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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1. 전북 군산 여행 중식 짬뽕 자장면 맛집 빈해원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3. 9. 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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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 여행 중식 짬뽕 자장면 맛집 빈해원

     

     

     

     

     

     

     

     

     

     

    전북 군산 여행 중식 짬뽕 자장면 맛집 빈해원
    전북 군산 여행 중식 짬뽕 자장면 맛집 빈해원

     

     

     

     

     

     

     

     

     

     

     

    전북 군산 여행 중식 짬뽕 자장면 맛집 빈해원
    빈해원 실내 인테리어

     

     

     

     

     

     

     

     

     

     

     

     

     

    빈해원 2층
    빈해원 2층

     

     

     

     

     

     

     

     

     

     

     

     

     

     

     

    해물짬뽕
    해물짬뽕

     

     

     

     

     

     

     

     

     

     

     

     

     

    짜장면
    짜장면

     

     

     

     

     

     

     

     

     

     

     

     

    탕수육
    탕수육

     

     

     

     

     

     

     

     

     

     

     

     

     

    짬뽕
    짬뽕

     

     

     

     

     

     

     

     

     

     

     

     

     

    짜장면
    짜장면

     

     

     

     

     

     

     

     

     

     

     

    전북 군산 여행 중식 짬뽕 자장면 맛집 빈해원
    전북 군산 여행 중식 짬뽕 자장면 맛집 빈해원

     

     

     

     

     

     

     

     

     

     

     

     

     

     

     

     

     

     






    바다가 인접해 있는 도시 군산은 유독 해물짬뽕 전문점이 많다. 십여년전부터 전국 5대짬뽕맛집 이라 불리우던 복성루부터 시작해서 백종원방송에 사온 지린성, 쌍용반점, 수송반점, 영화원등등. 다양한 짬뽕맛집들이 있고 그만큼 맛도 다양하다. 그 중 맛을 떠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이 곳 빈해원이다. 이유는 단 하나. 무척 중국스러운 인테리어 때문이다. 들어가자마자 모두가 합석해서 않는 큰테이블이 보이고, 양옆으로는 제법 많은 방들이 있다. 심지어 이층까지. 불필요하게 큰 공간이 정말 중국에 온 것 같아서 재미있는 곳이다. 이 곳의 맛에 대해 묻는다면 늘 그렇듯 노코멘트!!! 음식점 역시 공간과 인테리어가 주는 힘이 음식의 맛만큼 중요하다고 느낀 곳이다.
    군산여행 중 들려보면 좋을 노포 중식 중화요리 맛집 빈해원에 대해 좀 더 살펴보면,

    이 곳은 화교인 왕근석씨가 1950년대 창업한 중국 음식점이다.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집 이다. 군산은 일제 시대 쌀 수탈 항구로 이 때 들어온 중국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화교와 중국식당이 번창했다. 이 곳 빈해원은 1950년대 창업해 1965년 현재 건물로 옮겼고, 1970년대 증축했다. 빈해원 건물이 보존 상태가 나쁘지 않고 군산 생활사를 보여주는 자료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곳이다. 건물 자체만으로는 100년이 넘은 건물로 2018년 시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라고 한다. ‘타짜’ ‘남자가 사랑할 때’ ‘싸움의 기술’, ‘장군의 아들’ 등 충무로의 단골 촬영지로도 많이 쓰인 곳이다. 운영 중인 식당이 문화재로 등록된 사례는 일제강점기 건물인 고창 조양식당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한다.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집 빈해원은 군산화교들은 음식점으로 경제적 기반을 크게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빈해원의 성공을 목격한 화교들이 군산지역 이곳저곳에 속속 중국음식점을 차리고 성업에 들어갔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빈해원 바로 옆에는 중국음식을 주 메뉴로 하면서 한식과 양식을 망라한 ‘만춘향’이 자리 잡기도 했다. 당시 서울에서도 보기 드물었던 새로운 양식(樣式)의 식당이 군산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은 당시 군산경제와 군산화교의 호황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었다고 한다. 군산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의 맥은 지금도 국제반점, 신풍원, 제일반점, 영빈각, 영화원, 홍영장 등의 간판을 달고 면면히 이어지며 군산의 중화요리업계를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집 빈해원의 외양은 세월에 퇴색됐지만 구조만큼은 옛 영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2층 건물에 방만 수십 개. 암울했던 한국전쟁 중에 정착했음에도 당시 군산화교들이 누렸던 경제력의 일단을 시사하고 있다. 용 그림 콘크리트 기둥 몇 개가 2층을 관통하며 떠받치고 1층은 개방된 중정처럼 되어 있다. 2층은 건물의 가운데 공간을 비워두고 사방으로 돌아가면서 방이 있는 구조다. 2층에서 협객이 뛰어내릴 것 같은, 딱 중국 무술영화에 나오는 식당이다. 마치 중국에 객잔과 같은 인테리어로 인해 영화 ‘타짜’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이 촬영되기도 했다고 한다. 1층과 2층에는 작은 방들이 있다. 군산 여행을 오면 꼭 들려볼만한 중화요리 중식 맛집 빈해원에 처음 갔을 때 배가 고팠던 우리는 일단 방으로 자리를 안내를 받았었다. 메뉴판은 딸랑 종이 한 장뿐. 보통은 메뉴사진 정도는 남기는데 배가 많이 고팠는지 메뉴사진 한 장 못 찍은 채로 음식을 주문했었다. 군산의 오리지널 짬뽕은 센 불에 달군 웍에 돼지고기를 볶아 기름을 낸 뒤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넣어 만들었다고 한다. 군산이 해산물 풍부한 항구였으니 다른 지역보다 해산물을 듬뿍 넣었고 돼지 뼈를 우린 육수를 부어 팔팔 끓여 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군산 중식집은 원조 짬뽕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변했다고 한다. 군산에서 짬뽕으로 가장 유명한 ‘복성루’는 돼지고기를 따로 볶아 고명으로 얹고, 홍합·꼬막·오징어·대하 같은 해산물도 많이 넣는다고 한다.


    복성루 사장 왈,
    "예전엔 돼지 비계로 기름을 냈는데 요즘 젊은 사람은 깔끔한 맛을 좋아해 그 방식을 유지하는 집이 많지 않다."
    이 외에도 군산은 짬뽕맛집이 많기로 유명한데,
    동죽과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는 ‘쌍용반점’,  짬뽕에 달걀 프라이를 얹는 ‘영화원’,  콩나물을 듬뿍 넣는 ‘왕산중화요리’ 등이 있다.

     

     

     

     

     

     

     

     

     

     

    전북 군산 여행 중식 짬뽕 자장면 맛집 빈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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