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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 양재맛집 국수맛집 안동국시 - 소호정
    마늘의 국내 맛집탐방 2022. 1. 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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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국수맛집, 양재맛집, 안동국수 소호정은 1985년 안동국시라는 간판을 내걸고 30년 넘게 김남숙씨가 운영하고 있는 맛집이다. 1990년대 중반 지금의 양재동으로 이사하면서 가게이름을 소호정으로 바꾸었다. 국수맛집, 양재맛집, 안동국수 소호정은 호걸들의 웃음이 흐르는 집이라는 뜻이다. 처음에는 테이블 5개로 시작된 음식점이었는데 현재는 본점과 3개의 직영점이 운영될 만큼 규모가 커졌다. 소호정은 한 번에 많은 손님이 몰리면 국수맛이 달라 질 수도 있다는 것을 걱정해서 지점 1곳당 테이블 25개 이상은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현재는 작고한 김씨를 대신해 아들 임동렬씨가 가업을 물려받아 맛과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소호정에서 파는 안동국수는 실제 안동에서의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 면을 만드는 것이 아닌 끈적함을 싫어하는 서울 사람들위 취향을 감안해 콩가루의 양을 밀과 물의 혼합비율인 8:2로 맞추어 현 미식초와 달걀흰자를 함께 넣어 반죽한다고 한다.그렇게 만든 반죽을 30도에서 2시간 상온에서 하루정도 숙성한 후 면을 뽑아 국수를 만드는데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밀가루면에 비해 숙성을 거친 면은 성질이 변해 든든하게 먹고 난 뒤에도 속이 편하다고 한다. 아무리 속이 편해도 밀가루 요리는 먹고 바로 자면 위에서 불어나기 시작해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보톡스 치료를 받은 처럼 탱탱해질 수 있으니, 굳이 병원에서 보톡스를 맞지 않아도 된다는 좋은 점이 있지만 그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단점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국수맛집, 양재맛집, 안동국수 소호정의 국수 국물은 한우양지로 만들고 반찬은 보통 김치와 깻잎,부추정도로 정갈하게 담겨나온다. 모두 국수와 잘 어울리는 반찬이고 부추무침은 국수에 넣어 먹어도 맛이좋다. 식사메뉴는 국수말고도 한우국밥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막상 소호정을 찾았는데 국수생각이 없다면 국밥을 먹어도 좋다. 몇가지 정식메뉴도 준비되어있는데 국수나 국밥등과 함께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다면 도전해 봐도 좋다. 국수맛집, 양재맛집, 안동국수 소호정은 연인과 함께 가기보다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더 좋을 곳으로 , 점점 한국의 음식문화가 바뀌어 가고 있는 요즘시대에 없어져서는 안 될 음식점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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