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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9. 대전 구즉 여행 맛집 묵밥 도토리 묵 맛집 - 구즉묵집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2. 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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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구즉 여행 맛집 묵밥 도토리 묵 맛집 구즉묵집

     

     

     

     

    구즉묵집
    구즉묵집

     

     

     

     

     

     

     

    묵밥
    묵밥

     

     

     

     

     

     

     

     

     

     

    묵밥
    묵밥

     

     

     

     

     

     

     

     

    묵밥
    묵밥

     

     

     

     

     

     

     

     

     

    김치
    김치

     

     

     

     

     

     

     

     

    묵밥
    묵밥

     

     

     

     

    대전 구즉 여행 맛집 묵밥 도토리 묵 맛집 구즉묵집

     

     

     

     

     

    메밀전
    메밀전

     

     

     

     

     

     

     

     

     

     

     

     구즉묵집은 구즉묵마을에 있는 묵밥 맛집이다. 구즉묵마을의 시작은 196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작고한 강태분 할머니가 봉산동 구즉(九則)에서 시작한 도토리묵 장사는 마을을 이뤘고, 1980년대 초반 10여곳에 불과하던 묵집은 1990년대 30곳으로 늘며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구즉묵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친 것은 1993년 대전엑스포를 기점으로 한다. 당시 대전에는 지역을 대표할 음식은 없었고, 그나마 이름난 식당이라고는 설렁탕, 삼계탕, 냉면 정도였다. 대전시는 지역 대표음식을 선정하는 데 있어 고심에 빠졌고, 도토리묵이 흔한 음식이지만, 지역 재료를 쓰는 데다 서민음식이라는 특징에 구즉묵을 향토음식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묵마을이 엑스포대회장에서 가깝다는 점도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특히 강태분 할머니가 운영하는 `할머니집`에서 선보인 묵밥이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강 할머니의 묵밥은 간장으로만 맛을 낸 국물에 묵을 채 썰어 담고, 김치와 김, 깨를 고명으로 얹은 요리다. 이후 구즉묵은 대통령도 찾는 음식이 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을 응원하러 온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전에 방문했을 당시 수행원을 비롯한 330인분의 묵밥을 주문했고, 구즉묵마을 모든 가게들이 비상이 걸릴 정도로 요리를 준비했었다. 성황을 이루던 묵마을은 2006년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 봉산동 일대가 재개발되며, 터주대감이던 묵집들도 모두 떠나야 했다. 문을 닫은 곳도 많았다. 강 할머니집은 500m 떨어진 지금의 자리에 새로 문을 열었고, 다른 묵집은 2㎞ 떨어진 호남고속도로 북대전IC 부근에 모여 새로운 묵마을을 꾸렸다. 당시 묵마을 식당 주인들은 "아리랑 노랫가사처럼 발병이 날까봐 10리(4㎞)도 못 갔다"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고 한다. 2006년 재개발 직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묵마을을 방문했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강 할머니집에 가려했으나 개발 반대 시위 때문에 북대전IC에 먼저 자리 잡은 `산밑 할머니 묵집`에서 묵으로 저녁을 먹었다고 한다.
    구즉묵마을이 재개발됐지만 아직 동네에는 참나무가 많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구즉마을 참나무 도토리를 사용했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 전국에서 재료를 구해온다고 한다. 과거에 집집마다 가마솥에서 희뿌연 연기를 뿜으며 묵을 쑤던 풍경도 사라졌다고 한다. 다만 새로 옮긴 묵마을은 2012년 `여울묵영농조합`을 꾸려 공동으로 묵을 만들어 맛을 지키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계에서 도토리를 까고, 말린 후 가루를 내어 4-5일가량 물에 담궈 묵의 떫은맛을 없애고 앙금을 건져 원통 솥에 끓여 묵을 만든다. 다만 원조 할머니집은 예전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구즉묵마을은 같은 묵을 쓰지만 국물과 김치, 고명, 묵을 찍어먹는 양념장은 모두 다르다. 어느곳은 멸치를, 또 어느곳은 다시마를 우린 육수를 낸다. 묵은 김치를 고명으로 얹어내는 곳도 있어 묵집마다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값은 5000-7000원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묵과 어울리는 보리비빔밥도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구즉묵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자 한 대기업은 대전 구즉묵을 재해석한 메뉴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기업은 전국의 향토음식을 소재로 음식을 출시하고 있으며, 대전 구즉묵 외에도 강릉 닭칼국수, 초당 순두부, 여수 갓김치 등을 선보였다. 이른바 구즉묵이 대전의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한다.

    구즉묵집은 대전의 6미 음식이라고 한다.

    대전 6미는 삼계탕, 돌솥밥, 설렁탕, 숯골냉면, 대청호 민물 매운탕, 구즉도토리묵 이라고 한다.

    여튼 구즉묵집은 이름답게 구즉에서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묵 맛집이다. 묵밥외에도 다양한 묵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더 인기인 대전 맛집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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