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
338. 대전 계족산 여행 맛집 보리밥 묵밥 계족산산골보리밥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1. 10. 07:49
대전 계족산 여행 맛집 보리밥 묵밥 계족산산골보리밥 계족산 등산 후에 점심, 혹은 저녁식사를 먹기에 좋은 곳이다. 겨울에는 실내에서만 식사를 할 수 있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에서 좋은 공기와 함께 식사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식전에 나오는 누룽지는 따뜻해서 등산 후 한 잔 마시면 온몸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든다. 보리밥이 주메뉴인 곳인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함께 나오는 나물과 고추장등에 비벼 먹으면 맛이 좋다. 된장찌개는 조금 짠편이어서 그냥 먹기보다는 보리밥에 비벼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인기메뉴인 청국장은 뚝배기에 펄펄 끓여 나오는데, 청국장 특유의 강한 냄새가 없어서 좋다. 소주는 대전 지역 소주인 O2린만 판매하고 있는 독특한 곳이기도 하다. 대전 계족산 여행 맛집 보리밥 묵밥 계족산산골..
-
308 .대전 여행 맛집 두부두루치기 공주칼국수 맛집 - 광천식당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0. 6. 07:58
대전 여행 맛집 두부두루치기 공주칼국수 맛집 - 광천식당 광천식당은 대전에서 오래된 두부두루치기 맛집이다. 대전에서 제대로 된 두부두루치기 맛집은 몇 곳이 있다. 진로집, 별난집, 그리고 광천식당, 예전에는 청양식당도 있었는데 꽤 오래전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약 40여년 전통의 광천식당(주인 김경남) 은 모양새는 허름하지만 신선한 재료와 한결같은 손맛이 자랑인 곳이다. 광천식당은1980년 1월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의 장소로 옮겼다. 그 역사와 전통은 약 44년. 선화동 음식거리의 전성기인 80년대에는 20~30대가 고객의 주축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30~50대의 단골손님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는데 요즘은 유명세를 얻어서 인지 가격이 꽤 올랐다. 입구 ..
-
307 .대전 여행 맛집 순대 국밥 맛집 - 광천순대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0. 5. 07:43
대전 여행 맛집 순대 국밥 맛집 광천순대 대전의 광천순대는 족히 40년은 넘었을 법한 순대와 순대국밥집이다. 중앙시장 천변 한켠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한 곳이다. 무척 저렴한 가격에 순대나 순대국밥, 곱창전골등을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랜 역사와 시장통의 순대인 탓에 잡내가 나는 편이다. 물론 내가 찾았을 때는 10년 전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지금은 예전 보다는 더 나을 수도 있고. 여튼 오래된 느낌 그대로를 가지고 가는 오래된 순대국밥집으로 대전에서 오래되고 가격 저렴하고 잡내 많기로 유명한 농민순대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었던 순대집이다. 이 곳을 처음 찾았을 때는 사촌동생과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타고 식사를 하려 이 곳을 찾았다. 보통 순대집에 방문하면 사이드도 하나 정도 더 주문해서 먹곤 ..
-
306 .대전 여행 맛집 공주 칼국수 국수 맛집 - 공주분식 공주식당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0. 4. 07:20
대전 여행 맛집 공주 칼국수 국수 맛집 공주분식 공주식당 공주분식은 백종원 티비에도 나온 원조 매운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했다. 대흥동 원조 공주칼국수 맛집으로 약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이었다. 1975년에 개점한 곳이다. 처음 문을 열었을때는 250원, 5년전은 3,700원. 지금은 5,000원으로 올랐다. 올라도 칼국수 한 그릇에 5,000원. 괜찮은 가격이었다. 보통 칼국수를 주문할 때 혼자 먹기에 수육은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칼국수와 김밥을 주문하곤 한다. 공주 칼국수를 주문하면 잘게 썰린 고추도 함께 나온다. 매운 칼국수를 좋아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칼국수에 이 고추를 넣어먹으면 된다. 쑥갓도 추가로 나온다. 칼국수가 나오면 쑥갓을 올려먹는 방식이다. 순수 멸치만으로 육수를 내는 곳이다. 빨간..
