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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등산 5. 오스트리아산 등산 4. austria mountain hiking 4. 락스 등산, RAX Hiking / 마늘로드등산 5. manulhiking 5해외명산등산 마늘로드해외산 2021. 9. 3. 22:27728x90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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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스트리아로 가보자. 해외산등산 오스트리아산 등산 austria mountain hiking 락스 등산, RAX Hiking 렉스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근처에 있는 산이다. 비엔나에서 이 곳까지 가는데는 차량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최고봉은 2,007m 다. Rax는 근처 Schneeberg 와 함께 오스트리아 비엔나 근처의 전통적인 등산 및 산악 산책 지역이다. 그래서 Wiener Hausberge 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내가 이 곳은 처음 찾은 것은 2013년이다.
해외산등산 오스트리아산 등산 austria mountain hiking 락스 등산, RAX Hiking 렉스 RAX 1,500m정도에서 2,000m까지 다양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1시간 코스부터 4-5시간을 즐길 수 있는 코스까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산 자체는 아주 높은 편이 아니기에 위기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하기 수월한 편이고 하이킹 지역의 이정표와 길도 상당히 정비가 잘 되어있다. 추운 겨울에는 입산을 통제하고 주변이 스키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보통 유럽의 산을 오르는 방법은 산 아래에서 부터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 보다는 정상까지는 곤돌라등을 통해 올라간 뒤, 산 아래까지 걸어내려오는 방법을 택한다. 이유는 두가지로 요약 할 수 있는데,
1.당일로 하이킹을 할 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2.걸어서 올라가며 보는 경치보다 산 정상에서 하이킹을 하는 코스의 경치가 절경인 곳이 더 많다.
이 곳 해외산등산 오스트리아산 등산 austria mountain hiking 락스 등산, RAX Hiking 렉스 RAX 역시 산 위에서 하이킹을 하는 코스가 멋지고 길다. 그래서 2013년의 RAX는 케이블카인 Rax-Seilbahn 타고 올라갔다. Raxseilbahn 는 Hirschwang 산의 북쪽으로 올라간다. 1,500M 정도까지 올라간다. 건설은 1925년에 되었다고 한다. 이 지역은 Lower Austria와 Vienna의 등산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정상 고원의 가파른 쪽은 다양한 난이도의 등반 투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 초반 한창 등산을 즐길때는 이렇게 인형을 가지고 다니곤 했다. 그 이유는.
1.당시 이렇게 인형을 가지고 다니며 사진찍는 사람이 없었다. (남이 안하는 걸 하고 싶었다. = 관종 )
2.당시 여자친구가 몸이 참 안좋았는데 그런 그녀에게 뭔가 소소한 즐거움이라도 주고 싶었다.
3.혼자서 등산을 많이 다녔는데 인형과 함께니 덜 쓸쓸했다.
4.친구가 이 회사 대표였다. ( #블라블라인형 )
이런저런 이유로 제법 오랫동안 국내나 국외산을 등산 다닐때도 늘 이렇게 블라블라인형을 가지고 다녔다. 이 블라블라인형은 지금도 집에 50여개정도 있는 듯하다. 언제가 결혼하면 아이와 이 인형을 가지고 놀아야지라고 생각하며 인형을 모았는데 전전 여친에게도 차였고 전 여친에게도 차였다. 어릴때 축구를 잘해서 축구왕 마늘이라는 별명을 한동안 달고 살았는데 덕분에 최근에는 축구공 마늘이라는 별명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축구가 족구보다는 나은 느낌이라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만. 여튼 이 곳 RAX 의 정상까지 바로 300m정도 아래있는 산장의 옆길로 오를 수 있다. 이 구간은 전의 하이킹 구간과는 다르게 매우 가파르다. 구름이 많이 낀 날씨가 좀 아쉽긴 했지만 그럼 어때. 언제든 또 갈 수 있는데... 라고 여유롭게 생각했더랬지.
유럽의 많은 산들은 산 정상부근, 그리고 적당한 간격을 두고 산장들이 있다. 이 산장에서는 숙박도 가능하고 적당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해외산등산 오스트리아산 등산 austria mountain hiking 락스 등산, RAX Hiking 렉스 RAX ALPEN 의 산장인 ottohaus 의 높이는 1644m 이다. 나는 이 곳에서 따끈한 굴라시 스프와 소시지를 주문했다. 그리고 맥주. 우리나라였다면 어떻게든 낑낑 싸매고 올라가 막걸리를 먹었겠지만. 여튼 산정상에서 마신 생맥주는 참 시원했고 마침 특이하게 따뜻한 바람도 불어왔다. 이 바람처럼 전 세계를 자유롭게 떠돌아 다니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잠시 생각해보았다. 마침 맥주가 떨어졌고 맥주 한 잔을 더 마시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향했다.해외산등산 오스트리아산 등산 austria mountain hiking 락스 등산, RAX Hiking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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