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우리나라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는 성민양꼬치. 2007년에 봉천동에서 개점한 중식전문점이다. 화교가 하는 곳으로 2007년에 태어난 조카 성민이의 이름일 빌려 가게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름은 성민양꼬치지만 ‘양꼬치’와 ‘양갈비’를 비롯해 다양한 중국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양꼬치맛집, 봉천동맛집, 서울대입구역맛집 성민양꼬치를 대표하는 메뉴는 이름처럼 양꼬치다. 1인분을 주문하면 열 개의 양꼬치가 나오는데, 이곳의 양꼬치는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잘 잡아 남자는 물론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양꼬치를 열탄에 구운 후 쯔란이라는 향신료와 참깨, 들깨 그리고 고춧가루를 섞어 만든 ‘가루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꿔바로우라고 불리는 중국식 탕수육과 야채볶음 요리인 지삼선도 인기가 좋다. 길쭉한 모양의 새콤달콤한 탕수육과 달리 넓적한 모양의 꿔바로우는 쫀득한 식감에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1층과 2층에 이어 2호점까지 오픈한 양꼬치맛집, 봉천동맛집, 서울대입구역맛집 성민양꼬치는 내부에는 인천차이나타운에서 공수한 중국풍의 장식품을 놓았으며, 테이블과 의자의 색을 통일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한 쪽 벽면에 걸린 ‘차이선예이’는 ‘재물과 복을 상징하는 신’의 초상화로 중국의 한 사원에서 직접 모셔온 그림이라고 한다. 양꼬치는 오장을 보호하며 어지럼증과 혈압을 다스리고 당뇨,장내해록,피부미용,피부회복,양기부족,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칼로리나 콜레스테롤이 소고기나 돼지고기 보다 낮다고 한다. 종종 영등포를 갈때마다 들리곤 하는 청도양꼬치도 이 곳에서 요리를 배워온 분이 차렸다고 한다.
