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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여의도까지 필살자전거 타기.
    해외명산등산 마늘로드해외산 2009. 9. 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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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입니다.

    가을하늘은 공활합니다.

    높고 구름없습니다.

    자전거타기 좋은 계절입니다.

    오후 4시.

    자전거를 가지고 밖으로 나갑니다.

    잠원나들목으로 향합니다.

     

     

    잠원나들목 가기 바로 전 횡단보도입니다.

    화요일입니다.

    차들이 많습니다.

    신호를 기다립니다.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건너라는 신호입니다.

    건넙니다.

     

     

    잠원나들목의 앞에는 자매포차가 있습니다.

    구수한 냄새가 나는 포차입니다.

    들어간 적은 없습니다.

    다음번에 가보도록 합니다.

     

     

    잠원나들목의 입구입니다.

    터널을 지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여의도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올림픽공원 쪽입니다.

    잠시 고민을 합니다.

    여의도로 가기로 합니다.

     

     

    날씨는 좋습니다.

    자전거 도로도 한산합니다.

    상쾌합니다.

     

     

    릴리슈슈의 모든것이 생각납니다.

    15년전 이아이 슈운지의 영화를 즐겨봤습니다.

    최근에는 못봤습니다.

    조만간 다시 보기로 합니다.

     

     

    바람도 좋습니다.

     

     

    반포대교에 오면 선택을 해야합니다.

    오르막길을 올라가서 시원하게 내려올 수 있는 코스가 있습니다.

    새로 생긴 코스는 그냥 직진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코스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택합니다.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

    힘이 듭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여의도기점까지 6km.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이제 내리막길입니다.

    안전은 중요합니다.

    카메라는 잠시 넣어둡니다.

     

    쌩.

     

    시원합니다.

     

     

    도로에 여의도라고 쓰여있습니다.

    친절합니다.

    친절한 도로씨.

    도로시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인 소녀입니다.

     

     

    하늘이 높습니다.

    파랗습니다.

     

     

    서래섬나들목입니다.

    그냥 지나칩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요트클럽.

    지나칩니다.

     

     

    건너편에는 용산이 보입니다.

     

     

    다리밑입니다.

    그늘입니다.

    시원합니다.

    부산의 시원소주가 생각납니다.

     

     

    사고가 많은곳 속도를 줄이시오.

    SLOW

    오르막길입니다.

    속도를 줄일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다리가 많습니다.

    제 다리도 한몫합니다.

    두다리가 아직까지는 꽤 튼튼합니다.

    건강은 있을때 챙깁니다.

     

     

    왼쪽에는 낮은 절벽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공사중입니다.

    그늘은 좋습니다.

     

     

    그늘이 연속입니다.

    땀이 마릅니다.

     

     

    번개 표지판.

    번개칠때 나무 밑은 위험합니다.

     

     

    한강대교가 보입니다.

     

     

    63빌딩도 보입니다.

    어릴때 근처에 살았습니다.

    씨월드와 아이맥스영화관에 자주 놀러갔습니다.

    최근에 안간지 꽤 되었습니다.

     

     

    한강철교.

     

     

    또 한강철교.

     

     

    앗.

    여의도공원이 공사중입니다.

    진흙을 피해서 조심스럽게 운전합니다.

     

     

    좋지않은 길입니다.

    여의도 다녀와서 새자전거를 해야할 듯 합니다.

     

     

    연인들이 잔디에 앉아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부러운 눈길을 날립니다.

     

     

    공영주차장 쪽으로 올라옵니다.

    여의도 공원으로 향합니다.

     

     

    여의도 공원은 자주 놀러오는 곳입니다.

    하지만 안내도는 처음 봅니다.

     

     

    5시경입니다.

    여의도 공원도 한산합니다.

     

     

    편의점이 보입니다.

    물을 삽니다.

    먼지를 많이 먹었습니다.

    물을 마셔줍니다.

     

     

    여의도광장입니다.

    어릴때는 그냥 큰 광장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놀러와서 롤러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자전거도 탔습니다.

    컵라면도 먹었습니다.

    팔도라면 도시락이 참 맛있던 때였습니다.

    지금은 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농구대가 보입니다.

    중고등학교때는 슬럼덩크의 영향으로 농구를 많이 했습니다.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요즘들어 믿을 수 없는 방송 KBS입니다.

    가끔씩 앞에서 1박2일이나 예능프로그램 촬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의 가운데로 향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벤치로 향합니다.

     

     

    바로 이곳이 마좋여벤입니다.

    마좋여벤은 마늘이 좋아하는 여의도공원의 벤치의 줄임말입니다.

    그늘이 있어서 늘 시원한 곳입니다.

     

     

    자전거를 추차합니다.

    요즘들어 주차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물을 한잔 마십니다.

    시원합니다.

     

     

    책도 꺼냅니다.

    근래 재미있게 읽고있는 IQ84입니다.

    하루키의 신작입니다.

    벤치에 앉아서 한시간 조금 넘게 책을 읽습니다.

    7시가 다가옵니다.

    날이 저물기 시작합니다.

    어두워 지기전에 집에 가야합니다.

    밤눈이 어둡습니다.

    짐을 챙깁니다.

    저전거 패달에 몸무게를 싣습니다.

     

     

    가을노을이 좋습니다.

     

     

    한강철교는 귀엽습니다.

     

     

    선선해진 날씨.

    한국의 가을은 매력적입니다.

     

     

    슬슬 잠이 옵니다.

    졸음 운전은 위험합니다.

    힘을 냅니다.

     

     

    자전거를 꽤 탔습니다.

    20KM정도 탄 듯합니다.

    얼굴도 탔습니다.

    운동을 했더니 배가 고픕니다.

    다이어트 중입니다.

    살 안찌는 된장찌개를 끓여 먹기로 합니다.

    마트에서 재료를 삽니다.

    된장찌개를 먹을 생각에 휘파람이 절로 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꾸욱 추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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