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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고 소년캠핑단과 함께 중도로. <3.밤즐기기>해외명산등산 마늘로드해외산 2010. 6. 1. 20:27728x90반응형
낮잠에서 깨어납니다.
텐트밖으로 나옵니다.
8시가 넘었습니다.
밤입니다.
후배들이 바베큐를 해먹을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직접해온 땔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콜맨 램프가 밤을 밝혀줍니다.
반주를 시작합니다.
소주병을 돌려 마시기로 합니다.
나카무라쿤이 먼저 마십니다.
문쿤도 한모금,
길길도 술이라면 빠지지 않습니다.
내일이도 시원하게 들이킵니다.
익어가는 고기와 소세지들.
소년캠핑단의 즐거울 밤을 위하여 건배
소세지 구이도 완성됩니다.
꼬치에 꼽습니다.
케찹을 뿌립니다.
한입 베어뭅니다.
맛있습니다.
고기는 내일이가 잘 굽습니다.
현란한 손놀림을 보고있자니 눈이 아파옵니다.
지글지글
상추뜯기 게임을 합니다.
*여기서 잠깐
상추뜯기게임이란,
상추를 꺼내서 모두 상추를 잡고 동시에 찢는게임입니다.
상추를 가장 작게 찢는 사람은 벌칙을 받게 됩니다.
자매게임으로는 깻잎뜯기게임,작은마늘골라내기게임,눈가리고 매운마늘 먹기게임등이 있습니다.
문쿤이 상추를 가장 작게 뜯습니다.
벌칙으로 양주를 원샷합니다.
판이 많이 탔습니다.
내일이가 익숙하게 판을 갑니다.
다시 올려지는 고기,
배가 부릅니다.
익어가는 고기가 식욕을 다시한번 불타오르게 합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룹니다.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고,
음악이 좀 컸습니다.
목소리도 조금 높았습니다.
옆 텐트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합니다.
미안해합니다.
음악의 볼륨과 목소리톤을 낮춥니다.
다시한번,
침묵의 위스키 돌려마시기를 합니다.
소년캠핑단의 리더 문쿤과 내일이가 마십니다.
길길과 나카무라쿤도 마십니다.
알딸딸합니다.
문쿤이 무드를 잡습니다.
길길과 나카무라쿤도 무드를 잡습니다.
무드를 잡아가며 사진을 찍는동안 해물탕이 끓습니다.
해물탕에는 소주가 좋습니다.
소주를 곁들여 가며 해물탕을 먹습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슬슬 기억을 잃을 시간입니다.
모두에게 필름이 끊길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잠시후 기억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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