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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산등산 11. 중국산 등산3 . china mountain hiking 3 . 만선산, 구연산, jiulianmountain, 왕망령, 비나리길, 王莽岭 등산 / 마늘로드등산 11. manulhiking 11
    해외명산등산 마늘로드해외산 2021. 10. 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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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oo.gl/maps/UqKd9NeGFpgdRsri9

     

    Guoliang Scenic Area · Daye Rd, Huixian, Xinxiang, Henan, China

    ★★★★★ · Tourist attraction

    www.google.co.kr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중국산을 많이 다녀오길 잘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은데 중국산을 다녀오면 그런 생각은 바뀌게 된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산맥과 산들, 그리고 인간이 다니기에 딱 적당한만큼만 개발된 등산로들, 생각했던것 보다 매너 좋은 중국인 등산객들. .. 대부분 중국의 산들은 내륙 깊숙한 곳에 있기에 일반 외국인 관광객은 가기가 쉽지않다. 대중교통도 없을 뿐더러 공항에서 최소 4-5시간이상, 길게는 10시간까지도 택시를 잡아타고 가기에도 무리이기 때문이다. 구연산 역시 제남공항에서 가는 길에 한 번 숙박을 해야 할 정도로 멀리에 있다.

    해외산등산 중국산 등산 china mountain hiking 만선산, 구연산, jiulianmountain, 왕망령, 비나리길, 王莽岭 만선산은 Wang mang ling, 王莽岭 (왕망령 ) 에 위치해있다.왕망령은 중국 산시성 [山西省]  진청 [晋城] 링촨현 [陵川縣] 의 동쪽 40㎞지점에 위치한 고개이다. 이 지역은 최고 해발이 1665m, 최저 해발이 800m인 높고 낮은 50여 개의 산봉우리로 조성되어 있다. 치쯔산 [棋子山], 과비도로 [挂壁公路] 와 시야거우 [锡崖沟] 등의 코스가 포함되어있다. 풍치지역인 황투고원 [黄土高原] 과 중저우평원 [中州平原] 은 지진대에 속한다.만선산 왕망령풍경구 입구도착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산 중턱까지 올라간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길이 무척 좁아지기에 소위 빵차라는 작은 차를 타고 비나리길까지 올라간다. 왕망령은 이렇게 구련산, 팔리구, 천계산을 지나 석애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왕망령은 웅장하고 기이한 산세와 봉우리가 한데 집중되어 있어 중국의 명산 풍경을 모두 함축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총 면적 150,000,000m2 의 광대한 면적에 펼쳐진 최고 해발 1,700여 미터에 달하는 깎아지를 듯한 절벽, 굽이굽이 늘어선 기이한 능선과 봉우리들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관광코스이다. 중국에서는 ‘남해항 최고봉’, ‘무릉도원’, ‘태항지존(太行至尊)’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왕망령 풍경구는 왕망령, 석애구, 곤산, 유수성 4개의 관광지로 이뤄져 있으며, 산시 성 지역 자원개발 회사인 란화(兰花)그룹이 2003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왕망령에는 50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있다. 일대를 아우르는 왕망령 풍경구는 중국 국가 4A급 관광지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가장 높은 곳은 1700m 정도이며, 낮은 봉우리도 800m를 훌쩍 넘어선다.



