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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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전남 나주 여행 국밥 맛집 노안집 노포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3. 1. 5. 07:21
전남 나주 여행 국밥 맛집 노안집 노포 노안집은 나주지역의 곰탕전문점 중에서는 가장 짧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곰탕집이다. 하얀집과 동일하게 사골과 잡뼈, 고기 등을 함께 우려낸 국물을 사용하는데 곰탕과 설렁탕의 맛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3대째 나주곰탕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노안집은 금계동 매일시장 입구에 있다. 이곳은 ‘나주 곰탕거리’로도 유명하며, 금성관, 나주향교, 목사내아 등의 명소와도 가깝다. 나주곰탕은 소의 각종 부위 중에서 양지와 사태가 주재료이고, 사골을 부재료로 하여 가마솥에 3~4시간 푹 삶아 고은 후 고기를 양념하고 기름기를 제거하여 진하고 맑은 국물에 양념된 고기와 밥을 말아 제공하는 음식이다.(이를 ‘토렴’ 또는 ‘퇴염(退染)’이라고 한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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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나주맛집 곰탕맛집 - 남평할매집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3. 14. 02:07
나주맛집 곰탕맛집 남평할매집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나주곰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나주 곰탕은 나주 음성안 5일장을 찾는 장돌뱅이들과 주변 고을에서 장을 보러 온 백성들에게 소의 머리고기, 내장, 등을 푹 고아 우려내서 팔던 장국밥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곰탕의 곰도 푹 곤다는 뜻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나주곰탕은 설렁탕과 달리 국물 색이 맑다. 나주곰탕과 설렁탕 모두 소뼈와 고기를 푹 고아내는 방식은 같지만, 나주곰탕은 소뼈를 적게 넣고 양지나 사태로 육수를 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통 나주곰탕에 밥은 말아져 나오는 편이다. 밥이 담긴 뚝배기에 가마솥에서 펄펄 끓은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몇 차례 토렴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밥알에 짭조름한 간이 배고, 뚝배기가 뜨끈해지면 살코기, 달걀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