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을 정도의 레스토랑이었지만 그로 인해 유명해져서 내가 이 곳을 찾았을 때는 생각보다 (명성에 비해) 친절하고 분위기도 제법 좋았다. 런던맛집 Wong Kei 왕케이는 여튼 싸고 맛있고 양이 많기로 유명한 중국 음식점으로 런던 중심가 소호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있어 배낭여행객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무척 인기가 좋은 곳이다. 내가 런던여행을 마치고 난 뒤 비슷한 때에 (2007~2013년 사이) 이 음식점이 없어졌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최근 구글지도와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니 아직 런던맛집 Wong Kei 왕케이가 있다고 해서 반가웠다. 요즘 Wong Kei 왕케이는 휴일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붐빈다고 한다. 이유는 저렴한 세트 메뉴 때문. 질보다 양으로 승부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예전 내가 찾았을 때는 맛도 제법 있었다. 사진을 보다보니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하다는 이곳 런던맛집 Wong Kei 왕케이에 다시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