    해외산등산 중국산 등산 china mountain hiking 만선산, 구연산, jiulianmountain, 왕망령, 비나리길, 王莽岭 취곡단병 전망대에서 곽양촌 입구까지는 도보로 이동한다. 석애구는 왕망령의 서남쪽 산기슭에 있다. 석애구는 해발 100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지형이 평탄하여 세외도원(世外桃源)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산골마을이다. 석애구 마을은 최근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예전에는 사면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독특한 지형 때문에 마을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 외부세계와 소통이 단절되었던 곳이라 알려져 있다. 바깥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이곳 출신 한 독지가가 자금을 대서 1960년대 이후 굴을 뚫기 시작해 30년 만에 깎아지른 절벽에 7.5km의 도로를 건설했다고 한다. 왕망령에서 만선산 방향으로 빵카를 타고 가면 비나리길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셔틀버스보다 작은 빵카를 이용해 이동한다고 한다. 빵차의 운전수들은 모두 무전기를 가지고 있는데 서로 연락을 해가면서 쉬다 올라가다를 반복한다. 구련산은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울 만큼 웅장하다. 한국사람들에게는 <비나리길> 로 잘 알려진 괘벽터널. 괘벽터널은 절벽을 뚫어 만든 동굴 도로이다. 이 곳은 왕망령 마을 주민들이 30년간 순전히 삽과 곡괭이로만 이용해서 만든 터널이다. 삼륜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은 도로이다. 산 위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산 아래 마을에 가려면 길이 없어 절벽을 따라 산을 내려가야 했다고 한다. 산길이라는 게 산봉우리를 돌아 돌아 에둘러 가게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름길이 필요한 산 위 마을 사람들은 산에서 캔 약초와 마를 팔아서 돈을 마련, 길을 뚫기 시작했다고 한다. 1970년대였으니 굴착기 같은 것을 동원할 수도 없었던 시기였고 그래서 사람의 손을 빌어 징과 망치로 절벽을 뚫는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약 3km 의 길을 만들었고, 그게 바로 지금의 비나리길이다. 괘벽터널은 괘벽공로라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이 곳은 일출과 운해, 송도(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려 파도치는 듯한 소리가 나는 현상), 괘벽공로 (挂壁公路)(거주 원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건설된, 산을 파내서 만든 도로)와 함께 왕망령 풍경구의 4대 장관이라고 한다. 이 곳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주민 9명(어떤 사람은 13명이라고 한다)이 터널을 뚫자고 의기투합했다고 한다. 처음에 이 곳 동네 사람들은 미친 짓이라며 눈 여겨 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손으로 터널을 뚫기를 11년, 1.25㎞에 이르는 터널이 마침내 뚫렸다고 한다. 그 제서야 주민들은 자손만대 길이길이 빛나라고 ‘빛나리 길’로 명명했다고 한다. 또 하나 재미난 이야기는 이 곳이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비나리 길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2009년 이 길을 처음 알아내고 관광 상품으로 만든 비나리 여행사가 자사 상호를 그 대로 붙여서 사용 한 것이 그대로 굳어져 비나리길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모택동 주석의 비서이자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유명작가 리예(李锐)는 왕망령에 자주 오르며, 그 아름다움을 아래와 같은 시로 표현 하였다고 한다.

    부등왕망령(不登王莽嶺)/ 
    기지태항산(豈識太行山/ 
    천하기봉취(天下奇峰聚)/
    하수오악반(何須五嶽攀)

    왕망령에 오르지 아니하고, 
    어찌 태항 산을 안다고 하리,
    천하의 기봉을 취하고서야, 
    감히 오악을 올랐다하리.

    이 지역 지명을 왕망령(王莽岭)이라 부르게 된 것은 유방의 한나라에서 난을 일으킨 왕망과 무관치 않다.
    왕망은 신(新)나라를 건설했다. 초기엔 총명한 머리로 백성을 잘 다스려 태평성대를 누리게 했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자 왕의 총명함은 사라지고 게으르고 정사는 제쳐놓고 주색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 원성이 자자해지자 신하 중에 유수라는 사람이 임금 몰래 백성들을 위해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자연히 백성들은 유수를 칭송하게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던 중 주색에 빠졌던 왕명이 정신을 차리고 본래대로 정치를 하려 했지만 민심은 왕명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백성들이 유수를 따르고 자신을 배척하자 왕명은 유수를 제거 하려 절벽 아래로 밀어버렸다고 한다. 죽은 줄만 알았던 유수는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져 백성들과 힘을 합쳐서 왕명을 무너뜨리고 새 나라를 세운 나라가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즉, 유수라고 한다. 왕망은 후한을 세운 유수(광무제)를 제거하려 하자 유수는 태항산으로 도망을 쳤다고 한다. 이에 왕망은 80만 대군을 이끌고 그를 쫓아와 오늘날의 왕망령에 진을 치고 유수와 결전을 벌렸다고 해서 왕망령이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왕망은 광무제에 패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의 이름만은 영원히 남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해외산등산 중국산 등산 china mountain hiking 만선산, 구연산, jiulianmountain, 왕망령, 비나리길, 王莽岭  에서 사진 잘찍어주는 중국아저씨 덕에 머리 위로 물이 떨어졌고 다리는 늘어났다.

     

     

     

    세월호 친구들과도 함께한 구련산 등산.

    <7년전 한국에서는 배 침몰 사고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바닷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학교를 벗어나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었을 그 아이들을 생각하며 나는 눈을 그려넣은 노란리본과 함께 여행을 합니다. 그 눈으로 그 아이들도 이 아름다운 진짜 세상을 보기를> 이라는 슬로건으로 6년 전 시작한 개인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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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ye of sewol project 
    seven years ago, a lot of children disappeared into the sea due to a sinking accident in Korea. Thinking about the kids who wanted to travel out of school, I traveled with a yellow ribbon on my eyes. With these eyes, they can see this beautiful real world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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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눈이 그려진 세월호의 눈 리본이 필요하신 분의 저 만났을때 이야기 하시면 그려드려요. 혹은 여러분들이 직접 그리셔도 됩니다.





     산에서 내려와 숙소쪽으로 향하는데 노점에서 이상한 것들을 팔고있었다. 식용지네와 전갈 같은 것들인데... 비위가 약한 분들은 조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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