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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맛집 4. 캘리포니아맛집 4. - 후터스 Hooters
    마늘의 해외 맛집탐방 2020. 8. 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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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2000년 후반대 처음 찾았던 후터스(Hooters)는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점으로,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Clearwater)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직영점과 프랜차이즈를 포함하여 미국 46개 주 및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칠레, 오스트레일리아, 과테말라, 파나마, 중국, 대한민국, 일본, 베네수엘라, 싱가포르(최초로 해외 입점하였다) 등 20여개국에 걸쳐 435개 레스토랑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강남구 논현동에 지점을 두고 있었지만 최근 없어졌다. 후터스는 비록 호스트(일부 프랜차이즈), 매니저, 버스 보이 등에 남자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여성 웨이트리스를 통해 남성 고객을 주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뉴로는 햄버거를 비롯한 샌드위치 류, 스테이크, 해산물, 닭고기 등을 취급하는데, 특히 버팔로 윙이 전문이다. 대체로 모든 후터스는 주류판매허가를 소지하고 있으며, 맥주와 와인을 취급한다. 또한 티셔츠 등 기념품(memento)을 판매하고 있다. 후터스 걸(Hooters Girls)은 후터스 레스토랑 체인에서 근무하는 웨이트리스를 가리키는 말이다. 후터스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후터스 걸은 치어리더의 이미지를 차용했다. 그래서 후터스에서는 각종 스포츠 경기장에 후터스 걸을 보내 응원하며 한때 한국에서도 잠실 야구장에서 프로 야구 경기가 있을 때 후터스 걸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최홍만의 K-1 응원 이벤트를 기획했으나 취소된 적도 있다고 한다. 후터스 걸로 선발되면 서비스 및 소양교육은 물론 영어 교육과 매년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미스 후터스걸 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 참여한다고 한다. 후터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후터스 걸의 섹스어필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후터스에서는 여성의 여성으로서의 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것을 여성의 권리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후터스 걸의 복장과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여성만 후터스 걸로 채용하는 데 대한 법률 분쟁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한다. 후터스 걸은 후터스의 올빼미 로고와 지점 명이 박힌 흰 탱크 탑과 유명한 짧은 오렌지 반바지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원래 셔츠는 흰 면직물로 팽팽하게 당겨서 뒤에서 묶어 가슴을 강조 했다. 수년 동안 이 매듭 묶기는 영업 시작 전의 정규 행사였다. 후에 후터스는 매듭을 없앤 타이트한 흰 스판덱스 셔츠로 바꿨고 이 셔츠는 물에 젖어도 속이 비치지 않게 되었다. 웨이트리스들은 날씨가 추워지면 보다 적당한 셔츠를 입을 수 있다. 후터스는 탑의 색상과 디자인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월요일에는 위장무늬 테마(Military Mondays), 금요일에는 검은색(Formal Fridays), NFL 시즌에는 지역 풋볼 팀의 유니폼을 입는다. 후터스 걸의 나머지 의상은 광택있는 울트라 쉬어 선탠 팬티스타킹(Glossy Ultra sheer Suntan Pantyhose)와 흰 양말, 흰 운동화로 이루어져 있다. 후터스에 일하는 남성은 셔츠에 긴 바지나 버뮤다 반바지 아니면 요리하기 적당한 옷을 입는다. 이 곳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83년 4월 1일, 여섯 명의 사업가들이 만우절 장난 삼아 레스토랑 체인을 하나 구상했다가, 실제로 플로리다 주 클리어워터에 1983년 10월 4일 후터스 1호점을 열게 되었다. 사업은 성공적이었고, 시간이 흘러 2013년에 휴스턴 지점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가 로고도 바뀌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후터스를 효시로 해서, 섹시한 여성 종업원이 노출도가 높은 옷을 입고 서빙하는 음식점 종류를 "Breastaurant"라고 부른다고 한다. 'Hooters'라는 이름의 뜻은 로고에서 볼 수 있듯 부엉이의 울음소리 "Hoot"을 의미한다....이기도 하지만, 여성의 유방을 뜻하는 은어가 "Hooters"인 점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로고를 잘 보면 부엉이의 큰 눈을 강조한 것처럼 보이지만, 얼핏 보면 여성의 유방을 상징화한 모습으로도 보인다고 한다.  "Hooters Air"라는 항공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저가 항공사를 표방했으며, 2003년 설립되어 2006년 문을 닫았다. 영업은 신통찮아 문을 닫을 때까지 4천만 달러의 적자를 내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머틀 비치 지역에 본사와 허브 공항을 두어 이 지역이 관광지로서 각광받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승무원으로는 제대로 훈련받은 승무원들과, 후터스 걸 2명이 탔는데, 기내 업무는 전자인 승무원들이 맡았고, 후터스 걸들은 비행 중 5분 가량 승객들과 이야기하고 게임을 했다. 후터스 걸들은 예의 노출도 높은 복장을 입고 업무를 했지만, 승무원들은 여타 항공사와 같은 네이비색 유니폼을 입고 근무했다. 최근에는 점점 업장이 줄고있는 추세다. 나는 캘리포니아에서 이 곳에 처음 갔고 이후에는 한국에서 강남점을 방문했다. 앞으로 방문할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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