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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맛집 52 도쿄맛집 31 japan Tokyo cafe 도쿄여행 - 르몽드 스테이크 맛집 lemonde tokyo restaurant 신주쿠맛집 스테이크 ル・モンド新宿店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2. 10. 31. 16:36728x90반응형
도쿄 le monde 르몽드는 1982년 오픈한 곳으로 어느새 3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스테이크맛집 이다. 신주쿠에 2~3개월 머물면서 로컬들이 좋아하는 맛집을 찾아가보자! 라며 편의점과 그외 등등 구루메 잡지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으로 의외로 집근처에 가까운, 정말 가까운 곳에서 찾은 곳이다. 무슨 점심에 스테이크냐, 라겠지만 1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에 제법 훌륭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20년 전에 도쿄 신주쿠는 후란스테이가 거의 평정을 했었는데... 후란스테이 대체 어디로 사라진건지...
르몽드 는 2013년 리뉴얼을 했다. 혼밥 족들이 먹기 좋은 신주쿠의 명소로 1,000엔대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하다. 그 덕분에 점심시간에는 늘 손님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이 곳을 찾았을때는 개점시간이었는데, 그래도 줄이 있었다. 줄을 서있으면 점원이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 주문을 미리 하라고 메뉴판을 전해준다. 아쉬운건 한글메뉴가 없다는 것. 하지만 사진들이 있기에 메뉴를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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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onde 르몽드 는 기본적으로 세트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람수를 올려 주문도 가능하다. 양이 많은 사람은 그람수를 올려서 먹으면 된다. 이 곳의 장점이라면 오프키친에다가 바로 앞 테이블 쪽에 바로 주방이 붙어있어서 내 요리가 조리되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베이컨에 둘러쌓인 안심스테이크.
스프는 그날 그날 따라 달라진다. 르몽드의 메뉴 구성은 기본적으로 일본스타일의 경양식이다. 빵과 스프, 그리고 샐러드에 이어 본식인 스테이크와 음료가 나온다. 이 모든 요리는 한 번에 서빙이 된다. 그래서 테이블 순환은 빠르다. 300엔대의 저렴한 와인은 스테이크와 무척 잘어울려서 자연스레 서너잔은 마시게 된다.
베이컨에 감싸진 르몽드의 스테이크는 2,000엔~ 3,000엔 대이다. 한화로 따졌을 때 2~3만원 정도인데 일본 물가를 생각했을때, 그리고 신주쿠에서 식사한다고 생각했을 때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게다가 스테이크등의 퀄러티등을 생각해보면 아주 나이스한 가격. 엄청난 맛이 있다기 보다는 분명, 스테이크 냄새 가득한 작은 식당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낮부터 와인을 홀짝이며 먹는 그 분위기가 더 좋았던 곳. 다시 도쿄 신주쿠를 방문한다면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하지만, 줄까지 길게 서서 먹고 싶지는 않다. 요즘같은 분위기면 줄까지는 서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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