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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맛집 1. 호치민맛집 1. 반미맛집 반미후인호아
    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0. 1. 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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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 최고의 반미집이라는 곳. 

    구글이나 트립어드바이저를 찾아봐도 악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반미맛집. 

    호치민의 반미집을 모두 평정했다고 볼 수 있는 곳. 

    2시 30분에 개점하면 원래 줄이 없는 대부분의 베트남 식당과는 달리 줄이 늘어서는 곳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반미는 베트남식 (baguette)를 반으로 가른 후 버터나 소스를 바르고 고기와 채소 등의 속재료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총칭한다.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프랑스 식민 시대(1883~1945)를 거치면서 프랑스 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식 바게트에 고유의 식재료로 속을 채워 먹기 시작하면서 발전한 것으로 보이는 일종의 퓨전(fusion) 요리이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다. 반미(bánh mì)는 베트남어로 “바게트 빵, 식빵”을 뜻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빵이 바게트이기 때문에 베트남어로 빵을 뜻하는 반미가 통상적으로 바게트를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 바게트로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도 반미라고 부르며, ‘반미’라 하면 대부분 이 샌드위치를 의미한다.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하에 있던 시기(1883~1945)에 프랑스인들에 의해 서양의 각종 빵과 과자류가 베트남에 처음 소개됐으며, 반미의 주재료인 바게트도 이 시기에 베트남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인들은 바게트를 처음에는 반떠이(bánhtây)라고 불렀는데, 이를 직역하면, “외국의 빵과자(foreign cake)”라는 뜻이다. 당시 반떠이는 베트남 부유층의 고급 음식이었으며 주로 연유에 찍어 먹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반떠이는 반미(bánh mì)로 불리게 되었다.  정확히 언제부터 반미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게 시작하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프랑스 식민지 시기에 바게트에 베트남 고유의 식재료로 속을 채워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발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미를 처음 먹기 시작한 곳은 사이공(Saigon, 호찌민의 전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반미는 사이공 바게트(Saigon baguette) 또는 반미 사이공(bánh mì Saigon)으로 불리기도 한다.
    베트남은 1954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베트남전잼 (1965~1973)을 치르면서 식량 부족으로 베트남 일상식에서 반미가 거의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경제 개혁을 위한 도이모이(刷新) 정책(베트남의 개방 개혁 정책)이 도입 · 추진되면서 전반적인 생활수준이 향상되었고 반미 역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곳 반미후안호아의 단점을 꼽자면 다른 반미집에 비해 두배이상이 비싼 가격인 45000동 (2300원정동) 와 테이블이 없다는 것 정도이다. 식당에 따로 테이블이 없기때문에 근처에 음료수만 파는 식당을 찾아서 자리를 잡고 먹거나 숙소까지 돌아와 음료와 먹어야한다. 압도적으로 큰 크기의 반미로 처음에는 마일드한맛, 중간의 매운맛과 고수맛을 지나 마지막은 마요네즈와 단맛으로 마무리된다. 베레이션이 상당한 반미로 입천장이 안까지게 먹으려면 빵을 뒤집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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