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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삼] 한우 암소육을 갈아 넣어 만든 진한 육수맛이 일품인 부대찌개 맛집 [대우식당]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12. 6. 1. 08:19728x90반응형
역삼동에 좋아하는 부대찌개 맛집이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대우식당입니다.
1984년에 개점한 음식점입니다.
주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42-5번지입니다.
전화번호는 02-553-7118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찾아가 봅니다.
대우식당은 한우 암소육을 갈아 넣어 만든 진한 육수맛이 일품인 부대찌개 맛집입니다.
벽에도 한우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오후 3시입니다.
애매한 시간입니다.
음식점 안은 한산합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선풍기 난로가 틀어져 있습니다.
따뜻합니다.
주방 구석에서는 아주머니가 재료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왠지 정겹습니다.
메뉴는 다섯가지입니다.
등심과 안심스테이크,소세지,부대찌개와 특부대찌개.
일본인 손님도 만히 오는 듯 합니다.
일본어로 메뉴가 쓰여 있습니다.
부대찌개를 주문합니다.
원산지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믿음직 스럽습니다.
햇빛에 글씨가 잘 안보입니다.
눈을 찌푸립니다.
글씨가 보입니다.
부대찌개가 나옵니다.
1인분에 9,000원입니다.
안이 궁금합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립니다.
다양한 식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아주머니가 앞접시와 국자를 가져다 줍니다.
앞자리에 놓습니다.
공기밥이 나옵니다.
흰쌀밥입니다.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합니다.
보글보글 소리가 납니다.
테이블위로 국물이 튑니다.
흰 옷을 입었습니다.
앞치마를 입습니다.
김이 올라옵니다.
군침이 납니다.
미나리가 보입니다.
해장에 좋습니다
대우식당의 육수는 사골을 고아 만든 육수에 양파와 무,다시마등의 재료를 추가로 넣어 끓여만든다고 합니다.
양념장은 1년 이상 숙성한 고추장과 고춧가루,마늘을 섞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라면부터 앞접시에 덥니다.
먹기 시작합니다.
진하고 얼큰한 국물이 마음에 듭니다.
느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육수가 모자라면 추가로 달라고 하면 됩니다.
국물이 입에 착착 감깁니다.
떡이 보입니다.
고춧가루가 붙어있습니다.
식욕이 샘솟습니다.
대우식당 부대찌개에는 미나리와 파,쑥갓,버섯등 다양한 채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밥은 깻잎에 싸먹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두부와 소고기 간 것도 보입니다.
소세지도 보입니다.
대우식당의 소세지는 전량 미국산을 쓴다고 합니다.
미국산 소세지가 좀 더 부드럽고 짭쪼름한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적은 양이 아닙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습니다.
밑빠진 독이 생각납니다.
앞접시에 듬뿍 덥니다.
우동면이 불었습니다.
따로 덜어놓습니다.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부대찌개를 거의 다 먹습니다.
배가 꽤 부릅니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계산을 합니다.
*오늘의 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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