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맛집 53 대마도맛집 1 japan Tsushima 대마도여행 對馬島 미네(峰町) 도미빵 (일본 붕어빵) 나가도메카시텐 永留菓子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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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빵 (일본 붕어빵) 나가도메카시텐 永留菓子店

 

 

 

 

 

 

 

 

 

 

 

도미빵 (일본 붕어빵) 나가도메카시텐 永留菓子店

 

 

 

 

 

 

 

 

 

 

 

 

미네(峰町) 도미빵 (일본 붕어빵) 음식점 나가도메카시텐: 永留菓子店 은 큐슈, 오키나와 먹거리 100선에 올라와 있는 곳이다.  문을 연지 100년이 넘은 곳이다. 내가 이 곳을 처음 찾았을때는 미네 도미빵 (일본 붕어빵) 다이야키 나가도메카시텐: 永留菓子店 의 작은 주방에서는 할머니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인기 시간대와 여행철에는 손님이 많이 줄을 서서 먹기도 한다고 한다. 도미빵의 가격은 한개에 100엔. 검은색과 흰색이 있다. 
붕어빵은,
1930년대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19세기 말 일본의 <다이야키>라는 빵이 그 원조인데 이것은 붕어라기보다는 도미의 형상을 한 빵이다. 특히 당시 일본에서의 도미는 ‘백어(白魚)의 왕’이라고 불리며 비싸고 귀한 존재로 대접받았다고 한다. 이 귀한 것을 모양으로라도 흉내내어 빵으로 만들어 먹자는 서민들의 욕망이 탄생시킨 것이 바로 ‘다이야키’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붕어의 모양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렇게 한국으로 들어온 붕어빵은 한동안 그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가 1990년대 들어 50~60년대를 회상하는 복고적인 정서가 대중화되면서 화려하게 부활하였다. 이것은 붕어빵이 단순히 군것질거리, 서민 음식의 한 종류를넘어 50~60년대를 대표하는 기호이자 상품이기도 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한다. 피자나 햄버거가 서구 문화와 패스트푸드 소비에 익숙한 현재 세대를 상징하듯이 붕어빵은 아버지 세대를 대표하는 문화 상품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그렇다면, 붕어빵의 원조라는 도미빵은 과연,
도미빵(일본어: たい焼き 다이야키)은 일본의 과자 중 하나로, 도미 모양의 금속 틀에 밀가루 등의 반죽을 담고 그 속에 팥을 넣어 만드는 빵이다. 앞 서 이야기 했든 한국 붕어빵의 원조이다. 일본에서 기원한 빵으로 그 역사는 메이지 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도미빵은 또다른 풀빵의 일종인 이마가와야키 (今川焼き)에서 파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가와야키에서 도미빵으로 발전하게 된 경위는 메이지 시대에 도미 모양의 주물을 떠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설이 있다. 메이지 시대 말의 문학작품이나 저술, 신문 기사 등에서는 이미 '다이야키' (鯛焼)라는 표기가 쓰여져 있다. 도미빵을 처음으로 만들어낸 집은 도쿄 아자부주반에 있는 '나니와야' (浪花家)가 처음이라는 설과 미에현 츠 시 다이몬에 있었던 '히노데야 식당' (日の出屋食堂)이 처음이라는 설의 두 가지가 있었지만, 히노데야 식당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판매를 개시하였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졌다고 한다. 도미빵은 밀가루, 설탕, 베이킹 소다 등을 섞어 만든 반죽을 도미 모양을 본뜬 틀에 부어넣고 구우면서 팥소를 올린 뒤, 다른 한쪽은 반죽만 흘려넣고 틀을 닫아 구워 만든다. 보통은 팥소를 넣지만 여기서 재료를 바꾸어 크림, 초콜릿, 카라멜, 커스터드 등의 재료를 사용하거나, 아예 샌드위치처럼 고기나 야채, 소스와 리조또 등을 끼워넣어 만든 '오가즈타이야키' (おかずたい焼き)라는 것도 있다. 한국의 붕어빵과는 달리 일본에서 도미빵을 구울 때는 하나씩 일일이 굽는 방식（일명 '한개굽기'一丁焼き 혹은 그에 준하는 '두개·세개굽기'二丁焼き、三丁焼き)과, 철판 틀에 여러 개를 한꺼번에 굽는 방식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도미빵 맛을 고집하는 사람은 하나씩 구운 것을 '천연물' (天然物), '하나굽기' (一本焼き) 등으로, 한꺼번에 여러 개로 구운 것을 '양식물' (養殖物), '연식' (連式) 등으로 구분지어 부를 정도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미 도미빵에서 유래한 붕어빵이 주를 이룬지 오래지만 일본은 2010년대 들어 일본식 도미빵을 시중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2009년 일본식 도미빵을 판매하는 카페 체인점인 아자부 카페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2015년부터는 시내 백화점에서도 널리 판매되고 있다. 나가도메카시텐: 永留菓子店  은 7~8월에는 더워서 도미빵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대마도의 이 지점은 코로나 이후에 없어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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