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대구 맛집 여행 안지랑 곱창골목 어라

대구 맛집 여행 안지랑 곱창골목 어라

 

 

 

 

 

 

 

 

 

대구 맛집 여행 안지랑 곱창골목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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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랑 곱창골목에 있는 돼지막창 전문점. 오래된 곳으로 가격대비 양이 푸짐하기로 유명한곳이다. 친구들과 함께 이 곳을 찾는다면 적당한 가격에 아주 배가 부르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안지랑’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현재까지 두 가지로 전해진다. 하나는 태조 왕건과 관련이 있다. 왕건이 백제 견훤과의 전투에서 수세에 밀리자 산기슭을 올라 잠시 몸을 피했다고 한다. 그리고 산 골짜기의 맑은 물을 먹고 기운을 차려 다시 전투에 나섰다고 전해지는데 이후 사람들은 그곳을 ‘왕이 다녀갔다’고 하여 ‘왕지렁이’라고 불렀다 한다. ‘왕지렁이’라는 말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 ‘안지랑’이라는 지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안지랑골 계곡의 물이 너무나 맑아 멀리서 보면 마치 아지랑이가 피어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여 ‘안지랑’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예전부터 안지랑시장을 기반으로 여러 식당들이 성행했다. 그 중 1979년 문을 연 ‘충북식당’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주메뉴가 곱창이었다고 한다. 이후 1997년 IMF의 여파로 식당들이 문을 닫기에 이르자 그 당시 맛집으로 통하던 ‘충북식당’의 비법을 따라 주메뉴를 곱창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이후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기는 곱창을 인근 많은 식당들이 취급하게 되고 지금의 ‘안지랑곱창거리’에 이르렀다. 현재는 약 66개 업소가 안지랑곱창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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