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양평맛집 막국수맛집 - 중미산막국수

 

 

 

 

 

 

 

 

 

 

 

 

막국수맛집, 양평맛집, 중미산막국수는 1995년에 개점한 곳이다. 번화가와는 좀 동떨어진 곳에 개점한 곳으로 올해로 25년째 장사하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상호는 막국수이지만 사실 막국수라기 보다는 냉면에 좀 더 가깝다. 100% 봉평산 메밀 80%에 밀가루·고구마 전분을 10%씩 섞어 면을 뽑아 낸다고 한다. 면발은 말갛고 표면은 매끄러운 거이특징이다. 국물은 소고기 양지와 닭고기 육수에 동치미를 섞는다고 한다. 고명은 가늘게 찢은 쇠고기, 배 채, 절인 오이, 삶은 달걀, 통깨등이 올려진다. 기본적으로 여주 천서리 계열 막국수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이 곳 막국수맛집, 양평맛집, 중미산막국수 여주인 사분희(67)씨가 그곳의 주방 고수 밑에 들어가 설거지해주며 1년을 배웠다고 한다. 이후에도 부부가 연구하고 고쳐서 지금의 새로운 막국수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독특한 오미자 식초가 별미이고 면수도 다른 곳보다 좀 더 진한 편. 녹두 함량이 높은 빈대떡이 있도 사이드 메뉴로 인기인데 다 벗겨내지 못한 녹두껍질이 언뜻언뜻 눈에 띌 정도. 숙주나물과 절여서 잘게 썬 배추, 잘게 다진 돼지고기의 배합이 적당하다. 사실 맛 본지 워낙 오래되었고 먹었을때 딱히 인상적이지는 않았는제 맛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걸 빌미로 한 번 더 가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