-
305 .대전 여행 맛집 냉면 갈비찜 맛집 - 강남면옥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0. 3. 07:48
강남면옥은 매콤한 회냉면과 갈비찜이 유명한 집이다.오래된 청담의 냉면집인데,최근에는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겼다. 이름으로 봐서는 틀림없는 냉면 맛집인데 막상 가보면 간재미무침이나 갈비탕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냉면의 종류는 회냉면과 비빔냉면,물냉면이 있고 기본으로 나오는 육수가 갈비탕국물 맛이어서 냉면만으로는 부족한 허기를 달래준다.이 곳의 냉면은 100% 고구마전분을 이용해 만든 쫄깃쫄깃한 면발로 유명한데 다른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면발의 식감을 맛보기 위해서라도 도전해보기 바란다.냉면 중에서는 회냉면이 가장 인기가 좋은데 아직 회냉면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첫경험을 하기 좋은 곳이다.보통 이름을 보고 냉면을 먹으러 가서 이후에는 갈비찜을 먹고 나..
-
304 .대전 여행 맛집 베트남 쌀국수 맛집 - 가남지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0. 2. 08:06
대전 여행 맛집 베트남 쌀국수 맛집 가남지 가남지는 베트남식 쌀국수 맛집이다. ‘쌀국수’는 원래 쌀의 소비를 진작시키는 차원에서 멥쌀가루로 만든 국수류인데, 어느새 베트남 쌀국수를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되어버렸다. 2000년대 초 국내에 첫선을 보인 베트남 쌀국수는 웰빙 열풍을 타고 낮은 칼로리와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대표적 외식 메뉴로 자리매김 되었다. 베트남 쌀국수는 100여년 전 방직공업이 번성했던 베트남 남딘 지역의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고기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던 것이 시초라는 설과 프랑스 통치 시절, 프랑스의 야채스프인 ‘포오페’(Pot au feu)가 베트남의 식재료에 맞게 변형되었다는 설이 있는 슬픈 역사를 가진 음식이다. 현재는 베트남의 대표 서민 요리로 정착하고 현재는 세계화에도 성공해 역사..
-
130. 대전맛집 전설의 그 곳. 지금은 찾을 수 없는 수통골맛집 수통골하우스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3. 12. 09:59
아마 내 인생에 가장 맛있었던 막걸리와 손두부, 그리고 도토리묵요리는 바로 이 곳 수통골하우스에서 먹었다.사실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딱히 특별하지도 않았을 이 요리들이 나에게 맛있었던 추억으로 남은 것은 바로 부모님때문. 약 15년 전 외국에서 한국에 돌아와 군대를 전역하고 부모님과 처음 갔던 산이 아마 이 수통골이 아니었나 싶다. 높지 않은 산이었고 2시간 정도 부모님과 함께 등산을 했다. 평소 수통골에 즐겨오시던 아버지는 이 수통골하우스가 본인이 참 좋아하는 식당이라며 우리를 데려가셨고, 허름한 판자집 같은 느낌의 이 식당은 (당시는 수통골이 개발되기 한참 전이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든다는 두부와 동동주, 직접 쑨 도토리묵, 막걸리등이 유명했던 곳이다. 게다가 등산하고 난 뒤에 마신 막걸리와 음식들..
-
129. 대전맛집, 냉면맛집, 함흥냉면 - 흥남면옥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3. 11. 09:56
맛이나 분위기나 서비스나, 아무리봐도 오래 갈 집이 아닌데 예상외로 한 자리에 오래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는 집들이 있다. 그 중 대부분은 건물주가 직접 장사를 하거나, 혹은 자식들이 장사를 하거나 인데, 그렇지 않은 곳을은 정말 갈때마다, 아니 그 앞이나 근처를 지나갈째마다 참 신기해하곤 한다. 이 곳 흥남면옥도 그런 곳 중 한 곳이다. 이 곳은 기본적으로 냉면집으로 고기등도 판매하지 않는다. 냉면과 갈비, 기껏해야 수육정도가 메인요리. 일단 몫도 꽤 나쁘지 않고, 건물도 상당히 크고, 하지만 10여년 전 나의 기억으로는 딱히 맛이 스페셜하거나 그외 장점이 안보이는 집이었는데 최근에 근처를 지나가다 보니 IMF 건 코로나건, 지구종말이던 본인들의 가게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