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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설렁탕맛집 - 마포옥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 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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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옥은 마포일대에서 유명한 설렁탕집이다.대게 설렁탕 하면 소의 잡뼈가 기본재료로 쓰이고 그외에 머릿고기등 이런저런 부산물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마포옥에서는 사골과 양지,차돌박이만 넣고 탕을 끓이는 것이 특징인 이곳은 60년 전통의 진한국물로 정평이 나있다.양지 등 질 좋은 고기가 풍성하게 들어 있는 차돌,양지 설렁탕은 밥과 사리를 국에 말아 나온다.시큼한 배추김치와 깍두기,배추 겉절이 이외에도 기본찬으로 파김치가 나온다.양지한우소고기와 한우사골,각종김치,고추가루,마늘,쌀,소금새우젓등 대부분의 식자재는 모두 국내산을 쓰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설렁탕의 간은 소금과 파로 하면 되는데, 이미 간이 되어 나오는 편이라서 굳이 짠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따로 넣어먹지 않아도 된다.면사리는 오래 넣어두면 불기 때문에 국물이 줄어들면 국물을 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더 제공해준다.마포옥이 위치한 마포나루에는 예로부터 전국의 배들이 드나들었고 한강이남 영등포를 잇는 주요 교통로가 있었다고 한다.이를 중심으로 전국의 화물이 집산하게 되고 저자(시장)거리가 형성되는 등 선박과 공마를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이루어졌다.마포먹자골목인 토정동의 유래는 명종 선조조의 문인이요 기사였던 토정 이지함의 거주지였다는 사실에서 유래된다고 한다.작고한 서운봉씨가 1949년에 개업한 집으로 현재는 3대업주인 기옥서씨의 어머니인 박봉순씨가 55년간 운영해 오면서 전통을 만들고 있는 맛집이다.밥과 함께 말아져 나오는 설렁탕은 밥은 따로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준다.서울시 안심먹을거리,서울시 음식점 위생등급에서 AAA를 받을 정도로 사장님이 음식점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집이니 설렁탕 한그릇의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믿고 도전해 볼만한 집이다.해장이나 속풀이에도 좋은 곳으로 이때는 국수는 따로 달라고 해서 밥만 말아서 죽처럼 먹자.국물도 얼마든지 더 주니 적당하게 배가 부를때까지 먹다보면 온몸에서 땀이 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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