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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섬 1. croatia island otak pag 1. 크로아티아여행 파그섬 / 마늘로드섬 1. manulisland 1해외명산등산 마늘로드해외산 2022. 5. 23. 11:50728x90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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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섬 croatia island otak pag 크로아티아여행 파그섬 마늘로드섬 manulisland 파그섬은 크로아티아에 있는 아드리아 해를 가르는 새하얀 섬이다.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북쪽으로 약 30km 정도 떨어진 바다에 떠 있는 섬이다. 아드리아 해 연안에 부는 강한 바람인 보라 bora 의 영향으로 날씨가 건조하다. 그래서 섬의 대부분이 달 표면처럼 황량하다. 크로아티아 파그섬의 중심부로 들어가면 요트들이 많이 정박되어 있는데 마치 고르게 난 치아를 연상케한다. 이 곳은 여름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어서 사실 그 외의 시즌에 찾으면 무척 한산하다. 그 황량한 느낌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전체적인 크기는 20~30분이면 섬을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 시내 중심부에는 피터 크레시미르 광장이 있다. 그리고 한 쪽에는 파그에서 유명한 전통 공예인 레이스 박물관이 있다. 파그섬은 레이스로 유명한데 1907년 레이스 학교가 문을 연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한다. 현재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섬의 중심부는 15세기에 형성되었는데 질서정연하게 구획한 거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파그 섬의 동쪽에는 염전이 펼쳐져 있다. 이 곳은 크로아티아 최대 소금 생산량을 자랑하는 곳이다. 해외섬 croatia island otak pag 크로아티아여행 파그섬 마늘로드섬 manulisland 파그섬으로 들어가는 Kapelica 다리 주변에는 멋진 유적지들이 있다. Paški most, Tvrđava Fortica 등등.
pag 마늘단편 .
파그의 해변에서 바다를 보고 있던 나에게 쇼핑을 마친 그녀가 다가왔다. "많이 기다렸지?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었던거야?" 나는 바다를 더 보고 싶었고, 지금 이 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조용히 고개만 끄덕였다. 그녀는 내 옆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당신이 바다를 좋아할 줄은 몰랐는데? 당신은 늘 바다보다 산이 좋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잖아. 어때? 지금은 바다가 좋아? 아니면 산이 좋아?" 사실 정답은 정해져 있었고 나는 그 정답을 그대로 말했다. "네가 좋아." 그녀는 원했던 답을 들은 것에 대해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서 바로 일어났다. "알았어. 바다를 더 보고 싶다는거지? 방해하지않을께요. 난 조금 더 파그섬을 둘러보고 올께요." 그녀의 발자국 소리는 점점 줄어들었다. 이윽고 나는 바다에서 요트를 타고 다니는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 이번 여행이 끝나면 요트자격증을 따자. 집과 필요없는 것들을 정리하면 요트 한 대와 한동안 여행 다닐 경비를 만들 수 있을꺼야.'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는 더이상 이렇게 바다에 앉아있을 수만은 없었다. 나는 바지를 털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녀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이 곳에 없다. 나는 더이상 바다와 요트에 대한 상상을 할 수 없었다. 점점 발목에서부터 느릿느릿 영혼을 잠식해가는 노르웨이의 겨울 늪지로 빠져들어가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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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레프트 늪지의 괴물에 빠지다 24p.해외섬 croatia island otak pag 크로아티아여행 파그섬 마늘로드섬 manulisland 파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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